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에는 보통 어느 쪽에서 올라오고 내려가든지 하산시 경사가 심해서
한동안 무릅이 안좋아서 잘 안왔었는데,
요즘 스쿼드와 런지 운동으로 무릅이 강화되어서 그런지
오늘은 무릅보호대도 안하고 잘 다녔네요.
<불태령에서 내려와 백양산 정상 쪽으로 향합니다>
<정말 넓은 벌 같은 곳이죠. 여기서 보통은 화면의 좌측으로 어린이대공원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바로 이쪽이죠. 내려가는 길은 물론 험하고요, 성지곡 수원지까지 갈 수가 있죠>
<명산을 다녀봐도 이렇게 넓은 벌을 보유한 산은 그렇게 많지가 않더군요.>
<뒤로 불태령과 좌측으로 낙타봉이 보입니다>
<백양산 정상 가기전에 중봉 입니다>
<중봉에서 바라 본 좌측의 백양산 정상과 우측의 유두봉>
<많은 거리를 온 것 같지는 않은데 올라갔다 내려갔다가 많으니까
북한산 도봉산을 갔었던 장거리 산행때보다도 조금 힘들더군요>
<여기서 훼이크가 저 앞의 봉우리 같다고 여겨지는 곳이 백양산 정상은 아니죠>
<정상이겠지 하고 올라와보면>
<뒤로 더 가야 이렇게 백양산 정상이 나옵니다. 첨 갔을때는 속죠~>
<백양산 정상, 바람고개 쪽으로 내려가면 나무데크가 잘되어있고 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 쪽으로 연결됩니다>
<보통은 앞에 치솟은게 애진봉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하나 내려가보면..>
<이렇게 헬기장 있는 산의 중턱이 애진봉입니다. 이 자체로도 높긴 하지만 봉이 봉이 아닌것 같죠>
<이제 아까본 그 봉으로 올라갑니다>
<봉우리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게 뒤를 돌아보면 한참 밑에 내려와 있습니다>
<다시 계속해서 올라가보면..>
<삼각봉 가는 길에 있는 유두봉 입니다. 아까 중봉에서 바라 본 봉이죠>
<삼각봉으로 가려면 유두봉 아래 철탑 있는 쪽으로 가야합니다>
<오밀조밀 바위들이 많습니다>
<유두봉에서 내려와 삼각봉 가기전에 갈림길이 나오네요>
<계속 직진해서 삼각봉으로 갑니다>
<처음에는 큰 바위들이 많길래 여기가 삼각봉인가 싶었으나..>
<뱃지가 안울려서 조금 더 가니 전망대 같은 곳이 보입니다>
<여기가 삼각봉이네요>
<여기는 전망대가 두 곳이나 있습니다>
<좌측의 솟은 봉우리가 갓봉입니다>
<해가 지고 있네요..>
<시간이 늦어서 서둘러서 갓봉으로 향 합니다>
<십여분을 빨리 걸었어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니 갓봉이 나옵니다>
<갓봉에서 바라보니 왠 꼬불꼬불한 임도길도 보이고>
<저 위의 봉우리는 삼각봉입니다>
<갓봉에는 정상석 같은 것이 없습니다. 팻말 표시도 없는것 같고요>
<하산해야할 개금 방향의 LG아파트도 보이네요>
<이번에 석양을 찍는게 생각보다 어렵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석양에 포커스를 맞췄더니 주변부가 시커멓게 되네요>
<하지만 아직은 날이 밝습니다. 서둘러서 하산합니다>
<야산으로만 올라와서 밝을때 반대 방향에서 처음 내려오다보니 가는 길이 맞는지 계속 걱정되었는데요>
<임도길과 바로 내려가는 길중 고민하다 한효 아파트 쪽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다보니 임도길로 내려가도 방향은 같은 곳이더군요>
<걱정했는데 어쨌든 맞게 내려왔습니다. 목적지인 개금 LG 아파트가 보이네요>
<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LG 아파트쪽으로 갑니다>
<개금역까지 잘 도착했네요. 오랫만의 긴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11.2킬로 많이 걸었네요. 내려막길을 어떤 강도로 얼만큼 내려오느냐에 따라서 발목이
좀더 버텨줄지 결정되는데 9봉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고
오늘은 집에 올때 발목이 좀 시큰했네요>
트랭글 뱃지는 총 9개~ 획득
기분 좋습니다!
이제 다음 산행은 주말에 내장산~백암산을 가겠네요~~
아 얼릉 가고 싶다~~~
'산행기·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도 목장원~중리해변~감지해변산책로~태종대입구 (2013.02.27) 2부 (0) | 2013.02.28 |
---|---|
영도 봉래산~목장원 (2013.02.27) 1부 (0) | 2013.02.28 |
쇠미산~백양산 9봉 도전기 (2013.02.25) 1/2 금정봉~불태령~낙타봉 (0) | 2013.02.25 |
쇠미산 첫 눈산행? (0) | 2012.12.11 |
[스크랩] 계절따라 가볼만한 山 정보..... (0) | 2011.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