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기

경주 남산 (2015.02.14) 용장1리~이무기능선~고위봉~칠불암~봉화대능선~금오봉~삼릉

살어리랏다 (1973~20xx) 2015. 2. 15. 16:48

토요일, 경주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용장1리 정류장 근처의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이무기능선을 타고 고위봉에 올라서 칠불암 방향으로 가서

신선암에 들렸다가 다시 봉화대능선을 타고 금오봉으로 가서 하산은 삼릉으로 하였습니다.

이무기능선의 암릉이 상당히 멋졌고 삼릉으로의 하산길은 조금 밋밋했지만 부처님 조각상을 찾아서

이리저리 되돌아가서 가보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산행하니 그런 여유가 있었겠지요~

 

 <부산에서 경주까지 시외버스로 50분정도 거리고, 천마총 부근 '내남사거리'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용장1리'에 하차하였습니다>

 

 

 

 

<용장휴게소 뒤편의 마을 틈으로 가서 들머리를 찾아갑니다>

 

 

<이전까지는 전혀 그런 적이 없었는데 폰 바꾸고부터 빛의 각도에 따라서 이런 푸른색 빛이 나타나네요. 어휴..>

 

 

<마을을 따라 가다보면 조그만 쉼터 뒤로 등산로 입구와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고위봉은 임도로 더 올라가니 입구와 화장실이 나타났습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게 불편하다면 금오봉 방향으로 들어가다가 계곡 즈음에서 우측으로 고위봉 방향으로 가는 길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시작부터 오르막길로 오르자 머지않아 암릉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임도에서 20분여만에 제대로 암릉 산행이 시작됩니다>

 

 

<앞에 등산객이 사진 찍던 곳에서 바라본 태봉(쌍봉) 입니다>

 

 

<더 진행해서 전망이 좋은곳에서 뒤를 돌아보니 조금전 태봉을 찍던 곳이 봉우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오봉과>

 

 

<태봉(쌍봉)과>

 

 

<올라가야할 고위봉>

 

 

<코스를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암릉과 주변 시야가 눈을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머지않아 밧줄 구간도 나옵니다>

 

 

<우측으로 가면 우회할수는 있습니다>

 

 

 

 

<조금전 태봉을 바라본 봉우리가 더 멀어졌습니다>

 

 

 

 

 

 

<또 다른 봉우리에 올라서 전망을 바라보았습니다>

 

 

 

 

<오늘 암릉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멋진 공간>

 

 

 

 

<다시 밧줄을 타고~>

 

 

 

 

 

 

 

 

 

 

 

 

 

 

 

 

<계단이 멀리 있어 보이지만 금방이었습니다>

 

 

 

 

<고위봉 오르는 길에 저 멀리서 전망대 같은 곳이 보입니다>

 

 

<드디어 올라온 고위봉 정상,

사진 찍을거 다 찍고 입구에서부터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조금전 전망대가 궁금해서 용장마을 방향으로 살짝 내려가 봅니다>

 

 

 

 

 

 

 <고위봉에서 바라 본 금오봉>

 

 

<방금 지나온 이무기 능선길>

 

 

<다시 고위봉으로 돌아가는 길에 용장마을이 내려다보이는 큼직한 바위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목좀 축이고 지나갑니다...>

 

 

<칠불암으로 가는 길에도 볕이 좋은 전망바위가 여러군데 보입니다. 볕을 받으며 쉬어가는 등산객들이 보입니다>

 

 

 

 

<고위봉에서 10분도 안걸려 백운재에 도착합니다>

 

 

 

 

<백운재에서 다시 칠불암 가는 길>

 

 

 

 

<금오봉 갈림길이 나옵니다.

신선암을 구경하고 다시 돌아와서 금오봉 방향(봉화대능선)으로 가게 됩니다>

 

 

<작년에 이어 2번째 왔지만 친숙한 신선암 위 풍경이 나타납니다>

 

 

 

 

 

 

<신선암 가는 왼쪽 안에 공터가 있어서 여럿이서 점심 먹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왼편으로 시선을 돌려보니 금오봉으로 가는 봉화대능선이 보입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고위봉에서부터 등산객들이 제법 보입니다.

