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여행기

영도 봉래산~목장원 (2013.02.27) 1부

살어리랏다 (1973~20xx) 2013. 2. 28. 21:48


드디어 영도의 봉래산을 다녀왔습니다.

산행한지도 어언 4년은 되는데 봉래산은 이제 처음이었네요.

가까우면서도 먼 곳 '영 아일랜드~' 라서 그런가요 ㅎㅎ

사실 영도는 고등학교때 한번 그리고 일때문에 한번 작년에 이기대 트래킹으로 한번, 그리고 오늘로 4번째 였습니다.


원래 목적하고 간 것도 아니었고 자갈마당에서 조개구이에 술한잔 벙개가 잡혀서

기왕이면 남아도는 시간에 봉래산도 처음으로 구경하고 시간맞춰 가려고 발걸음 한 것이었지요.

그 발걸움은 헛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영도 봉래산과 해변가의 멋진 경치를 잘 보고 오게되었으니까요.


코스는 "복천사~봉래산 정상~자봉~손봉~목장원" 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와

목장원에서 내려와서 "중리해변과 감지해변산책로에서 태종대입구"까지 이어지는 걷기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남포동역에서 6번 출구로 나와서 6,9,82,85번 중 아무 버스나 타고 신선중학교에서 하차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도로 우측으로 보니 아래와 같은 복천사로 가는 입구가 보였네요. 그냥 위로 쭉 갑니다>

          





<다른분 블로그에서 철망 안으로 연결된 등산로 입구 길도 본 것 같았는데 못찾아서 그냥 복천사로 가는 임도길로 올라갔습니다>

          



<복천사 옆으로 제대로된 등산로 입구가 나있습니다>



<태종대까지 도착시간을 염두에 두어서 복천사에는 들러보지 못했네요>





<복천사 입구에서 봉래산까지 0.8 킬로라고 되있네요>

          



<봉래산을 낮고 아주 쉬운 산이라고 해놨지만 완전 초급은 아니었고 나름 오르막 길은 있었습니다. 마침 좋은곳이 나와서 물한잔 마시고 갑니다>



<조금 더 가니 체력단련장과 약수터가 나옵니다>



<수질 표시는 적합이었습니다만 물이 있어서 마시진 않았습니다>



<약수터까지 200미터 온 셈일까요. 계속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에 무덤도 좀 있었고 바위도 보입니다>



<큰 바위에 자세히 보면 조각이 되있네요>



<능선길이 보이길래 이제 다왔나 싶었는데..>





<목장원 쪽으로 갈려지는 갈림길이었네요>

          



<목장원 가는 쪽의, 묘비도 없는 무덤치고는 터가 넓습니다>





          



<정상까지 0.1 킬로 남았네요>

          



<진행 방향으로 올라가보니 할매 바위 바로 뒤더군요. 뒤로 돌아가지도 말고 밟지도 말랬는데 다 어겨버렸으니...>



<할매 바위인지도 모르고 올라가서 찍어버린...>





<사직동 뒷산인 쇠미산(399미터) 보다도 약간 낮은 산입니다>



<이 바위가 바로 영도 할매바위 입니다>



<국난시 부산 사람을 지켜줄 그 비밀은 뭘까요..>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봉래산 정상까지 31분 걸렸네요>



<봉래산 정상이 할매바위니까 아들봉우리 자봉, 손자봉우리 손봉의 3개의 봉우리가 있습니다. 이제 자봉으로 가봅니다>

          



<자봉가는 길에 봉우리를 올려보니 팔각정 같은 것이 보입니다>

          





<자봉 올라가는 길에 뒤돌아본 봉래산 정상>



<벤치에 앉아서 조망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여러군데 마련 되있더군요>



<자봉으로 가는 길>

          



<영도 앞바다에 정박중인 배들이 보입니다>





<자봉에는 이렇게 팔각정 전망대가 있네요>



<자봉의 팔각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영도 바닷가>









<봉래산 정상에서 자봉까지 대략 13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제 자봉(아들봉)에서 손봉(손자봉)으로 갑니다>

          



<어김없이 손봉가는 길에도 전망이 좋은 곳에 벤치가 설치되있네요>



<손봉으로 가는 길목에 바위들이 많이 보입니다>

          



          





          





          





<손봉 위와 그리고 주변으로 바위들이 제일 많았습니다>



<손봉에서 바라본 우측의 자봉과 뒤의 할미봉인 봉래산 정상>

















<봉래산에서 아마도 제일 경치와 전망이 좋은 곳이 손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봉에서 고신대 쪽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도 있는것 같더군요>



          





<우측의 아파트 뒤로 중리 해변가도 보이네요>





<손봉에서 목장원 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에도 바위들이 많습니다>

          



          



          



<이정표의 목장원 방향과 바로 뒷편에 이정표 없는 하산길도 있던데 결과적으로 둘다 목장원으로 가는건 똑같습니다>







          





<역시나 전망 좋다 싶으면 벤치가 있습니다>





<손봉에서 대략 15분 정도에 임도길로 내려왔네요>

          



<해안산책로로 가기위해 목장원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적당한 위치에 화장실도 있고>



<목장원 근처까지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밑으로 목장원으로 가서 도로를 건너야 해변산책로로 이어집니다>









<신선중학교 입구에서~봉래산 지나 목장원 입구까지 3킬로 약간에 1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트랭글 뱃지는 3개~>




목장원에서 중지해변, 감지해변산책로는 2부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