덕유산 (2013.10.26) [명산40 / 19회] 삼공리~칠봉~설천봉~향적봉
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
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칠봉과 설천봉을 거쳐 향적봉을 찍고
중봉에서 오수자굴을 거쳐 백련사 방향으로 하산하여 원점회귀하는 코스였지만
몸상태가 좋지않아서 향적봉에서 곤도라를 처음 타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왕복은 1만원, 편도는 8천원입니다--;)
구천동탐방지원센터인 삼공리주차장에는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덕유산을
홀로 종주산행할시에 버스를 이용할수도 있고 향적봉 대피소와 삿갓재 대피소가 있어서
덕유산과 남덕유 종주산행도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공리주차장>
<'구천동탐방지원센터'를 향해서>
<임도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에 접어듭니다~>
<칠봉 가는길 2.2km, 인적이 드문코스고 설천봉이 겨울에는 스키시즌으로 등산로가 폐쇄되기 때문에
1년중 5개월 정도만 갈수가 있다고 합니다>
<20분여를 지나자 깔딱길이 이어집니다>
<약수가 있고 칠봉 0.5km 를 남겨둔 지점에 밥먹을 너른 공간도 있는 큰 바위 아래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여유있게 먹었습니다~>
<약수가 1200m 정도 높이라서 물맛이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동네 약수에 비하면 좀 더 순도가 높다고 해야할까요>
<밥먹고 오르는 힘든 오르막 길에 기나긴 철계단이 나타납니다>
<30분여만에 칠봉에 올랐는데 헬기장이네요
쭈욱 더 가서
스키장과 임도길로 이어지는 설천봉 가는 길로 들어섭니다>
<화면 옆 부부가 부산에서 오셨는데 박배낭 사이즈라 물어보니
대피소에서 숙박을 하며 남덕유까지 종주를 하신다고 하네요>
<드디어 스키 리프트가 보입니다.
한참을 걸어온 것 같은데 시간을 보니 2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았네요>
<뒤돌아보니 올라온 이 길이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변신한다는거죠. 경사도가 높은 코스 같습니다>
<설천봉 부근의 풍경>
<곤도라를 타고 내려가기로 하고 향적봉까지 빈 몸으로 금방 다녀옵니다>
<곤도라를 이용해서 향적봉까지 20분 거리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왼쪽에 향적봉 정상석이 있는데 사람이 워낙 많네요>
<정상석을 따로 안찍어서 이걸로 대신...>
<향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중봉 방향>
<길게 늘어선 곤로라 탑승 줄, 곤도라에서 바라본 풍경>
<곤도라에서 내려오니 리조트가 나오네요>
<시간이 되면 사우나도 할 수 있겠네요. 5번 홈에서 구천동 가는 셔틀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시간에 1~2대가 옵니다.
우리 하산기준으로 5시05분에 셔틀버스가 온다고 해서 조금 기다렸네요.>
<원점인 주차장에서 다리건너 식당가로 가서 간단히 먹었는데
다리 건너편 식당은 맛도 없어서 금방 일어서서 예정한 맛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등산손수건도 보통 2천원에 파는데 여기는 3천원에 파네요>
<함양시내로 들어와서 중앙시장의 병곡식당 이라는 곳에서 피순대를 먹었는데
소문난 맛집답게 피순대 만큼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부산에서 하나 차려도 장사가 잘될텐데요.
피는 선지를 의미합니다.>
지금 몸상태가 안좋아서 술한잔도 못해서 많이 아쉬웠고
미라클 형님이 오늘 여러모로 많이 쓰셨네요~ 감사했습니다~~
같이 등산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photo by 카메라360 app with 베가R3
;; resized by photoWorks & 포토스케이프
<뽀~너스 등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