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들어서 첫 현장을 시작합니다.
하도급으로 골조만 하는 현장입니다.
1일차: 기초 레이아웃과 앙카작업, 스터드 제단 등..
<공구리 집만 짓던 업자분이 목조주택을 첨 맡아서 한 현장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공구리 수평레벨이 엄청 차이가 납니다. 공구리는 그래도 상관없다지만 목조는 그러면 안됩니다.
수평레벨을 최소화해서 바닥 플레이트가 공구리 바닥에 딱 붙어서 뜬데가 없어야 제일 좋겠지요.
딱 봐도 옆에 뱀이 지나가고 수평레벨 차이가 확연해 보이는 현장입니다>
<주방과 황토방 쪽>
<화장실과 안방쪽>
<거실과 현관쪽>
<다용도실과 거실쪽>
<첫날에 일단은 머드씰을 깔았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위치마다 수평 레벨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2일차: 토대 앙카작업 마무리와 수평 레벨 평쇄기 작업, 스터드.헤더 제단..
<바닥 수평레벨이 높은곳과 낮은곳의 차이가 무려 120mm 가량 입니다. 여러가지 방식이 있겠지만 일단 레벨 차이가 엄청나서
각 스터드 위치마다 레벨 차이를 다 기록하고 거기에 해당되는 만큼 깔목을 설치하기로 합니다>
<보통 첫날에 3일차 작업까지 다 이뤄지는데 현장 사정으로 인하여 기초만 2틀이 걸리게 됩니다>
<스터드가 설 곳 마다 큼직하니 레벨 보충 깔목이 들어갔는데 아쉬운 점은 방부목으로 했으면 더 좋았겠지요~>
<레벨차가 많이 나다보니 38미리 이하는 평쇄기를 이용하고 그 이상은 구조목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이렇게도 지을수 있구나? 하는 보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포 공구리? 등 여러방법으로 틈과 높이를 다 보충해서 메꾸게 될 것 입니다.>
3일차: 더블 바텀 플레이트 설치와 플레이트 제단 외..
<깔목위로 더블플레이트를 설치해주는 작업을 합니다
수평레벨을 평쇄기를 고아서 맞추어놓았기때문에 이대로 깔아주기만 하고 바닥은 수평인 것이죠>
<첫날에 만든 톱다이와 자재들,
이 집은 특이하게 2x8로 벽체를 세우게 설계되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2x6로 하던 작업을 2x8로 하려니 손목이
오랫만에 아파오네요>
<톱다이 만들기의 핵심은 2x4를 이용해서 눕히고 세우면 톱의 높이를 맞추기가 쉽습니다>
<쇄기가 많은 높은 곳은 120미리 볼트나사까지 일부러 한번 더 박아줘서 튼튼하게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트 레이아웃 작업을 해줬습니다>
4일차: 플레이트 레이아웃, 외벽 월 조립 등..
<드디어 4일차부터 벽체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때부터가 제일 재밌더군요..
외벽부터 일단 다 세우기로 합니다>
<벽체에는 더블 플레이트와 레이아웃까지 한번에 다 작업합니다>
5일차: 외벽 월 조립 마무리, 내벽 월 조립과 코너 조인하기, 실링 제단 조립,가새잡기 등..
<4일차까지 외벽은 다 세웠고 오늘은 내벽을 마무리 합니다>
6일차: 실링위 합판 얹어두기, 거실 빔 제작 및 설치, 2층 바닥 t&g 설치하기, 2층 월 일부 조립 등..
<차후 서까래 작업 등에 편리하기 위해서 실링위에 합판을 미리 올려둡니다>
<실링에는 스트롱백을 설치해서 실링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줍니다>
<2층 바닥 실링 등에 블로킹등이 촘촘히 들어가있습니다>
<거실의 오픈공간이 갈리는 곳 위에 빔을 걸어줬습니다>
<오픈이 아닌 거실위에는 실링이 걸렸습니다.
<2층 바닥의 t&g가 설치된 위로 일부 월도 조립되었습니다>
<그리고 벽체의 수직 레벨을 보아서 가새도 잡아놨습니다>
7일차 : 2층 벽체와 미니월 조립, 벽체 합판 및 서까래 제단 시작..
