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일기

청도군 이서면 내장 작업 (2018.3.28~4.4) 총 6일

살어리랏다 (1973~20xx) 2018. 4. 7. 15:42


건설이나 건축이나 임금이 잘나와야 하는데

지난 팀에서 임금이 체불되고 여건이 불안정해서

팀을 나와서 앞으로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기로 합니다.

일이 있으면 쭉가고 없으면 또 딴곳에 가고...


10일정도 일할수 있는 현장이라고 해서 청도 현장으로 왔습니다.

와보니 골조는 되었는데 특이한 점이 바닥 방통이 안되어있습니다.

석고친 뒤에 방통을 해서 맞춘다는 듣도보도 못한 현장에 오게 되었네요.



석고도 습을 먹을까 일부러 바닥에 1센티 가량 띄우고 시공을 하는데

석고쳐놓고 방통이라니? 결과가 어떨지 궁금해지는데 일단은 왔으니 시키는대로

일을 해야겠지요~




<지어놓고 분양하는 현장이라고 합니다...>







<저기 위에는 타이벡이 안쳐진 곳이 있네요. 나중에 쳐야겠지요>




<청도 이서면인데 사실 대구 경산에 아주 가깝습니다>




1일차: 자재옮기기,창문위치수정,2층창고 문틀 만들기,벽체벤트 작업,2층부터 인슐작업...


<1일차에는 역시 까대기를 해야죠. 자재를 내리고 옮기고 나서 일을 시작합니다. 온다고 한 사람이 안와서 팀장과 단둘이서 일을 해야합니다>





<부엌의 창의 위치를 옮깁니다. 위아래는 쉬운데 옆으로 옮기게 되면 헤더가 문제가 되죠.

그래서 대체 헤더를 만들고 위치를 옮겨서 창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첫날에 해야 할 인슐 넣는 작업을 합니다>










<화장실 등은 미리 사진을 찍어놓아서 배관 위치를 나중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현관은 다운을 하려고 배관을 헤더에 저렇게 해놨겠죠?>









<2층 계단의 폭이 좁아서 2층 작업할때 자재 올리기가 힘들어서 창문쪽으로 어렵게 올렸습니다>





<2층 다락방의 모습>





<2층부터 차곡차곡 인슐레이션 작업을 시작합니다

단열 작업이므로 가급적 빈틈이 없을수록 좋겠지요>









2일차: 창문 설치, 이지씰, 타이벡 보강후 인슐 작업 계속...


<위치가 옮겨진 주방창에 창문이 설치된 모습입니다>





<초기에 시공했었던 중저가?의 창이네요>

















<다락 계단 밑에도 꼼꼼하게 넣어줬습니다>





<그러는 사이 팀장님은 현관 앞에 장식물을 만들어놓았네요.

이대로 페인트만 칠해서 마감한다고 하네요>





<괜찮아 보입니다>





<1층에도 인슐레이션을 계속 넣고 있습니다>









3일차: 인슐 마무리, 서브 페이샤, 현관위 합판, 1층 화장실 합판, 시멘트보드. 2층 벽체 석고보드...


<설치된 창문 주위에 이지씰이 붙여지고, 다락방 벽의 타이벡도 보강되었습니다.

건축주의 요청으로 서브 페이샤도 한번 더 대주었습니다. 징크 마감시 두깨 때문인것 같은데요.

골조에서 했어야 할 일을 내장에서...>





4일차: 2층 벽체 석고보드. 2층 천장 합판 작업. 1층 벽체 석고보드...


<참고로 이번 현장의 벽체는 4x8 석고보드 한장 마감입니다. 보통은 지금까지 3x6 석고를 2장을 붙여왔는데요.

4x8 석고보드는 예전에 하던 방식이고 요새는 3x6 두장 붙이는게 추세인데요,

한장 붙이면 마감이니 작업속도나 인건비는 줄일 수 있겠지만 글쎄요...>





<그리고 고정은 피스로 합니다>










<천장에는 마이너스 몰딩을 합니다

몰딩제를 보여주기 위해 찍은 것이고 실제로는 합판을 먼저 붙인뒤에 몰딩제를 돌리고

3x6 석고 한장을 치고 마감입니다>





<1층에도 계속 석고 작업중..

여기서 눈여기 볼것이 창문의 헤더 윗부분의 경우 저렇게 치면 석고에 단차가 안생깁니다.

치기 쉽게 그냥 창문에서 수직으로 끊고 옆에서 치면 단차가 생깁니다. 저도 이번에 배웠네요>





<문의 헤더에 석고를 저렇게 끊어가면 단차가 생길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창문처럼 석고를 이어서 쳐주면 단차가 생기지 않습니다>




5일차: 페티오 창앞의 천장 합판 작업, 쇼핏 상 작업, 1층 벽체 석고 마무리, 2층부터 천장 합판 마무리...



<징크팀이 와서 후레싱을 하나 설치하고 갔습니다. 이것을 전후로 하여

스타코와 징크의 재료 분리를 위해서 설치한 것 입니다>




<내부 석고 작업은 2명이서 아주 빠르게 끝나 갑니다. 4x8 한장만 치니까 빠르지요>




<2층 천장에 4미리 합판이 쳐졌습니다>







6~7일차: 천장 합판 마무리, 천장 마이너스 몰딩재 설치후 석고 작업. 방안 화장실 합판,시멘트보드 작업


<2층 천장의 4미리 합판을 친곳위에 마이너스 몰딩재를 설치하고 그 안에 석고보드를 설치하였습니다>




<원래 계단도 멀바우로 마감하고 창틀 몰딩까지 다 해야 내장 작업이 끝나는데 건축주가 작업을 뒤로 미루고 방통 준비를 하네요.

결국 석고만 마무리 하고 철수합니다>




원래는 이곳 작업이 끝나고 영천 현장으로 이어진다고 했는데

일단은 기초 작업이 안되서 보류가 되었네요...

다음 현장은 어디가 될지~~~



<바로 옆동의 완성된 현장 사진입니다. 앞서의 내장 작업이 마무리 되고

방문,벽체 등의 작업이 완료되면 이렇게 비슷하게 마무리 될 것 같네요>




<보일러실 문이 보이고 집의 뒷편>




<현관 옆의 집의 뒷편>




<현관 정면에서 본 모습>




<안방 안의 화장실>








<안방인데 방이 좁습니다>




<안방 속의 드레스 룸 공간인데 앞의 작은 방과도 연결이 됩니다>




<안방 드레스룸의 세면대>




<안방 샤워실>




<작은 방>







<현관>




<현관 입구 작은 방 옆의 작은 창고>




<현관 입구에서 바라 봤을때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은 작은방 (안방으로도 이어짐)

정면은 중정의 창이네요>




<보통의 화장실과는 좀 다르게 실내 화장실이네요.

청소등의 측면에서는 보통의 타일로 바닥 마감한 화장실이 더 괜찮을것 같은데..>




<집 내부에 중정이 있습니다!>










<주방에서 본 거실>







<군데군데 창을 놓아서 빛이 잘 들어오게 설계했네요>




<거실에서 안방 들어가기 왼쪽편에는 중정이 있습니다>







<거실 페티오 창의 주위는 멀바우로 몰딩을 했습니다>




<거실에서 본 주방>
















<창문 주위는 벽지로 마감하고 바닥 부분만 멀바우 몰딩을 했네요>




<바닥은 강화마루, 문턱이 없게 했습니다>




<현관 주위는 세라믹?사이딩 인듯>




<현관 천장은 루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