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둥을 세웁니다.
하루하고 반나절만에 도리까지 일부 짜고
나머지는 다음날 계속합니다.
대략 2-3일 걸린다고 봐야겠죠.
아시바를 직접설치하고 그위에 개판을 깔고
기둥을 다림봐서 바닥 십반에 수직수평을 잡고
기둥이 놓여진 위로 처음 초익공을 각각 짜고
기둥사이를 창방으로 모두 연결해주고
그 위로 장여가 놓이면 초익공과 장여의 위로
주두를 올린뒤 두공을 가로로 올리고
세로로 이익공을 초익공 위로 올려준뒤
재주두를 또 위로 올리면 보가 놓일 준비가 되었습니다.
귀부분은 조금더 복잡하여 대각으로 나가는 부분외
가로와 세로를 받을장과 엎을장으로 결구하고
그 사이로 이익공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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