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여행기

김해 무척산 (2015.2.3) 무척산주차장~흔들바위~삼쌍연리목~정상~천지~통천문

살어리랏다 (1973~20xx) 2015. 2. 3. 22:03

월요일 갑자기 일을 하루 쉬게되어 뭘 할까 생각하다 밀린 숙제같던 무척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다음번에는 철쭉이 필 무렵 근방의 신어산도 한번 다녀갈까 하고요~

 

코스는 무척산 주차장에서 흔들바위 길로 해서 삼쌍연리목을 지나 무척산 정상인 신선봉까지

갔다가 백운암 방향으로 해서 내려오다 오행바위는 못찾고 그냥 천지로 바로 내려와서 천지폭포

통천문 등을 거쳐 모은암도 구경하고 하산하였습니다.

 

전체 7킬로쯤 되고 산행 시간만 3시간이 안걸렸습니다.

 

 

<집에서 9시반에 나와 무척장주차장 입구에서 11시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공단 쪽으로 올라오면 무척장 안내 간판이 보입니다>

 

 

 

 

<왼쪽 코스는 너무 많이 둘러가므로 일단 오른쪽으로 빨리 치고 오르기로 했는데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약 18분만에 흔들바위에 도착하였습니다. 흔들어보진 않았습니다~> 

 

 

<흔들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기독교 공동묘지라는데 묘하게 보입니다>

 

 

<밑에 보이는 김해봉림농공단지 뒤로 작약산이 보입니다>

 

 

<오르는 내내 적당히 가파른 편 입니다>

 

 

<거북바위 라고 쓰여진 명찰을 지났지만 명찰뒤로 바위가 별로 거북이처럼 안보여서 패스~>

 

 

 

 

<당시에는 조금 가파라서 힘들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겨우 10분여 만에 아주 거대한 바위 밑 데크 계단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오르는 내내 살펴보니 산중턱 부근 외는 많은 인원이 식사를 할 큰 장소가 없이 협소했습니다>

 

 

<전망이 트윈 곳에서 바라 본 작약산과~>

 

 

<주변 산의 풍경들>

 

 

<부산-대구 고속도로도 보이고>

 

 

<이쯤가니 여럿이서 밥먹기 좋을 장소가 나옵니다>

 

 

<조금 완만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가파른 오르막은 이어지고~>

 

 

 

 

<조금전 전망을 본 장소에서 15분여를 오르니 '삼쌍연리목'을 지납니다>

 

 

 

 

<그리고 10여분을 더 가니 천지,정상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곳 주변이 공터가 넓었습니다

단체로 오면 여기서 밥을 먹어야 할 듯~>

 

 

 

 

<그러나 다시 또 오르막길은 이어지고~>

 

 

 

 

<정상 표시가 없어서 헷갈렸으나 여덟말 고개 방향으로 좀 더 올라갑니다.

트랭글 뱃지가 울려서 근방에 정상이 있는가보다 하고 올라가게된거죠. 없었으면 헤멨을지도..>

 

 

<정상 가는 길에 전망 바위가 또 있는데 거기서 바라본 풍경인데

아까 지나온 데크 위의 바로 그 거대한 바위 입니다.>

 

 

 

 

<무척산 정상인 신선봉~ 해발 702미터, 백양산 보다 약간 높습니다>

 

 

<정상에서 멀리 바라 보이는 강 건너의 저 산은 양산 원동의 토곡산 입니다!

토곡산의 산세도 끝내주는군요>

 

 

<여덟말고개 방향으로 계속 가면 아마도 다른 산과 연계된 종주산행이 된다고 본 것 같습니다>

 

 

<조금전 이정표 방향에서 '백운암' 방면을 쭉 가다가 다시 이정표를 만납니다>

 

 

 

<오행바위를 찾아보려 했으나 실패하고 다시 백하여 이정표는 없지만 지도상으로 백운암천지갈림길에 해당되는 부근에서

오른쪽 방향 (지도상으로는 왼쪽 방향)의 길로 내려가봅니다>

 

 

<2~3분을 내려가니 왠 집이 나오길래 천지가 나와야는데 이게 뭐야하고 좀더 가보니~>

 

 

<세상에 산 중턱에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참으론 신기하지 않습니까>

 

 

<호수 주위로 무척산교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건물은 여러채가 있는데 인기척이 전혀 없어서 마치 영화속 으스스한 곳을 연상케 합니다>

 

 

 

 

 

 

<천지의 물은 살짝 얼어있네요>

 

 

 

 

<주차장 방향이 모은암쪽으로 천지폭포를 통해서 한바퀴 돌아서 원점으로 회귀하는 방향입니다>

 

 

<십여분을 내려오니 천지폭포 위쪽에 도착합니다>

 

 

<아래쪽을 보니 멋진 바위가 있습니다> 

 

 

 

 

<조금 가파른 폭포로 가는 하산 길>

 

 

<얼어붙은 천지폭포>

 

 

<하산길이 조금 가파릅니다>

 

 

<천지폭포 위에서 13분여를 내려오니 부부연리지 소나무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8분여를 더 내려오니 탕건바위에 도착합니다>

 

 

<바위에 구멍이 숑숑 나있어서 릿지도 하겠던데 무척산의 상징같은 탕건 바위 입니다>

 

 

 

 

<탕건바위에서 조금 내려오니 통천문을 지나고 조금 더 내려가니 왼쪽에 남쪽 통천문이라는 푯말이 보여서 가보니~>

 

 

<등산로를 살짝 가로질러 갈 수 있겠다싶어 내려가봤습니다>

 

 

<내려가니 모은암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오고 신도비도 있습니다>

 

 

<절의 생김이 궁금해서 한번 올라가봤습니다> 

 

 

 

 

 

 

 

 

<좌상은 다른곳에 모셔진듯 싶고 안내서만 있습니다>

 

 

 

 

<절에서 내려오니 맞은 편으로 조금전 내려온 남쪽통천문으로 오르는 바위가 보입니다>

 

 

<왼쪽 길로 가면 조금 둘러서 올라가게 되고~>

 

 

<오른쪽으로 가면 남쪽통천문으로 해서 가로질러 가게 됩니다>

 

 

<하산하면서 느낀 점인데 이쪽 방향에서 오르면 길도 길고 가파라서 조금 힘들겠다 싶습니다>

 

 

<모은암에서 내려오다보니 산행로가 하나 눈에 뜁니다. 중간에 이곳에서 모은암을 안거치고 바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더 가파르겠지요..>

 

 

<이쪽 방향은 아스팔트 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오전11시에 산에 올라 오후 2시14분경에 하산했습니다..>

 

 

 

 

<등산화도 털고 집으로~>

 

 

<무척산이 쉬운 산은 아니었습니다. 살짝 가파르고 오르는 길도 협소해서 여럿이서 가면 복잡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산행 시간은 오래걸리지 않고 적당히 다녀오기 괜찮은 곳입니다^^

정상부근의 천지호수도 참 경이롭고요~>

 

;; 날씨는 아주 좋았는데 하늘이 살짝 부옇군요...

시간 나면 무척산에 한번 가보세요~^^

 

 

;; photo by VEGA IRON2

;; resized & edited by PhotoWorks & PhotoScape

 

 

 

 

 

<여덟말고개로 가면 석룡산을 거쳐 금동산까지 종주산행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