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기

지리산 만복대 (2015.01.11) 성삼재~당동고개~작은고리봉~묘봉치~만복대~정령치~큰고리봉~고기리삼거리

살어리랏다 (1973~20xx) 2015. 1. 12. 19:21

 

전날 한라산에 이어서 지리산 만복대를 다녀왔습니다.

제주에서 출발한 배는 오전 6시30분쯤에 부산에 도착하더군요.

다행히 산행이 7시출발이라 지하철을 타고 정시에 겨우 서면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만복대는 처음으로 가는 곳이였고

성삼재에서 출발(성삼재 출입통제시 당동마을에서) 당동고개 들머리에서

작은고리봉~헬기장이 있는 묘봉치를 지나 만복대를 찍고 정령치휴게소를 지나서 큰고리봉으로

다시 올라서 고기리삼거리로 하산하는 코스였습니다.

 

 

<날씨는 0도에서 5도 사이로 바람만 세게 불지 않으면 등산하기는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눈발이 미미하게 날리는 가운데 성삼재 주차장의 모습> 

 

<성삼재에서 노고단 방향이 아니므로 도로로 나와서 당동고개쪽으로 갑니다>

 

<당동고개 가는 길에 우측으로 보이는 노고단의 희미한 모습>

 

 

<당동고개 들머리>

 

 

 

 

 

 

 

 

<5분 정도를 진행하니 이런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여기서 아이젠을 차고~>

 

 

<고리봉을 향해 본격적 산행을 시작합니다~>

 

 

 

 

<만복대에도 여러팀이 산행을 왔습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기도 하며~>

 

 

 

 

<20분만에 조그만 정상이 보입니다>

 

 

<고리봉인데 지도상으로는 작은 고리봉입니다~>

 

 

<작은 고리봉에서 바라본 진행 방향인 만복대 정상>

 

 

<다시 만복대 방향의 점심을 먹을 묘봉치로 향하는데 녹아가는 눈이 미끄러워서 아이젠에 스틱까지 필요했습니다>

 

 

 

 

<20분여를 가니 조그만 전망대가 보이고~>

 

 

 

 

 

 

 

<지나온 길~>

 

 

<다시 20분여를 더 가니 헬기장이 있는 묘봉치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밥먹기 적당한 곳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이미 모여서 식사를 하고 있네요>

 

 

<처음으로 버너를 가지고 와서 라면을 끓여보았습니다.

이런 것도 손느린 사람은 남들 먹을때 그제서야 끓이기 시작해서 영 아니겠더군요~

새로 구입한 식기세트와 앙증맞은 2인용 테이블^^

맥스 가스를 사용했는데 불가까이 가스통을 대고 있으니

금방 불이 확 올라오더군요. 잘만 하면 어느정도 영하점까지는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 때 기온은 0도였습니다. 좀 더 추운데서 테스트가 필요...>

 

 

 

 

<점심을 먹고 다시 산행을 나서는데 만복대까지는 2.2킬로가 남았군요>

 

 

 

 

<억새지역을 지나고~>

 

 

<지나온 뒤편으로 저 멀리 노고단이 보이시나요~>

 

 

 

 

 

 

 

 

<40여분을 걸으니 억새지대를 벗어나 탁 트윈 만복대 아래까지 도착합니다>

 

 

<우측으로는 천왕봉과 그리고 반야봉이 선명하게 보이고~>

 

 

 

 

<넘나온 봉우리들이 높게 느껴집니다~>

 

 

<만복대는 아니고 그 바로 밑 전망대까지 도착했습니다> 

 

 

 

 

<높게 느껴지지만 사뿐하게 한걸음씩 올라보니~>

 

 

 

 

 

 

 

 

 

 

 

 

 

 

 

<만복대 전경>

 

 

 

 

<지나온 길이 참 멋집니다~!>

 

 

<2015년 만복을 받으세요^^>

 

 

 

 

 

 

 

 

 

 

 

 

 

<만복대 뒤편에서 바라 본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가운데 우측 뽀족한 봉우리, 왼쪽은 중봉이라네요)>

 

 

<그리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정령치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바래봉 방향이 보입니다만~>

 

 

<왼쪽 방향으로 눈쌓인 정령치 쪽으로 둘러 가게 됩니다~>

 

 

<정령치 가는 길은 눈썰매 타기에 좋습니다~>

 

 

<뒤돌아 본 만복대 정상>

 

 

 

 

 

 

 

 

<정령치 넘어가기전 조그만 전망대를 지납니다~>

 

 

 

 

<다시 정령치로 가는 길~>

 

 

 

 

  

 

 

 

<30분만에 정령치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씐나게 썰매를~>

 

 

 

 

<정령치로 내려온 데크 길이 보입니다>

 

 

 

 

<정령치에서 바라 본 천왕봉 일대~>

 

 

<잠시 쉬었다가 다시 큰 고리봉 방향으로 오릅니다~>

 

 

 

 

 

 

 

 

 

 

 

 

<뒤돌아보니 저 멀리 정령치 전의 전망대가 보이고 밑의 정령치가 보입니다~>

 

 

<하산을 하기 위해 큰고리봉으로 가는 마지막 오르막길~>

 

 

 

 

<큰고리봉 전망대를 지나~>

 

 

 

 

<고리봉 이정표에 도착했습니다>

 

 

 

 

<바래봉 방향입니다>

 

 

<고리봉 이정표 뒤로 천왕봉이 보이고~>

 

 

<이정표 바로 왼쪽 옆의 고기삼거리로 내려가는 입구가 가팔라보입니다>

 

 

<가파르고 미끄러운 하산 길 여차하면 쭉 미끄러집니다~>

 

 

<이왕 미끄러진거 끝까지 그냥 내려가는 것도 한 수~>

 

 

<그렇게 35분여를 가파르고 미끄러운 하산길을 지나오니 편한 길이 나옵니다~>

 

 

<다시 30분여를 더 내려오니 마침내 고기삼거리로 내려옵니다.

내려온 입구에 바로 경주이씨 효도비가 있군요>

 

 

<고기삼거리의 모습>

 

 

만복받으시고 새해 소원 성취하소소!!!

 

 

<예상보다 조금 긴 산행이 되어서 12킬로를 걸었습니다>

 

 

;; photo by VEGA IRON2 & 순정카메라앱 HDR모드

;; resized by Photo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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