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일기

정읍 입암면 하부리 골조 (2022.04.04~13) 단층 30평대

살어리랏다 (1973~20xx) 2022. 4. 17. 10:23

이번 현장은 다른 팀에서 단기알바?를 한 현장입니다.

요즘 자재비가 2년전에 비하면 3배가까이 인상이 된 상황에서 평당 공사비는 그대로인 상황이다보니

일선의 업체들은 상당히 힘들어하고 국내 1위 하우징 업체도 공사가 많이 줄어들어든 상황이라네요.

그런 형편에서 본 이번 현장은 기존의 평당 비용은 그대로 받으면서 자재를 최대한 아껴서

짓는 방향으로 살아남기를 하고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스터드가 서는 공구리 바닥을 그라인더로 정리좀 해주고 레이아웃 먹 작업을 합니다>

 

 

 

<일단 머드씰까지는 기존과 똑같이 진행되고 머드씰에서 수평 레벨을 보고 스터드 설 자리마다 높이를 체크하고>

 

 

 

<오차만큼의 평쇄기를 켜서 박습니다.

앙카 작업은 벽체를 세운뒤에 향후 하게 됩니다>

 

 

 

<보통 줄자를 세우거나 스터프를 이용하거나 아무튼 불편하게 작업하는데

이런식으로 만들어서 세워놓기만 하면 되니 참 편하게 작업이 되었습니다.

이점은 본 받을만하다고 봅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이렇게 평쇄기로 수평 레벨을 맞춘뒤에 밑깔도리를 하나 더 까는게 일반적인데 여기에 바로

벽체를 올립니다. 따지고보면 어차피 방통시에 다 묻힐 부분이고 밑깔도리도 어차피 방부목으로 하지 않는 이상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하고 일단 수긍은 됩니다>

 

 

 

<그리고 벽체 작업이 이어집니다>

 

 

 

 

 

 

 

 

 

<벽체 작업후 브레스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벡커 자리에 벡커가 없습니다.

그냥 블로킹 하나 박아두고 블로킹과 위아래 3군데 지점을 연결하였습니다...

이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이 부분도 수긍할수 있는게 위에 실링이 얹혀서 연결되고 외부 내부

합판과 석고작업등으로 구조적으로는 문제가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입니다>

 

 

 

 

 

 

<코너만 시공되었습니다. 벡커는 없습니다>

 

 

 

<평쇄기 틈 사이의 외부는 모두 우레탄 폼으로 채워넣었습니다>

 

 

 

<1층이기때문에 간단하게 빔도 2떡만 쳐서 세웁니다>

 

 

 

<정신없이 일하느라 실링 장선 시공 사진은 없네요. 하지만 서까래 방향으로 천장 마감에도 필요하므로

모든 실링 장선은 시공되었습니다>

 

 

 

<외부 벽체 작업이 일부분 진행되었고>

 

 

 

<2x8으로 서까래를 시공하였습니다>

 

 

 

 

 

 

 

 

 

 

 

 

 

 

 

<룩아웃도 시공되었는데 룩아웃 블로킹이 왜 짧은지는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게이블도 시공되고

그런데 비어있는 2층 공간의 높이가 어마어마합니다.

딱 봐도 다락방 하면 공간이 엄청 나왔겠습니다>

 

 

 

<서브페이샤까지 시공이 되었습니다>

 

 

 

<일부 지붕 합판 작업도 진행되었습니다>

 

 

 

<웨지 앙카의 모습>

 

 

 

<이번에 웨지 앙카에 대해 알게되었는데 앙카 펀치가 필요없고 웨지 앙카 크기(12mm)로 정해진 깊이의 구멍을 뚫고

그냥 망치로 끝까지 박아넣은후 너트를 조여주기만 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펀치 작업이 필요없기때문에 시간이 엄청 단축되고 인장력도 기존의 세트 앙카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지붕 및 벽체까지 합판 작업이 끝났습니다>

 

 

 

<1층?이라서 bt아시바로 비계를 대체하였는데 보아하니

비용절감을 위해 2층 이래도 bt아시바로 대체할지도 모르겠네요>

 

 

 

 

 

 

 

 

 

<지붕에 방수시트 작업을 했고>

 

 

 

 

 

 

<올해부터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후레시볼이 저렇게 철로 된 것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벽체 타이벡 투습방습지(=고어텍스)의 작업까지 끝난 모습입니다>

 

 

 

<kcc창호인데 목재전용이 아니라 날개가 없네요.

설치후 고정시켜줄 우레탄폼으로 내부를 채우고 있습니다>

 

 

 

 

 

 

<창호가 시공되고 창호씰 작업까지 되었습니다>

 

 

 

<창호 후레싱은 이런식으로 개당 만원짜리로 샤시집에서 맞춰서

이걸 세라믹사이딩 작업후 창에 그대로 실리콘 바르고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주 깔끔합니다. 이 부분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라믹사이딩 작업까지 진행되었으나 첫날 오후에 비가 와서 반나절만 하고

저는 다른 일정을 위해 집으로 왔습니다...>

 

 

 

<내부에 바닥으로 설비 배선이 된 모습입니다.

지난번 용인 현장에서 천장으로 어지럽게 설비 배선작업이 되었는데 이렇게 바닥으로 작업하니 깔끔하네요>

 

 

 

<전기와 설비 작업이 진행중인 현장 내부,

그런데 금지된 검은색 후레시볼은 왜 설치된 것이고 무슨 용도인지 궁금해지네요>

 

 

 

 

 

 

4월달은 20일 일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