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에 위치한 대표적인 명산인 화왕산을 다녀왔습니다.
2년여만에 다시 찾은 화왕산~
화왕산이 억새와 진달래로 유명한 산이라서 그런지 항상 봄에 주로 갔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2년전 산행에서는 길 안내를 해주는 백구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번 산행에서 볼 수 있을까 기대도 했었고요~
코스는 '자하곡매표소~1코스 암릉능선~배바위~헬기장(점심)~서문~정상~동문~허준세트장~일야봉산장~옥천제2주차장' 입니다.
대략 9.5킬로에 이동시간만 3시간 36분정도 걸렸네요.
<자하곡매표소 주차장 부근>
<개인승용차 편으로는 도성암까지 차로 이동한 후 그곳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해도 됩니다. 올라가는 길에 창녕 조씨와 관련된 비석이 보이네요>
<2년전에 왔을때는 도성암으로 바로 차로 이동했기에 임도길은 처음 걸어보았습니다>
<임도끝나고 등산로 시작지점>
<체육공원을 지나면서 2년전에 안내견 백구와 같이 이길로 해서 올랐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습니다>
<암릉능선을 끼고 있는 1등산로 길로 올랐습니다. 중간에 정자를 지난뒤부터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되죠>
<블랙야크 인증날이어서 올라갈때는 다른 코스로 왔는지 다른 팀 사람을 별로 못봤는데 정상부근에는 사람이 많더군요>
<2년만에 오다보니 이렇게 코스가 길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위로 보이는 암석으로 지나갑니다>
<바위 옆의 이런 모습을 보니 갑자기 금정산의 아기자기 능선이 생각나는데요~>
<저 위에 사람 서있는데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뒤돌아본 암릉능선~ 많이도 올라왔어요>
<멀리 왼쪽 끝에 화왕산 정상이 보입니다>
<암릉능선 코스만 1시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오른쪽 끝에 '배바위'가 보입니다>
<배바위 가는 길에 바라본 관룡산 방향>
<앞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서있던 곳과 아래쪽 바위들>
<'배바위' 화왕산 화재 대참사때 여기까지 피신했던 사람들이 마지막에 여기서 밑으로 뛰어내렸다고 합니다. 밑은 절벽이라 아찔하기만 한데...
그런곳 치고는 위령비 같은게 없는게 이상합니다>
<배바위에서 바라본 아래쪽의 헬기장, 저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정상으로 가기위해 동문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나무 뒤의 비석은 창녕 조씨 관련 유물 인 듯 하고요~>
<정상을 가기위해, 동문 부근에서 서문 방향의 길로 돌아서서 갑니다>
<이 부근을 가다 우측에 안내견 백구가 앉아 쉬면서 사람들을 바라보는 광경을 보았는데 반가움에 사람들에게 얘기해주다 정작 사진을 못찍었네요.
사람이 너무 많을때는 개가 피해 있는것 같습니다. 소수일때 도성암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서 백구를 만나면 안내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문 부근, 이정표 기준 우측방향은 1등산로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조그마한 정상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네요>
<정상 부근에 사람이 많아 대충 근처에서 인증하고~>
<화왕산 정상석>
<화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문 방향 뒤의 산들>
<정상에서 바라본 사람들이 서있는 곳이 실은 정상보다 좀더 높은 곳이라고 합니다>
<뒤돌아본 화왕산 정상 부근>
<멀리 (허준)사극세트장이 보입니다. 세트장 기준으로 우측은 거의 진달래 군락지 군요>
<동문을 지나고>
<십여분 걸어서 화장실 지나면>
<허준 사극세트장을 만납니다>
<근처에 있는 약수, 동네 약수터에 있듯이 수질검사표는 안보입니다만 마셔보면 그럭저럭 마실만 합니다>
<조금 내려오다 일야봉산장 표시가 되있는 곳에서 우측 방향으로 계속 내려갑니다>
<여기 1등산로로 올라가면 서문 부근으로 연결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내려가니 발 담그기에 충분한 계곡이 나옵니다>
<여름이 아니라서 수량은 적지만 발목에서 정강이까지 담그기엔 충분합니다>
<참고로 도성암 주차장 옆에는 여기보다 큰 계곡이 있습니다>
<오늘 코스는 1등산로 배바위 지나서 정상을 찍고 허준세트장 지나 옥천삼거리에서 일야봉산장 표시 부근에서 우측 방향인 제1탐방로로 하산했습니다>
<야영장인가봅니다>
<주차장에서 관룡산을 바라보며 여유있게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무난하고도 적당한 킬로수와 이동시간>
화왕산은 역시 여러번 가도 질리지 않는 명산입니다~
;; 보너스 2년전 안내견 백구와 같이 했던 화왕산 추억의 사진 몇장~
<암릉구간에 올라가기 어려운 곳에서 끌어올려야 하나 걱정했지만 암릉도 잘 타더군요>
<사람들이 빨리 따라오지 않으면 제자리에 서서 뒤를 돌아보며 올때까지 기다리는건 기본이고요~>
<8월 무더위에 정상까지 완주!>
<근처 도성암에서는 이 개를 모른다 하고~ 참 정체를 알수가 없는 백구, 어제 산행에서 화왕산에서 사는건 확인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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