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일기

고성 하이면 내장공사 (7.27, 31, 08.01~07)

살어리랏다 (1973~20xx) 2017. 8. 26. 14:00


경주 양남면 다음 현장으로 고성 하이면 내장공사 현장입니다.

더운 여름이라 밖에서 하든 힘든 골조 공사는 외주를 주고 내부에서 내장공사만 하고 있습니다.

땡볕만 없다뿐이니 더운건 여전히 비슷합니다.

오히려 가끔씩 밖에는 바람이 부는데 안에는 안불어서 더 더울때도 있기도 하군요.




<고성군 하이면에 무슨 발전소가 있는데 거기서 보상을 받고 집단 이주하는 주택단지가 조성되어있습니다

갖가지 형태의 집들이 경쟁하듯이 지어지고 있네요>




<바로 앞의 공구리집은 아버지 집이고, 제가 일하는 현장은 딸의 집이랍니다>




<고성군 하이면의 현장>






<바로 옆집은 한옥집인데 오랫만에 본 한옥은 역시 보기에 좋습니다. 보기에만...>




<창호의 형태로 보아서 외부는 한옥으로 짓고 내부는 일반적인 내장 공사를 한 듯 합니다>












<일부는 아직 완성되지 않아서 집주인이 혼자서 열심히 하는 모양입니다>




<다시 현장의 옆면>




<솔직히 집의 디자인적인 모양은 글쎄요...>




<뒤에서 보니 이 집도 꽤 큰 집입니다. 참고로 1층 30평, 2층 10평입니다>




<주위의 다양한 집들>








<골조가 끝나고 바닥 방통하기전의 현장 입니다

현관 맞은편에 2층 계단과 왼쪽으로 계단 및 창고, 오른쪽으로 화장실>




<그리고 우측으로 안방과 안쪽으로 드레스룸이 있습니다. 드레스룸?이 방 만합니다>




<주방과 옆으로 다용도실 세탁실>




<주방 왼쪽으로 다용도실 옆의 작은 방>








<일단 먼저 창호 설치부터 했습니다.

2층 거실과 베란다로 이어지는 페티오창>




<2층 거실뒤에서 본 왼쪽의 계단과 오른쪽의 화장실>





<2층 계단위에는 열고 닫기가 힘든데 미닫이 창이 들어왔네요

그냥 고정 픽스창이 나을텐데>




<2층 방의 모습>




<2층 거실의 고정 픽스창

그러나 나중에 보니 현관에 달 것을 잘못 달았네요. 손잡이 달린 창으로 바꿉니다>




<2층 거실에서 바라본 베란다>




<2층 베란다>




<창호를 달고나서 이지씰로 방수처리를 해줍니다>




<창틀에 이지씰로 방수처리를 해준 모습>




<그리고 비를 대비하여 2층 베란다부터 작업을 했습니다

바닥에 비닐시트를 깔고 다시 그 위에 시멘트보드를 깝니다>




<완성된 바닥에 방수 하도,상도 작업을 해주면 되는데...>




<난간에도 방수시트를 덮고 그 위에 타이벡을 둘렀습니다. 시멘트보드위에는 이지씰로 방수대비>




<거실 패치오창 위에 쇼핏을 하기위한 상을 위해 나무를 대놓는 작업>




<그리고 나서 방통후에 본격적으로 인슐을 넣고~>




<천정에 집주인이 개인적으로 부른 에어콘 팀이 시공을 해놨는데 전부 잘못되었습니다.

편하게 작업한다고 골조 밑으로 해놔서 다 수정해야 합니다. 나무 골조안으로 들어가야 마감도 되지요

천장을 다운한 것이라면 상관이 없겠는데...>




<안방과 드레스룸?에도 인슐 작업~>




<화장실에도 인슐 작업중...>




<일단 인슐을 넣긴 했는데 천장의 에어콘 배관을 다시 해야 하니...>




<목조주택에는 맞지않는 잘못된 에어콘 배관>




<원하는대로 에어콘 자리 상작업 해놨는데...>




<다용도실 안쪽으로 작업이 다 이뤄질수 있게 일부만 포켓도어 골조를 우선 해둡니다.

한쪽 면이라도 작업상 마감을 해줘야하니>




<새로운 방식의 합판으로 제작된 발판>








<석고를 위에서부터 쳐봅니다>




<석고칠때 1P는 저렇게 가능한 원장을 써야 작업이 빠릅니다. 이음새 부분은 안쪽으로 석고 조각을 대주고요>




<다락밑 창고는 뒤쪽 보일러실로 통하는 곳만 놔두고 인슐,석고 작업 완료>




<주방은 1P는 일반석고보드로 2P는 방수석고보드로 마감후 타일예정>




<작은방 천장은 1P만 쳐놓고 2P는 나중에 몰딩후 하게 됩니다>




<일부 벽체에만 1P OSB 시공>




<요번에 사고친 현장, 스터드 사이에 너무 붙어있는 배관때문에 합판 고정하다 배관에 살짝 빗나간 못이 배관에 박혔네요. 빼니까 물이 줄줄...

모른채 넘어갔다면...나중에 끔찍한 일이...다행이 미리 발견하고 조치를 했습니다>





<여름이라 물러서 그런가 배관끝이 살짝 구멍이 난채로 못이 박혔네요

연결하는 것 사와서 자르고 연결후 이상무>









<다용도실 내부에 OSB 합판을 먼저 1P 시공하고 이어 2P에 방수보드를 전체 시공했습니다>










<며칠후 에어콘 업자가 와서 배관을 다시 수정했네요. 저렇게 나무속으로 다 들어가야 석고를 치고 마감을 하지요>




<제가 안쳐서 깔끔하지 못한 벽면의 osb ~>




<주방 2P에 방수보드 시공중...>







<시공해놓은 베란다 바닥에 방수 하도 칠을 하고 실란트로 구멍 등에 메꾸는 작업을 해줬습니다>




<화장실 내부 1P는 내부합판으로>




<여기도 하다보니 배관을 튀어나오게 잘못해줘서 할 수 없이 스터드에 다루끼로 상을 대줘서 높이를 맞춰준뒤에 다시 작업...>




<내수합판 작업완료>







<천정의 에어콘 배관을 원래 저렇게 하면 나중에 연결할때 점검구 등과 맞물려서

곤란할 것 같은데 빨리 할려고 대충 밀어놓고 간 것 같네요>




<베란다에 하도와 실란트가 어느정도 마른뒤에 3차로 상도를 도포했네요. 나중에 한두번 더 두깨있게 바르게 됩니다>




<2층에도 석고작업 진행중...>




아직 작업할 것은 더 많은데 휴가 3일을 보내기로 하고 작업을 종료했습니다.

저는 이후 발목 수술이 예정되어있어서 나머지 일정에 동참하지 못하고 여기서 일을 마쳤습니다...



<오랫만에 들려서 마감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완전 마감은 덜 되었네요...>











<외장을 스타코가 아니라 세라믹사이딩으로 했습니다. 아주 고급지네요>




<거실등이 이채로워서 기록 남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