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목수가 된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었다.처마를 내지않기로 정하고 이미 골조를 다 마쳤는데갑자기 건축주가 처마를 더 뽑아내기를 바란 것이다. 굳이 이 건이 아니더라도 이 집의 건축주는 결정장애가 아주 심하다.창문 크기 위아래로 바꾸는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다. 서까래 끝을 왜 저렇게 짧게줄였나 싶었는데 웜루프 지붕이라서 나중에 2x1 구조재를 설치한 웜루프 시트 위에 설치하게 되는데그랬을때 앞에서 서브 페이샤에서의 두깨를 맞춰줄려고 했던 것 같다> (기와가 무겁기때문에 지붕을 더 보강하는건 맞지만 좀 지나칠 정도였다. 단층에 H빔을 설치할때부터)> 보막이 블로킹을 제거하고 덧대어서 서까래를 확장시킨다> 깍여진 서까래 위로 2x1이 설치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