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14

양양군 양양읍 42평 2층 골조 (2022-11-24~28)

새로운 팀으로 옮긴후 일이 줄곧 이어집니다. 그러나 지역이 주로 경기도권 일이어서 부산에 사는 저로서는 이동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며칠 쉰 뒤에 다음 완도 현장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레미콘 작업이 안되어서 딜레이되는 관계로 임시로 양양읍으로 헬퍼로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동해안도로를 타고 5시간을 넘게 올라왔습니다.. 일단 현장에 와서 보니 비때문에 방수포를 엄청 큰 것을 씌워놓은 상황이고 씌운쪽 지붕이 당연히 안되어서 씌운 것이겠지요. 옆의 지붕은 방수시트까지 완료가 되어서 덮지를 않았겠죠. 팀원 4명이서 작업을 합니다. 2층의 서까래 작업부터 하고 서까래 걸고 마지막 룩아웃을 따낸 서까래를 끝으로 보막이 블로킹, 룩아웃, 그리고 플라이 달고 서브 페이샤 작업까지 하게되면 지붕 구조목 작..

목수일기 2022.12.02

정읍 입암면 하부리 골조 (2022.04.04~13) 단층 30평대

이번 현장은 다른 팀에서 단기알바?를 한 현장입니다. 요즘 자재비가 2년전에 비하면 3배가까이 인상이 된 상황에서 평당 공사비는 그대로인 상황이다보니 일선의 업체들은 상당히 힘들어하고 국내 1위 하우징 업체도 공사가 많이 줄어들어든 상황이라네요. 그런 형편에서 본 이번 현장은 기존의 평당 비용은 그대로 받으면서 자재를 최대한 아껴서 짓는 방향으로 살아남기를 하고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4월달은 20일 일할수 있을까~~~

목수일기 2022.04.17

용인 향린동산 징크,설비 (2022-02-16~25)

며칠을 쉬고와서 외장 '징크'와 내부 설비의 일부를 합니다. 이번 징크 절곡의 80%이상은 제가 맡아서 다했고 나머지는 팀장님이 하셨습니다. 지붕 강판 설치된 것 정면에서의 사진을 깜박했네요.. 아무래도 저는 밑에서 절곡만 해주고 직접 설치는 안하다보니 지나쳐버렸습니다.. ;; 해마다 놀던 2월달에 2022년 올해는 13일이나 일을 했네요~ 아싸!!

목수일기 2022.02.26

광양시 중동 골조 (2021-05-06~05-13) 2층 50평

요즘 미국 수입 자재의 품귀 현상으로 인하여 금산에서 내장 인슐레이션 확보를 못하여 틈이 생겨서 일을 따로 구해서 골조 작업을 하였습니다. 직영 현장이었으며 목수 조차 구하기 힘든 시즌이어서 팀장과 저 2사람과 업자겸 중급 목수1인과 가끔 도와주는 초중급 정도의 아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 아들친구2 이렇게 작업을 하게 되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50평에 다락방이 있는 골조현장인데 8일만에 끝냈으니 상당히 잘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제천에서 기초부터 마무리까지 완축으로~

목수일기 2021.05.15

여수 웅천동 외장/내장공사 (2021.01.06~08, 11~13, 21~31)

올해초에 일했던 여수 오충사 옆의 웅천동에서 내외장 공사 기록입니다. 현장 진행이 매끄럽게 되지못해 인슐만 넣고 다른 현장가서 작업을 하다가 다시 왔다갔다하며 일을 했네요. 외장 작업은 외벽에 '세라믹 타일'을 붙이기 위한 밑작업으로 시멘트보드 작업과 지붕에 아스팔트 이중슁글 작업을 했습니다. 추후 모든 내장 작업이 끝난뒤에 외부 천장의 '루바' 작업과 내부 문도어 시공과 '몰딩' 작업을 했습니다. ;; 웅천동 현장도 일정이 맞았다면 조곡동과 함께 우리팀이 완공까지 모든 일을 했을텐데 동시에 4군데를 진행되다 보니 한곳만 선택할수 밖에 없었군요. 특히 웅천동 건추주님은 관심을 가지고 매일 음료수등을 사오셔서 감사드립니다. 자기 집을 짓는데 한번도 안오는 건축주도 있거든요.

목수일기 202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