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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a Ronstadt - Long long time

Linda Lonstadt - Long Long Time 요즘 방영중인 미국드라마 Last of US 3편에 등장한 배경음악입니다. 저도 어릴적에 왠지 많이 들어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 같이 기억이 나는 곡으로 '칼라 보노프'의 '더 워터 이즈 와이드'가 생각이 났네요. 그러고보면 옛날 노래가 지금보다 더 가사가 좋긴합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기억되겠죠. 옛것이 소중한 것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닙니다. Karla Bonoff 의 'The Water is Wide'

듣고싶은 노래 2023.02.05

완도읍 죽청리 47평 2층 골조 (2022-12-09~18)

완도는 제주를 빨리갈수있는 퀘속 여객선이 운항하고 차를 배에 싣고 갈수 있는 곳이라서 항상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지 했는데 마침 완도 현장이 나와서 가게되었습니다. 사실 부산에서 완도는 4시간 가까이 걸리므로 완도를 가나 경기도를 가나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완도는 여수만큼이나 날씨가 좋다고 하는데 하필이면 우리가 일하러 갔을때 바람이 엄청 불고 거의 매일이 혹한기 날씨였습니다. 첫날과 중간에 하루만 바람이 안불어서 날씨가 좋았고 그밖의 날은 매서운 바람으로 인하여 추웠습니다. 하지만 완도 여행은 추천합니다!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둘러본 현장, 집터가 아래의 넓은 공터보다 위에 있어서 일할때 자재를 전달하기가 힘든 여건이었습니다. 이 집의 최고 장점은 아침의 일출이 그대로 거실로..

목수일기 2022.12.22

양양군 양양읍 42평 2층 골조 (2022-11-24~28)

새로운 팀으로 옮긴후 일이 줄곧 이어집니다. 그러나 지역이 주로 경기도권 일이어서 부산에 사는 저로서는 이동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며칠 쉰 뒤에 다음 완도 현장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레미콘 작업이 안되어서 딜레이되는 관계로 임시로 양양읍으로 헬퍼로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동해안도로를 타고 5시간을 넘게 올라왔습니다.. 일단 현장에 와서 보니 비때문에 방수포를 엄청 큰 것을 씌워놓은 상황이고 씌운쪽 지붕이 당연히 안되어서 씌운 것이겠지요. 옆의 지붕은 방수시트까지 완료가 되어서 덮지를 않았겠죠. 팀원 4명이서 작업을 합니다. 2층의 서까래 작업부터 하고 서까래 걸고 마지막 룩아웃을 따낸 서까래를 끝으로 보막이 블로킹, 룩아웃, 그리고 플라이 달고 서브 페이샤 작업까지 하게되면 지붕 구조목 작..

목수일기 2022.12.02

영덕 장사리 (장사상륙작전!) 를 지나며..

다음 현장인 경기도 양양을 가던중 한번 가보고 싶었던 동해안고속도로를 타게 되었습니다. 물론 일부는 고속도로가 아니라 국도였지만 약간 여행하는 기분이 나기도 해서 좋았네요. 그러면서 동해안의 해안들을 지나치기도 하고 참 기분이 좋았는데 영덕쯤에 이르러서는 뭔가 특별해보이는 뭔가가 보여서 주차를 하고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넓다란 해변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더 건너가면 장사해수욕장이 나오고 이곳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의 주차장으로 사용되는듯 해 보였습니다. 왼쪽으로 왠 군함이 보입니다! 대나무 숲쪽으로 가면 바로 옆 공원으로 이어지는 조그만 다리가 있고요 시간도 부족하고 지갑을 들고나오지 않아서 기념관에는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나중에 여름에 여행겸 꼭 오리라며... 버려진 군함을 기념관으로 ..

김해 진영읍 64평 2층 골조 (2022-11-14~20)

부산 골조에 이어서 김해 현장에 투입되어 2층부터 골조를 시작합니다. 1층은 47평, 2층은 17평 입니다. 이렇게 부산현장에서부터 장장 23일을 쉬지않고 일을 하였으니 잠시 쉬어갑니다~ 몇달전 일부 문이 쳐지는 등의 a/s 의뢰가 발생하여 제가 직접 방문했을때 찍어놨던 외부 전경 사진입니다. 오른쪽에는 조그마한 수영장까지 만들어놨더군요. 멋지게 마감되었습니다.

목수일기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