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기

백운산~가지산 (2015.02.08) 호박소~전망바위~백운산~전망~가지산~중봉~석남터널

살어리랏다 (1973~20xx) 2015. 2. 9. 14:59

 아주 매서운 올 겨울 정점을 찍을 강추위가 있던 지난 일요일에 백운산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처음가는 곳이었고 단독으로 가기에는 코스가 짧아서 가지산까지 연계된 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호박소에서부터 출발할 수도 있었으나 날씨가 너무 추었던 탓에 첨부터 된비알할려니 힘들고해서

석남터널 가는 방향의 도로에서 가다보면 백연사라는 절을 하나 지나서 도로가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코스는 도로가 백운산 들머리에서 전망대 백운산 정상~다시 가지산 방향의 전망대~가지산 정상~중봉~석남터널 입니다.

이동시간만으로 4시간 40분여가 걸렸고 전체 휴식 시간포함하여 7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특히 결빙구간이라 미끌어지는 사고가 빈번하므로 앞으로 3-4월까지는 조심해야겠습니다.

 

 

<석남터널 가는 방향의 도로가에서 백운산 들머리가 시작되고~>

 

 

<처음부터 조금 가파른 길이 이어집니다~>

 

 

 

 

 

 

 

 

<십분여를 올라서니 뒷편으로 천황산이 보이고요~>

 

 

 

 

<천황산의 케이블카도 보이는데 동계에는 운행을 안하는듯 합니다>

 

 

<가지가 3개를 뻗어난 소나무를 연리지라고 우겨보기도 하고^^>

 

 

 

 

<오르시작한지 20분여만에 전망대 가는 길부터 경치가 좋아지기 시작하며 멋진 소나무가 반겨줍니다~>

 

 

 

 

<앞으로 가야할 암릉을 올려다보며~>

 

 

<여지없이 그리 난코스는 아닌 암릉이 시작됩니다~>

 

 

 

 

 

 

 

 

 

 

<멀리 가지산도 보이고요~>

 

 

 

 

 

 

 

 

 

 

 

 

<날이 좋았으면 잠깐 쉬어가며 일광욕을 해도 좋을 넓직한 바위도 지나고~>

 

 

 

 

 

 

<마치 어디선가 본듯한 철계단을 오릅니다~>

 

 

 

 

 

 

 

 

 

 

 

 

 

 

 

 

 

 

 

 

<곳곳이 전망대 였는데 넓은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이런 곳에서 휴식하며 밥을 먹어도 참 좋을텐데^^>

 

 

 

 

<햇살도 따뜻하고 이곳에 있는 동안은 다른 곳보다는 그나마 덜 추웠던 것 같네요~>

 

 

 

 

 

 

<실제로는 크게 위험하지 않은데 멀리서 보면 대단한 암벽을 타는듯한 곳도 눈앞에 설레이고~>

 

 

 

 

 

 

<좀 전에 지나온 바위보다도 더 넓은 바위도 지나고~>

 

 

<이제 전망대을 벗어나 백운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멀리서 보니 버섯 같았는데 누군가 조각을 해놓았더군요. 살아있는 나무에 장승까지 조각한 것은 심했습니다만...>

 

 

<멀리서 신불산이 보입니다>

 

 

<그리고 백운산 정상부근도 보입니다>

  

 

 

 

<백운산 정상 885미터>

 

 

<들머리에서 백운산 정상까지 1시간 20분여가 소요되었습니다>

 

 

 

 

<지나온 가운데 솟은 봉우리>

 

 

<가지산으로 넘어가기 위해 산의 골 사이를 넘어가려고 다시 하산을~> 

 

 

 

 

 

 

 

 

<백운산에서 가지산 방면으로 진행한지 40분여만에 가지산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가지산으로의 능선길이 이어지고~>

 

 

 

 

<밥먹을 시간이 되어 밥 먹을 곳을 두리번 거리며 지나가다~> 

 

 

<밥먹을 만한 곳을 저멀리서 발견합니다>

 

 

 

 

<적당히 멋진 전망을 보며 최상의 장소에서 점심을 먹고~>

 

 

<정상 가는 길에 군데군데 잔설이 남아있습니다> 

 

 

 

 

 

 

 

 

 

 

<중간에 전망대도 하나 지나고~>

 

 

 

 

 

 

 

 

<점심을 먹고 출발한지 30여분만에 드디어 가지산 정상 부근에 도착~>

 

 

<거의 2년만에 찾아보는 가지산 정상과 그 밑 대피소~>

 

 

<주인분은 여전한데 개가 아마도 새끼로 바뀐듯 하더군요.

얼마나 외로웠던지 조금만 관심을 보여줘도 저리 좋아합니다>

 

 

<그리고 영남알프스의 맏형, 제일 높은 가지산 1240미터>

 

 

 

 

 

 

<석남터널로 가기위해 중봉쪽으로 내려갑니다>

 

 

 

 

 

 

 

 

 

 

<가지산에 올때마다 중봉에서 올라와봤지 중봉으로 내려가기는 처음이네요~>

 

 

 

 

 

 

<정상에서 40분정도 걸려서 데크에 도착~>

 

 

<데크를 내려가니 또 하나의 휴게소도 보이고~>

 

 

<십여분을 더 가니 석남터널로 가는 갈림길로 접어듭니다~>

 

 

<작은 전망대도 지나고~>

 

 

<능동산으로 쭉 이어지는 길을 피해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와서 석남터널 방향으로 계속 갑니다>

 

 

<첨가는 길이라 터널이 나오긴하나 하며 내려가다보니~>

 

 

 

 

<20분여 만에 드디어 터널로 이어지는 출구가 나오네요>

 

 

 

 

 

 

<차를 보니 추웠던 것도 이제 끝이라 생각되어 반갑더군요^^>

 

 

<이동 시간 4시간 40분 걸렸는데 차안에서 2시간 40분이라고 잘못 말해줬었네요~>

 

 

;; photo by VEGA IRON2

;; Resized & Edited by PhotoWorks & PhotoScape

 

 

올해 제일 추웠던 겨울 산행이었지만 뒤돌아보면

찬바람 쐬며 겨울 산행을 한 올해는 감기 한번 안걸렸네요!

산행 할때는 춥지만 반대로 추위에 대한 면역효과도

커진것 같습니다! 겨울 산행의 이로운 점이랄까요.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