<벽체 일부 합판을 쳐뒀습니다. 진행 상황에 따라서 늦게 합판을 치기도 하고 조절합니다>
<2층은 다락방 형태이기때문에 서까래 걸리는 위치에 따른 벽만 서있는 형태이고 위로 서까래가 걸리면서 모양을 형성하게 됩니다>
<오픈 거실 일부의 위에 미니월이 서고 서까래가 걸리겠습니다>
<미니월의 높이는 지붕 각도에 바닥 넓이를 대입하면 높이 라이즈 값이 나오게 되죠>
8일차 : 계단 설치, 2층 벽체 합판 작업과 개구부 밑단 자르기 등, 창호 실 작업,
서까래 제단 및 시공, 블로킹 작업 등...
<계단 설치>
<랜딩 공간이 짧아서 계단참이 아래쪽으로 내려왔네요>
9일차 : 포치&기둥 작업, 서까래 시공, 블로킹 작업, 페이샤. 플라이 일부 시공..
<서까래 끝은 블로킹 작업을 해줍니다>
<긴 서까래의 경우 중간에 경간에 따라서 블로킹도 설치해주고>
<서까래 끝에 페이샤로 길게 가로지으면 지붕의 끝선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내부 창호 실 작업도 완료된 모습>
<2층의 다락방위로 서까래가 걸려서 다락방 공간의 위가 막혀졌고 옆은 박공을 설치하면서 막게 됩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제가 주로 제단 일을 했고 서까래도 혼자서 다 제단했습니다>
<서까래 끝에는 룩아웃을 설치하고 이후 플라이 서까래가 걸리면서 마감하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서까래가 설치되면서 지붕의 윤곽이 슬슬 모양이 잡혀갑니다>
<현관 포치쪽 모습>
<서까래 끝에 페이샤가 설치된 모습과 옆으로 플라이 서까래로 마감된 모습,
이제 위에 합판만 치고 방수시트를 덮으면 골조는 마무리되죠>
<지붕의 위아래 페이샤가 완료된 모습>
이제 남은 작업은 서까래 쳐진 곳의 옆구리가 빈 곳에 박공을 설치해주고, 벽체의 합판을 마무리 지은뒤 타이벡을 쳐주고,
서까래 위로 지붕 합판을 설치한 뒤 방수시트를 덮어주면 골조는 끝입니다.
10일차: 페이샤,플라이 마무리, 블로킹 마무리, 지붕 박공 작업, 다락방 벽체 작업, 벽체 합판 일부...
<서까래 끝을 막아주는 페이샤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된 페이샤의 모습들>
<서까래 오버행 옆부분에 설치된 플라이 서까래>
<거실의 오픈 월 윗부분에 공갈 서까래를 걸어서 오픈 거실 위가 박공 형태로 되게 모양을 만들어줬습니다.
내장에서도 하는 일인데 같이 했네요>
<마감되면 거실에서 위로 올려다 봤을때 시옷자 형태가 되겠지요>
<벽체 합판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11일차: 벽체 합판 마무리, 지붕 합판 마무리, 다용도실 창 높이 수정 등..
<지붕을 제외한 벽체 합판 작업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내부에서 본 거실의 서까래 형태의 모습 등..>
<지붕 합판 작업도 완료되었습니다
바닥 실링 위에 얹혀져 있던 합판을 위로 올리는 작업이 조금 힘들었지만~>
<다락방 내부의 모습>
<막혀서 없어질 현관위의 실링 모습
저 실링 사이에 인슐레이션을 넣고 밑에서 석고로 막겠지요>
<2층 다락방에서 바라본 계단과 계단창>
<황토방과 아궁이실의 모습>
<안방과 드레스룸과 또 안쪽의 화장실의 모습>
<현관과 거실의 모습입니다>
<현관앞 포치의 모습>
12일차: 지붕 방수시트, 벽체 타이벡 그리고 보일러실 위의 지붕 서까래와 청소 마무리
<지붕에 방수시트 작업이 완료된 모습>
<보일러실이 설계상 없는데 일단 임시로 황토방 옆, 계단창 아래로 지붕 서까래를 만들어놨습니다.
준공후 나머지 벽체등은 조적을 하겠지요>
<거실 내부에서 올려다본 마감 선>
<벽체 타이벡 작업중..>
<벽체 타이벡이 끝나고 골조 마무리!>
<골조가 완료된 모습>
밀양에서의 골조 12일차 현장을 끝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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