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기

문경새재, 주흘산 (2018.4.20) 1관문~주흘산~2관문~원점회귀

살어리랏다 (1973~20xx) 2018. 4. 25. 22:50


충주에서 일을 마치고 내려오던 길에 들리고 싶었던

문경새재와 주흘산을 다녀왔습니다.



<문경새재 가는 방향의 첫번째 주차장은 무료이지만 거기서 내리면 한참을 올라와야 합니다.

그래서 2번째 주차장까지 올라왔는데 이른 아침이라 요금 징수원이 없어서 그냥 차를 댔습니다.

선불 시스템이라서 징수하든 안하든 나갈때는 출구로 그냥 나가면 되니까 일찍 차를 대면 공짜라고 봐야죠?

2번째 주차장위로 또 3번째 주차장이 있는데 굴삭기도 있고 공사중인것 같아서 안댔는데 내려오면서 보니

3주차장에도 차가 많이 주차되어있더군요.>




<1관문을 통과하여 여궁폭포를 지나서 대궐샘터 지나 주봉을 지나서 다시 영봉을 거쳐서 꽃밭서들을 지나서 2관문으로 내려와서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문경이 사과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문경새재가 과거시험 보러 가던 선비들이 지나가던 길이었으니 선비의 길이라고 동상과 선비들의 일생이 담긴 석판이 있었습니다>




<옛길 박물관을 지나는데 시간이 없어서 패쓰~>




<그리고 그 앞에는 연못이 있는데 주먹만한 잉어들이 노닐더군요>










<그런데 문경새재 입구에서 느낀 점은 따로 차로와 인도 구분이 없는데 공사중인지 덤프트럭도 다니고 트럭도 다니고 하더군요>




<건너편 길이 더 좋아보이는데... 내려올때는 저길로 오기로 합니다>




<건너편이 자연생태공원이었군요>




<오른쪽 장원급제 길로~>




<제1관문을 기준으로 왼쪽은 조룡산, 오른쪽은 주흘산 입니다>





<그리고 왼쪽편으로 멋진 절벽과 그 아래 계곡 물이 흘렀습니다>




<뭔 행사를 하려고 하는지, 사과판매? 하여튼 천막과 전기시설을 해놨더군요>




<오른쪽으로 주흘산 산등성이가 보입니다>




<제1관문 주흘관>







<정면은 나중에 2관문에서부터 오는 하산길입니다. 오른쪽으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물이 흘러서인지 그늘에 서면 오싹합니다~>




<시원하다못해 추운 숲길을 지나서~>




















<주흘산에 와서도 느낀점이 지난번 완주 모악산처럼 수량이 아주 풍부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곡이 참 (물놀이하기 좋아보여서) 멋졌습니다>







<여궁폭포 가기전 쉼터?를 지납니다>











<쉼터로 안가고 쭉 직진!>




<군데군데 알탕하면 좋을 곳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기에 서서 폭포샤워 하고 싶다~>




<주흘산은 또 하나의 특징은 인자한 데크길, 그러나 중간에 쉴 벤치라던지 공간이 따로 없었습니다>




<저 앞으로 폭포같은 것이 보여서 여궁폭포로 직감하고 가보니>







<해발340미터, 여궁폭포>




<왜 여궁폭포라고 이름지었는지 알것같습니다>














<정상까지는 아직도 2시간 거리, 그러나 아직은 생생합니다>




<주흘산은 또 하나의 특징이 바닥이 흙길보다는 압도적으로 돌로된 너덜길이 많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하산후 발목이 아파서 고생했습니다>




<뒤돌아본 푸르른 봄내가 나는 것 같은 숲>







<살짝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이 지천에 널려있습니다. 정말 이런 곳은 흔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이날 평일이긴 했지만 산에서 딱 2명 보았습니다>




<위로 아마도 혜국사로 추정되는 절이 보이고 오른쪽 산길로 가야합니다>







<쉬어갈 벤치나 통나무 토막하나 없고 바닥은 돌길에...>










<그리곤 어마어마한 데크 길이 이어집니다...

이날 충분히 준비를 못해와서 500ml 생수병 하나 들고왔지만 다행히 대궐샘터가 있었습니다>




<뜻밖의 대궐샘터!

수질은 모르겠으나 물맛이 좋았습니다. 물도 마침 떨어지고 세잔이나 마셨습니다!>




<데크길을 잘 오르는 편인데 물을 많이 먹었는지 서서히 체력이 저하되었는지

끝없는 데크길에 조금 질리더군요>




<데크길을 오르는 옆에는 원츄리? 밭이었습니다>







<여지껏 가본 산중에서 이렇게 긴 데크길은 처음 봅니다..>




<무슨 꽃인지 모르겠으나 가끔씩 보면 4잎도 있더군요..>




<데크가 끝났나 싶었는데 다시 데크가...>




<주봉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오고 여기서 바로 2관문으로 하산하는 길도 나옵니다>








<주봉에 올라 뒤의 봉우리 부터 조망을 해봅니다.

