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일요일에 '배내고개에서 배내봉, 간월산, 간월재를 거쳐 신불산을 지나 영축산에서 통도사'로 하산
하는 종주 코스로 꼭 가보려 했지나 못가게 되어서, 마침 토요일에 40명산의 인증장소가 신불산 이기도 해서
간월공룡을 타고 신불산에서 인증하기로 맘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지난번에 신불공룡 갈 때의 차편을 참고하여 노포동 터미널에서 언양행 시외버스를 타고 언양으로 간 뒤
언양터미널 근처 정류장에서 323번을 타고 간월입구(온천교 앞) 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코스는 '온천교~간월산장~간월공룡~간월재~신불산~간월재~간월산~간월굿당~온천교' 입니다.
약 12킬로에 이동시간만 5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토요일 인데도 노포동 가는 지하철 안은 약간 한적하네요. 언양터미널 근처도 천천히 변화되고 있긴 합니다>
<언양터미널에서 버스가 들어온 방향 그대로 나가면 버스 정류장이 바로 보입니다
323번 배차 시간은 오전 기준으로 7:15분 8:15분 9:50분 10:50분 12:50분 입니다!!>
<간월입구 에서 하차하면 바로 온천교 입니다. 나중에 이곳으로 원점 회귀하여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갈 것입니다>
<온천교를 지나서 우측 도로길로 끝까지 걸어간 뒤에 위로 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 뒤로 간월산장이 보이네요>
<간월산장에서 왼쪽으로 가면 홍류폭포 쪽으로 갈 수가 있고 갈림길에서 왼쪽은 신불공룡, 오른쪽은 간월재로 갈 수가 있습니다.
이정표에서 오른쪽 길은 간월공룡으로 가는 길입니다>
<조금만 가니 쓰레기가 나뒹구는 계곡이 나오고 왼쪽 윗길로 시그널이 많이 보이는 방향으로 따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시그널이 정말 많이 붙어있어서 왠만해서는 길을 잃지는 않겠더군요>
<가다보니 큰 바위가 보이는데 시그널도 보이길래 바위로 갔습니다만 아래쪽 길로 계속 가도 무방합니다>
<진달래가 이쁘게 피었네요~>
<임도가 나온다고 했는데 계속 가도 안보여서 내심 불안했지만 계속 가봅니다>
<비상위치 표지가 나오는 것을 보니 제대로 온 듯 해서 마음을 놓고~~>
<그렇게 한참~ (실제로는 30분 정도) 을 갔더니..>
<드디어 임도길과 그 건너편의 간월공룡으로 가는 길이 나왔습니다>
<임도길 따라 쭉 올라가면 간월재가 나오고요, 드디어 간월 공룡능선으로의 힘찬 첫 걸음을 해봅니다>
<간월공룡 들머리 입구에서 보이는 저 봉우리는 영축산 인 것 같습니다>
<적당한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가니 203번 지나고.. 조금 더 가다보니 바위가 보입니다>
<드디어 첫번째 로프구간을 만났습니다. 우측으로 우회로도 있습니다만 당연히 이곳으로 오릅니다>
<우째 조금 싱겁고 금정산에 아기자기 능선도 생각이 났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았으니 열심히 가보기로 합니다>
<204번을 지나서 앞에 봉우리를 올라갑니다>
<여긴 우회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바위를 넘고나니 저기 앞에 봉우리가 또 보입니다>
<설마 아직 끝난건 아니겠지 하면서 205번을 지나갑니다>
<이제사 조금 높은 로프 구간이 나왔네요>
<3번째 바위도 지나고..>
<4번째 바위도 올라가니..>
<전망 할 수 있는 곳에 추모비가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간월재 임도길>
<지나온 공룡능선>
<사람들이 보이는 앞의 능선위로 올라보니..>
<드디어 다 온듯 더 올라갈데가 보이지 않네요>
<헬기장 쪽으로 올라오니 돌 탑이 보입니다>
<앞으로는 간월산으로 가는 능선이 보이고~>
<밑으로는 간월재가 보입니다. 간월산은 미뤄두고 신불산으로 40명산 인증을 하러 갑니다>
<간월재 내려가던중 뒤돌아보니, 탑이 보이고 그 옆의 바위 밑에서 올라온 것입니다>
<데크로 가득한 간월재.. 간월재 휴게소도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간월대 대피소가 있고 화장실은 저곳에만 있어요~>
<날씨는 바람이 간간히 불긴했지만 심하진 않았고, 더워서 자켓은 이미 올라올때 벗었고 봄 티 하나만 입고도 춥지는 않았습니다>
<신불산으로 오르며 뒤돌아본 간월재 방향, 간월산 정상은 위에 보이는 봉우리 뒤편에 있습니다>
<간월재 우측으로 올라온 간월 공룡능선의 바위가 보입니다>
<아직도 녹지 않은 얼음이 일부 있었고, 비가 많이 오진 않았을텐데 길은 진흙탕이었습니다>
<신불산 방향 전망대를 하나 지나고>
<두번째 전망대가 나오고..>
<앞으로 신불산 정상 쪽이 보입니다>
<옆으로 신불재와 영축산도 보이고요~>
<영축산 옆으로는 함박재와 시살등 능선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언젠가 이쪽으로도 한번 가봐야지 맘은 먹고 있는데...>
