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65

강릉시 지변동 30평 골조 (2026-06-03~16)

강릉 현장에서 골조를 하고 왔습니다만끝까지 완전한 마무리는 아니고역대 겪어보지도 못한 골때리는 일로끝을 못내고 내려온 현장이 되겠네요. 요즘 누가 이렇게 평쇄기를 하는지 기가 막혔는데요> 이 팀은 특이하게도 깔깔이 바를 이용해서 한명이 혼자서 가새 작업을 하는데 뭐 그건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타 업체는 1층이니까 실링에 2x4를 사용할만한데도 다행히 이 업체는 2x6로 작업하였습니다> 물론 그 좁은 틈으로 기어다니거나 힘들게 블로킹과 포스트를 일일이 세우는 것은 일이었지만요.어쩌면 이 부분은 좀 과도하게 느껴졌습니다.> ..

목수일기 2026.06.20

요즘 현장은..

짤막한 알바는 목수일기에 굳이 안올렸지만 최근에 가본 현장들이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목조주택에서 제일 중요한게 쇼핏 벤트에서 지붕까지 공기의 흐름이 이어지는 환기입니다.그리고 높은 곳으로 올라오는 열기를 쇼핏에서 지붕 벤트로 이어지는 공기의 흐름으로 해소시키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 조차 지켜지지 않고 막 지어지는 현장을 연이어 만난 것 입니다. 여수에서 인슐레이션만 넣고 온 현장만 하더라도 앞서 말했듯이 서까래에 굳이 인슐레이션을 넣어야 한다면당연히 레프트벤트를 써서 공기 통로 만들어놓고 그 위로 인슐레이션을 채우는 것입니다.인슐레이션이 부풀어서 통로를 막지못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그냥 서까래가 아니라 실링쪽으로 아예 인슐레이션을 채운다면 첨부터 그런 걱정할 필요도 없겠죠.그런데 여수 현장은..

목수일기 2026.05.31

울주군 두동면 2층 60평 외장(2026-05-19~28)

그전 골주 후에 일이 중단된 뒤로 경주,여수 등을 떠돌며 며칠짜리 알바일을 하던중 다시 재개하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내려왔는데외장과 내장을 같이 하는줄 알고 왔는데 알고보니 공사일정 독촉으로내장은 별도로 인테리어 목수들을 고용해서 외장과 동시에 진행되게한다는 것이었다.그럴줄 알았으면 어쩌면 그냥 여수에서 내장 일을 계속 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한다.외장 해봐야 일주일 일텐데 여수에서 3일동안 인슐만 넣은게 조금 억울해서였다. 집은 2층인데 옆의 벽 높이를 보면 거의 3층 높이이다> 그래서 보통 폼 작업을 하기위해서는 이중 지붕 형태 즉 웜루프로 작업을 해놓는다. 하지만 여기는보통의 평범한 콜드 루프 지붕이다.서까래에 직접 인슐레이션을 채운다면서 그래서 레프트벤트를 먼저 시공해서공기의 길을 만..

목수일기 2026.05.31

테러리스트, 1995

지금도 여전한 부조리의 한국 사회에서 가장 부조리중 하나인자기 방어를 위한 '정당 방위' 조차 제대로 인정되지 않는 이 나라의 현실을 가장 잘 보여준 1995년 그 시절의 가장 인상깊었던최민수 주연의 테러리스트 라는 영화를 오랫만에 보게되었네요. 경찰의 총을 빼았아서 경찰을 쏘려고 하는 걸 공포탄으로 경고 안하고바로 쏘았다고 경찰을 징계주는 이런 웃기는 현실?이 책상머리에서 판결이나 하는 판사들이 내리는 정의라는 이름의 모순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의 영화배우 나나의 사건에서 강도가 오히려 폭행당했다며 두 모녀를 상대로소송을 한 일 조차 (그걸 기각안하고 재판까지 간 일이!) 이게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이 영화를 볼때마다 정의가 없는 부조리가 판 치는 세상의최악의 결과가 아닐까..

울주군 두동면 2층 60평 골조(2026-03-28~04-14)

2026년 들어서는 경기가 안좋은지 예전 24년초에 일이 전혀 없던 그때보다 더 일이 없는것 같습니다.이란 전쟁의 여파도 있을것이고 불안정 할때는 굳이 무리해서 집을 짓는 일보다는당장 들어가 살 집이 필요한 사람만 집을 짓는것 같습니다.그래서 2026년 3월말에 겨우 첫 일을 하게 되었네요. 60평에 완축입니다. 골조는 초보한명 포함 기공 4명의 5명이서 10일 정도 걸렸고쇼핏 설치와 창문 달기 작업으로 1.5일을 더 일했습니다. 깔도리를 2단을 깔고 최대 40미리까지 대패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냥 막아놓고 하니까 비오고 수영장이 되버렸습니다> 옥상이 될 테라스 공간을 먼저 장선과 바닥 t&g 합판을 설치하고 합판을 올려두고 편하게 작업을 합니다..

목수일기 2026.04.18

아직 시작되지 않은 삶 A Whole Life Ahead, 2008 이탈리아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 영화입니다. 일자리 구하기도 각박한 요즘 세상에 울림을 주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영화내용은 2008년대 이탈리아 시대상이지만 현재의 우리나라에 대입해도별반 다를바도 없어보입니다. 2026년 경제는 나아지나 싶었는데 글쎄요 아직은신년초입니다만 오히려 더 안좋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한로로 - 0+0

인디씬의 무명가수로 출발했지만 멜로디와 가사의 싱어송라이터 능력으로메이저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로로라는 가수를 알게되었습니다.노래가사처럼'난 널 버리지않아, 너도 같은 생각이지?'구절이 감성을 자극하는 국문학과 출신의 시적인 가사를 듣고다른 노래들도 찾아볼수 없게 만드는순한 맛의 '김윤아' 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로로.데뷔곡 '입춘'이나 이곡과 더불어 역주행으로 챠트 상위권까지 오른 '사랑하게 될 거야'모두 가사가 좋아요.

듣고싶은 노래 202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