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일기

용인시 동백지구 (2021.11.08~12.09) 설비,외장,내장

살어리랏다 (1973~20xx) 2021. 12. 10. 19:23

 

경기도에 안성(방값이 싸서!)에 원룸을 얻어 출퇴근을 해보기로 합니다.

현장은 용인시 동백지구의 향린단지입니다. 특성상 주말에는 일을 못하고

주5일을 일하게 되었으나 팀장님의 배려로 매일 한시간씩 추가근무를 해서

주6일 임금을 받고 일하게 되었습니다.

 

 

<설비 일은 바닥에 매트리스 까는 것만 해보았는데 이번에는 제가 배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첨에는 뭘해야 될지 몰랐으나 한번 해보고 금방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나중에 수압테스트에서 제가 연결한 배관에서 물이 한방울도 새지 않았네요>

 

 

 

 

 

 

<외장이 파벽돌 시공인데, 창문 위에는 특별히 단단하게 견딜수 있는 강철판 후레임을 설치하였습니다

이하 작업 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그리고 후레싱을 접어서 그 위에 마감처리로 해줬습니다>

 

 

 

<징크 작업입니다. 팀장님이 징크 접는 장비까지 다 가지고 있어서 징크 작업까지 하게되는데

관련 경력이 있는 제가 많이 활약한 부분입니다...

1. 쇼핏 후레싱 끝부분을 붙여주고>

 

 

 

 

<2.쇼핏 내부 후레싱 처리를 해주고>

 

 

 

 

 

 

<3.페이샤 쪽을 덮어줍니다>

 

 

 

<4.그리고 페이샤 위에 물받이를 설치해줍니다>

 

 

 

 

 

 

 

 

 

 

 

 

<그리고 지붕 징크를 덮습니다>

 

 

 

 

 

 

<구석쪽 지붕은 제가 직접 처리했습니다>

 

 

 

 

 

 

<지붕 판이 다 설치되면 용마루 판을 덮고>

 

 

 

 

 

 

<명칭은 잊었는데 눈등이 많이 와서 물받이에 뭉치는걸 막아주는 장치입니다>

 

 

 

 

 

 

 

 

 

<지붕 징크 작업 완료!>

 

 

 

<나중에 파벽돌 작업이 완료된 뒤에 징크 쪽지붕 추가 작업>

 

 

 

<물동이 작업은 제가 혼자 다했습니다

먼저 엘보부터 접고요>

 

 

 

<이렇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일 마칠 무렵에 지원을 받아 금방 다 설치해버렸습니다>

 

 

 

<이후 마지막날에 추가로 설치한 2개이 물받이 입니다>

 

 

 

<창문때문에 앞뒤가 아닌 옆으로 꺽이는 엘보를 만들어 연결했습니다>

 

 

 

<화장실 작업은 저에게 맡기셔서 작업하였습니다.

먼저 내수합판을 치고>

 

 

 

<바닥에 방수시트를 깔아주었습니다. 토치로 녹여서 붙이는 비닐방수 시트입니다.

제가 작년에 방수기능사 시험을 쳤는데 다 잘했지만 토치질을 적당히 한 바람에

채점관이 잡아뜯는데 떨어지는 바람에 실격처리되고 말았었는데

그런 일들도 다 경험이 되었습니다>

 

 

 

 

 

 

<방수기능사 실기에서도 나오지만 저 부분은 원래 저렇게 처리하지 않지만

이렇게 하라고 지시를 받았기에 했습니다>

 

 

 

 

 

 

<한장의 넓이가 나오는 좁은 곳을 앞뒤로 2장을 붙여주고 더 넓은 곳은 앞뒤 번갈아 엇갈리게 4장을 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닥 둘레에 후레싱을 설치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시멘트보드를 설치해주고>

 

 

 

 

 

 

<틈 사이는 수성실리콘으로 매꿨습니다>

 

 

 

 

 

 

<도탁스? 라는 원샷 방수로 한번만 칠해주었습니다

앞서의 작업에서 바닥의 후레싱 부분에 방수테이프를 붙여주었습니다>

 

 

 

<석고 작업을 좋아하는데 초기 아이소바 인슐레이션 작업만 하고 외부에서 징크 작업을 했기에

이번 현장에서는 석고작업은 일부만 하게 되었습니다>

 

 

 

<창틀에는 1p 석고후에 자작나무 합판으로 마감해줍니다>

 

 

 

<자작나무 합판이 창문안에 설치된 모습입니다.

보통 mdf로 설치하고 필름지 시공을 하였는데 전반적으로 보면 이 방법이 더 깔끔하고 낫다고 봅니다.

다만 자작나무 합판의 표면을 깔끔하게 다듬는 샌딩 등의 과정이 손이 많이 갔습니다>

 

 

 

<방 한개, 복도 일부, 현관, 중문 정도만 석고 작업을 하게되었습니다>

 

 

 

 

 

 

<내부 서까래 노출 마감을 위해 미리 석고보드를 치고 작업을 하였습니다>

 

 

 

 

 

 

<에어컨 박스 옆 모양내기>

 

 

 

<간접등박스 시공이 완료되었습니다>

 

 

 

 

 

 

<현관 석고를 치고 천장에 석고1p이후 루바시공을 하였습니다>

 

 

 

 

 

 

<루바를 켜서 몰딩까지 완료>

 

 

 

<현관 밖 천장에도 루바 2장 두깨에 맞춰서 다운을 하고 천장과 둘레를 루바 마감하였습니다>

 

 

 

<이후 제가 제단을 하고 세라믹사이딩 시공 마무리를 합니다>

 

 

 

<먼저 시공해놓은 루바에 사이딩으로 마감>

 

 

 

 

 

 

<이번 현장에서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사진을 많이 못찍고 마감이후 사진도 못찍었네요..>

 

 

이번 현장에서 외장 과정에서는 징크와 물받이 시공등 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였고

사진은 없지만 오랫만에 문을 직접 다 설치하기도 하고 내장작업이었지만 석고 시공은 별로 못했지만

두루두루 여러 작업들을 믿고 시켜줘서 하게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후 기초 작업이 이뤄져야 했는데 허가등의 문제로 연기가 되어서

다음 현장은 알바를 알아봐야겠네요~~~

 

;; 원룸을 구해서 자취를 하게 되었는데 이건 할게 못된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냥 집에서 출퇴근 하는 거라면 몰라도 자취하려니 월세에 특히 식비가 포함해서

숙식을 했을때랑 비교하면 버는 돈은 차이가 없는데 안나갈 지출이 엄청 늘어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