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 12

태백 외장,내장 (2024.04.09~17)

강원도 태백에서 오랫만에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외장 세라믹사이딩과 단열재 넣고 내장 합판,석고 작업입니다. 단층 집이라서 비계를 이용하여 외장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i큐브 세라믹 사이딩을 시공한 모습입니다. 문제는 레인스크린을 설치하지 않으니 세라믹사이딩 클립이 조금 틈을 벌린다고 하지만 (그래봐야 5미리) 사실상 틈이 없어보입니다.. 4명이서 작업을 했는데 20평대 집 한채에 1루정도 걸려서 두채를 이틀만에 완료하였습니다. 이제 내장 작업으로 돌아가서 오랫만에 단열재를 넣어봅니다. 이승복 어린이 동상이 서있는 교내 전경 이틀정도 걸려서 두채의 단열재를 다 넣고나서 석고를 칩니다. 천장은 석고 2p, 벽체는 합판1p에 석고2p로 마무리합니다. 거실은 오픈천장으로 층고가 높기때문에 비계를 이용하여 두명..

목수일기 2024.04.19

양평 삼가리 내장 (2023.04.24~29)

요즘 일이 없습니다. 구인 광고도 가뭄에 콩나듯 나고 구직 글만 이어지는 와중에 내장하는 곳에 기대를 안하고 지원을 했는데 덜컥 연락이 왔습니다. 요즘은 나이와 높은 경력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 으로 인해 페이도 낮춰서 지원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아무튼 8년차인 제가 중급 22로 지원해서 겨우 일을 하나 구해서 다녀왔습니다. 임금이 오르기전에 기공 임금이 21~ 일때의 21보다는 그래도 1만원 올랐다는 생각으로 자위하기로 하고는.. 이런 와중에도 목조학교 같은 곳을 나와서 신규로 취업하려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현장은 말로만 들었던 모(SS) 업체였습니다. 이동식을 주로 하는 업체인데 여기처럼 단지에 7세대 이상을 지어놓았고 내장은 진행하지 않고 돈이 들어와야 뭔가 진행되는 듯이 아직 내..

목수일기 2023.05.03

여수 웅천동 외장/내장공사 (2021.01.06~08, 11~13, 21~31)

올해초에 일했던 여수 오충사 옆의 웅천동에서 내외장 공사 기록입니다. 현장 진행이 매끄럽게 되지못해 인슐만 넣고 다른 현장가서 작업을 하다가 다시 왔다갔다하며 일을 했네요. 외장 작업은 외벽에 '세라믹 타일'을 붙이기 위한 밑작업으로 시멘트보드 작업과 지붕에 아스팔트 이중슁글 작업을 했습니다. 추후 모든 내장 작업이 끝난뒤에 외부 천장의 '루바' 작업과 내부 문도어 시공과 '몰딩' 작업을 했습니다. ;; 웅천동 현장도 일정이 맞았다면 조곡동과 함께 우리팀이 완공까지 모든 일을 했을텐데 동시에 4군데를 진행되다 보니 한곳만 선택할수 밖에 없었군요. 특히 웅천동 건추주님은 관심을 가지고 매일 음료수등을 사오셔서 감사드립니다. 자기 집을 짓는데 한번도 안오는 건축주도 있거든요.

목수일기 202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