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2

부안 반계서당 (2023.12.10)

반계 유형원이라는 이름은 아마도 고등학교때 조선시대 실학파로 알게 된 것 같고 더이상의 정보는 알지 못했다. 박제가,정약용 정도로 알려진 실학주의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있었는데 이번에 부안에 와서 어디를 가볼까 하고 휴일에 찾아보니 반계서당이라는 곳이 있어서 찾아보게 되었다. 그곳을 가기에 앞서 '곰소항'을 지나가는 무렵에 '슬지제빵소' 라는 곳을 알게되었는데 군산의 이성당이나 대전의 성심당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부안에서는 나름 명물이고 엄청난 사람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도 알게되었다. 그리하여 네비의 반계서당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갓모양의 화장실이 뒤로 보이고 그 뒤로 쭉 올라가보니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한다. 오른쪽에 지어진 집도 정말 멋지고 이런 한적한 곳에서 살기가 정말 좋을듯 싶다. 집을 지나자마자..

전북 부안 변산면 채석강 & 적벽강

전북 부안 변산읍에서 유명한 관광지인 채석강과 적벽강을 일요일 휴일에 찾아보았습니다. 채석강은 격포해수욕장에 있는 마치 경주의 주상절리와 같은 풍화를 오래 겪은 여러겹의 패스츄리 같은 바위가 있는 곳 입니다. 즉, 수천 수만권의 책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것과 같은 퇴적암층 입니다. 격포해수욕장, 여기도 모항해수욕장처럼 살짝 갯벌같은 느낌이 있네요 얼마나 오랜 세월 퇴적된 것인지.. 일요일이라 오후 들어서면서 관광객이 더 많아졌습니다.. 오른쪽 윗길로 올라가보면.. 그리고 다시 차로 적벽강까지 이동을 합니다. 비포장 도로의 산길을 조금 올라가면 넓은 공터와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 건물등이 보이는 곳이 나오는데.. 주차장 넓고 화장실도 있고 좋은 전망과 경치까지 가본 곳중 제일 괜찮은 곳 같았습니다만 차박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