<드디어 도착한 신불산 정상, 간월재에서 대략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신불산 정상에는 정상석만 4개가 보이던데 혹시 못찾은게 또 있을까요..>
<밑으로는 신불산 공룡능선이 보이네요. 담에는 저기로 올라서 영축산 능선을 다돌아봐야지 생각해봅니다~>
<영축산 방향의 신불재로 내려가는 길>
<영축산으로 가보고 싶어졌지만 간월산을 찍지 않아서 다음을 기약하며 되돌아 가기로 합니다>
<햇볕이 따가워 등산모자 받은거 첫 개시를 했습니다~>
<간월산 방향, 간월 공룡능선이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하산을 위해 다시 간월산으로 되돌아 갑니다>
<벌써 2시, 늦은 점심을 새로 지어진 간월재 휴게소에서 먹었습니다. 뜨거운 물도 있더군요. 물론 매장에서 컵라면 구입한 사람을 위한 것이지만~
가격은 역시 시중가의 1.5~2배 정도라고 보면 되겠죠~>
<휴게소에는 화장실이 없고 매점과 식탁만 있으므로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조금 떨어진 간월대피소까지 가야합니다>
<신불산 자연휴양림 가는 길 한참 멀텐데 임도길로 걸어갔을려나~>
<간월재 헬기장으로 다시 가는 길에 처음 내려올때는 보지 못한 멋진 풍경을 보았습니다>
<공룡능선에서 올라와 처음 만났던 곳으로 원점 회귀했습니다. 이제 간월산으로 가봅니다>
<간월산 오르는 풍경이 마치 금정산의 장군 평전을 지나 장군봉 오를때랑 비슷했습니다. 우측에 있는 큰 바위하며..>
<간월산까지 300미터라 하기엔 더 멀었던 것 같네요~>
<풍경을 보면서 느릿하게 걸어서 그랬던지 많이 걸은것 같았는데 헬기장에서 정상까지 1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았네요~>
<앞에는 제약산 방향>
<정상석이 2개가 있고 왼쪽 정상석 뒤로 배내봉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간월재에서 올라오는 길이 트여있어서 조금 감동이 덜 했지만, 가지산 첨 갔을때 중봉에 올랐을때의 그 멋진 풍경과 비교될 만 했습니다.
아마도 배내봉에서 수풀 사이로 올라와서 여기 간월산 정상에 서면 멋진 풍경에 감격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배내봉 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좀 험했네요~>
<내려가는 도중 배내봉 쪽이 보입니다>
<배내봉 쪽에서 온다면 나무 사이로 와야하니 경치가 없어서 좀 지루할 것 같았습니다>
<지도에는 배내봉 가는 도중에 천길바위 쪽 갈림길로 하산하게 되있는데 천길바위가 어떤건지를 알아야...>
<조금 넓은 바위와 돌탑이 쌓여져 있는 갈림길을 만났습니다. 계속 가면 배내봉이고 여기서 우측으로 빠져야 될 것 같았습니다>
<시그널만 믿고 간월굿당 가는 길이라 생각하고 가봅니다>
<아주 지루한 하산길을 30분여 내려오니 계곡이 나옵니다>
<제대로 발 담굴만한 곳이 나왔네요..>
<아주 지루했던 하산길 총 45분여를 내려오니 드디어 임도와 만나게 됩니다.
원래는 간월굿당으로 안가고 임도길로 해서 간월산장 쪽으로 가려고 했습니다만
오르막으로 꼬불꼬불한 임도길을 보니 갈 엄두가 안나서 그냥 계속 간월굿당 쪽으로 갑니다>
<내려온쪽 바로 맞은 편에 임도 가로질러 길이 보입니다>
<간월굿당으로 가는 이 길도 꽤 지루했지만 몇번 나오는 계곡을 보면서 겨우 지나왔네요..>
<임도길에서 간월굿당 쪽 들어선지 15분여만에 내려왔습니다.
시간은 별로 안걸린셈이니 길게 느낀것은 재미가 없어서 그랬나봅니다~>
<간월굿당이라서 뭔가 싶었는데 그냥 일반 시골 주택처럼 생겨서 특이한게 없어서 찍을 의욕이 안생기더군요..>
<신불산도 명산인게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멋진 등산로가 많이 있습니다>
<좀더 내려가니 펜션이 보이고..>
<그 옆을 흐르는 개천이 보이네요~>
<온천교까지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당산나무도 보이네요>
<버스 기다리는 동안 시간도 때울겸 트랭글 맵에 보니 보물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간월사,
온천교 바로 근처였고 자수정 온천 건물 바로 뒤였습니다>
<보물 370호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과 발굴된 간월사지 터가 보존되고 있었습니다>
<대략 이렇게 생긴 것입니다. 보물을 마당에 놓아두진 않았겠죠. 법당안에 모셔져 있습니다>
<온천교 앞에서 323번 버스를 타고 다시 언양터미널로 갑니다.
오후 기준으로 3:20분, 5:20분, 7:20분, 8:20분에 딱 4번 버스가 운행하므로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시간만 더 있었다면 배내봉과 밝얼산까지 찍고 휴양림으로 원점회귀 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이미 늦어버려서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참고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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