바로 뒤에서 보이던 봉은 이제보니 주흘산 관봉인것 같습니다>














<주흘산 주봉>




<뭐 별거 없습니다...>




<다시 영봉으로 향해 내려가는 길>








<뒤로 봉우리가 보였지만 영봉은 이 뒤에 있었습니다>















<되돌아본 지나온 주봉쪽 방향?




<뒤로 희끗한 조령산이 보입니다. 다음엔 꼭 가보고 싶게 만드는 희끗한 조령산!>




<꽃발서들이 뭔지 궁금증을 가진채 영봉 이정표에 도착했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영봉 쪽>







<이정표상의 부봉을 보니 원래 주흘산은 부봉과 암릉길도 유명하지요. 그 길이 원래 가보고 싶었는데...>





<주흘산의 진짜 정상인, 주흘영봉>








<이제 영봉에서 꽃밭서들 방향으로 하산하는데 길이 그냥 비정규탐방로 같은 느낌입니다>







<정비가 잘안된듯 길이 험해요>




<휴 힘들게 내려오니 계곡물이 보이고 지나가면 등산로군요>














<세수를 하고 싶게 만드는 깨끗하고 시원한 물길입니다>







<건너와서 꽃밭서들쪽으로 가는데 바닥을 보니 바닥이 돌 길이네요>







<이곳이 바로 꽃밭서들>




<꽃발서들에서 보이는 희끗한 조령산>







<그리고 하산길에 계곡을 여러번 가로지릅니다>










<처음부터 얘기하지만 주흘산은 정말 계곡이 특별합니다. 계곡 모퉁이 모퉁이 마다 다 물놀이하고 싶게금 만드는 멋진 곳입니다.







<그러나 길은 거의다 돌 너덜길>
















<한 여름에 백패킹 와서 며칠 놀다가고 싶다란 생각을 들게한 주흘산 계곡>




<물이 더 많아질 여름쯤에는 조금 위험해보이는 구간도 나옵니다>
















<드디어 흙길이 나오는가 싶더니 산행이 끝났네요>







<산행이 끝나면서 갑자기 오래전 수술한 발목이 아파옵니다>







<제2관문 조곡관>







<제2관문에서 제1관문으로 가는길,

자세히 보면 길 한쪽에 수로를 내놨습니다>




<조금 더 가니 조곡관의 이름을 딴 조곡폭포라고 나옵니다>




<건너편 계곡 밑으로는 멋진 계곡이 이어지고>




<수로에 통나무를 연결시키고 그 끝은...>




<그 끝으로 물레방아를 돌리게 만들어놨습니다. 지금껏 물레방아를 많이 봤지만

진짜 수로의 힘으로 돌리는건 여기서 처음 봤습니다. 그만치 수량이 풍부해야 가능하겠죠>







<돌탑을 쌓은 곳을 지나고>




<건너편 계곡은 환상적입니다>







<마당바위라는 지명이 있길래 혹시 저건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따로 숲길에 있는것 같았습니다>







<드라마 태조왕건에서 궁예가 마지막에 사약을 받는 장면이 촬영되었다는 큰 바위>














<약수 있는줄 알고 내려가보니>




<그냥 약수터만 남았네요>










<옛날 선비들이 과거시험 떠나던 길에 묶었던 문경새재 길의 주막>







<길가에 덤프트럭들이 다니던데 뭔가 시설을 더 만드는 중인것 같습니다>




<1관문으로 가는 도중에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숲길이 나옵니다.

발목만 좋았으면 가봤을텐데..>






















<이곳도 수로의 끝에 호수처럼 물이 모이게 꾸며놨습니다>










<왠 드라마에서 보던것 같은 다리가 나오고>




<그냥 꽃이 멋져서 찍었는데 뒤에 보니 기와 건물이 보이고>




<이곳이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이었네요

발목이 아파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세트장의 정면쪽>




<그리고 관찰사들의 비석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지났던 주흘관>




<주흘관으로 가지않고 오른쪽 끝으로 지나가니 처음에 보았던 절벽이 나오고 그 밑의 계곡이 나옵니다>







<그리고 돌다리를 건너서 생태공원으로>










<생태공원 내에 공작새가 있네요. 저 하얀색 엄청 화려하게 이뻤는데 사진상으로 표현이 잘 안되네요>













<그리고 다시 원점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