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넷이 있는데 초4 초3 초2 그리고 유치원졸업반의 남자아이들입니다.
그중 막내 여동생의 조카들 초4,초2 와 함께 처음으로 가까운 쇠미산
등산을 다녀왔네요.
(우리집은 막내가 제일 먼저 결혼을 해서~)
얘들이 언제 크면 언제적이나 같이 지리산이나 설악산을 갈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이제 조금씩 다가오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쪽에서는 올라가본 적이 없어서 대충 트랭글 지도 보고 사직중학교 방향을 잡아서 올라와봤습니다>
<산이사 어디로 가도 입구는 있겠지요>
<산에서 산길을 발견했다면 뭐 등산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죠>
<다행히 사직중학교 입구를 잘 찾았네요. 산에 몇년 다니니 감이 생겼나봅니다>
<어서 커서 같이 지리산 가자구나~>
<닭띠인 작은조카는 잘따라오는데 양띠인 큰조카는 뺀질하게 느립니다. 땀도 한방울 안흘리면서 힘들다 타령만 하고..>
<약수터 이름은 모르겠는데 식수는 적합이었는데 물맛은 별로 없더군요. 역시 쇠미산에서는 찬물샘의 물맛이 제일 낫습니다>
<어디로 이어지는 코스인가 했더니 금융사 에서 올라가는 쇠미산 둘레길로 연결되는 길이었군요>
<정상을 향해!>
<쇠미산에 합기도장에서 딱 한번 와봤다기에 배틀굴도 보여주고>
<다른데 들릴곳도 있고해서 정상에서 바로 성벽길 따라 내려왔는데 애들이 운동화를 신어서 그런지 여러번 미끌어졌습니다>
<어린녀석들이 연신 다리아프다고 쉬어가자며..>
<부산시체육회관 쪽으로 하산하여 바라본 쇠미산 정상>
조카들이 간난애기때 많이 안아서 재워주고 한 것외에 이번에 같이 이렇게 어울러져서 함께 한 것은 아마도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헤어질때 큰 조카 녀석이 다음에 또 가자고 하네요...
흐흐...
다음은 또 언제가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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