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여행기

충남 부여 '궁남지' (2023.10.04)

살어리랏다 (1973~20xx) 2023. 10. 16. 19:56

백제 무왕의 '서동요'와 관련있는 인공연못 입니다.

 

사적 135호로서 

" 부여 남쪽에 위치한 백제의 별궁 연못이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로와 물가·연못 속의 섬이 어떤 모양으로 꾸며져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못의 중앙부에 석축과 버드나무가 남아있어 섬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주변에서 백제 토기와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연못의 규모 또한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당시에 뱃놀이를 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크기를 짐작할 뿐이다.

고대 중국사람들은 동해바다 한가운데에 일종의 이상향인 신선이 사는 3개의 섬으로 삼신산이 있다고 생각하여, 정원의 연못 안에 삼신산을 꾸미고 불로장수를 희망했다고 한다. 궁남지는 이것을 본떠 만든 것으로 신선정원이라 불린다.

연못 동쪽에 당시의 별궁으로 보이는 궁궐터가 남아 있다. 현재 연못 주변에는 별궁 안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우물과 주춧돌이 남아있고, 연못 안에는 정자와 목조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궁남지 → 부여 궁남지)으로 명칭변경 되었습니다.(2011.07.28 고시) "

 

보령에 일하러 가는 길에 부여에 들려보았습니다. 백제 문화단지에 들려보고 싶었는데

금토일만 영업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부여박물관도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문을 닫아서 그 바로 앞에 있는 궁남지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인공연못으로 규모는 우리나라 최고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10월은 이미 연꽃이 거의 다 떨어지고 크게 볼 것은 없었고 연못 한가운데의 정자와 그 주위의

분수대가 볼만 했습니다.

 

 

 

 

 

 

<궁남지 입구 주차장 쪽에서부터 둘러봅니다>

 

 

 

<이런 엄청 큰 연꽃밭이 아무 크게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가운데 쯤에 이런 작은 연못도 있길래 여긴가? 싶었으나>

 

 

 

 

 

 

 

 

 

 

 

 

 

 

 

<앞으로 더 가니 오늘의 주인공 궁남지 연못이 보입니다>

 

 

 

 

 

 

<연못이라기보단 공원이고 엄청 큰 규모입니다>

 

 

 

 

 

 

 

 

 

 

 

 

 

 

 

 

 

 

 

 

 

 

 

 

 

 

 

<연못 주위에 큰 그네도 보이네요>

 

 

 

 

 

 

 

 

 

 

 

 

 

 

 

 

 

 

 

 

 

<그리고 연못 끝자락에 황산벌의 계백과 백제 오천 결사대를 기리는 기념비가 쓸쓸히 서 있었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