원래 불전함도 있었는데 없어졌더군요>

 

 

<예전에 칠불암 행자스님과 함께 신선암에 오른적이 있었는데 고무신 신고

얼마나 날세게 잘 오르던지.. 그 기억이 문득 들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공양 예불 드린다고 지금도 아마 하루에 두번이상은 오르내릴것 같습니다> 

 

 

 

 

<밑으로는 칠불암이 보입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면 운좋게 산채비빔밥 공양을 얻어먹을지도 모르겠네요>

 

 

<석상의 절벽쪽으로 가면 우회해서 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칠불암에 내려가려다 다음을 기약하고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간단한 점심을 먹고 갑니다>

 

 

<다시 좀전의 금오봉 갈림길로 돌아와서 금오봉 쪽으로 계속 산행을 합니다>

 

 

<봉화대능선 길에 지나온 칠불암 위쪽 능선이 보입니다. >

 

 

 

 

 

 

 

 

 

 

<20분도 걸리지않아 이명재까지 도착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삼릉보다는 포석정 길로 가보고 싶었습니다만 다음에 가기로 하고~>

 

 

 

 

<임도길을 빙둘러서 올라가보니 앞에 뭔가가 보입니다>

 

 

 

 

 

 

 

 

<뒤편에 삼화령이라는 바위가 있습니다>

 

 

 

 

<길을 되돌아가서 살펴보니 올라가는 입구가 있었습니다> 

 

 

<삼화령바위>

 

 

 

 

<가운데의 고위봉과 왼쪽의 백운재 아래의 태봉(쌍봉)과 그 옆의 이무기 능선 등이 보입니다~>

 

 

 

 

 

 

<앞으로 계속 갈 수 있는 길이 보여서 쭉 가봤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임도로 합류하는 길이 있습니다>

 

 

<용장사지 갈림길을 지나고~>

 

 

 

 

<조금 더 가니 금오봉 표지판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화장실도 있습니다만 둘러 갑니다>

 

 

<바로 왼쪽 길로 금오봉으로 오릅니다>

 

 

 

 

<경주 남산 금오봉 정상~

고위봉에서 칠불암 거쳐오는데 할 거 다하고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진행방향 그대로 삼릉쪽으로 하산합니다> 

 

 

<가는 길에 전망좋은 곳도 여러곳 나옵니다>

 

 

 

 

 

 

<그리고 큰 바위가 나타나는데~>

 

 

 

 

 

 

<상당히 넓은 바위가 또 나타나고~>

 

 

 

 

<계속되는 암릉지대를 거쳐 하산합니다. 멀리 암릉위로 사람이 보이네요>

 

 

 

 

<삼릉과 삼불사 갈림길 이정표가 나옵니다>

 

 

<처음이라 삼릉 이정표 길을 따라 상선암을 지나서 내려옵니다만~>

 

 

<나중에 알고보니 불상을 좀 더 감상하며 하산하려면 삼불사 방향으로 갔어도 됐습니다>

 

 

 

 

<삼릉 하산길은 돌이 많아서 무릅 안좋은 사람들은 고생할 듯 합니다>

 

 

<올라온다고 해도 계속되는 오르막길이라서 조금 힘들겁니다~>

 

 

 

 

<들고간 지도상에는 행로에 불상이 여럿이 있는데 하나도 보이지가 않는데 마침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이정표를 보니 불상은 산행로에서 조금 떨어져있습니다. 그곳으로 가봅니다>

 

 

 

 

<우측의 나무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바위굴 왼편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길을 올라가서 계속 진행하자 무덤뒤로 커다란 바위를 지나고~>

 

 

<또 하나의 바위에 새겨진 불상을 지납니다>

 

 

<이 불상이 우측으로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호기심에 올라가봅니다>

 

 

 

 

<올라가니 거대한 바위가 또 나오고 돌더미의 왼쪽으로 길이 나 있습니다>

 

 

 

 

<15분여 걸려서 위로 올라와보니~>

 

 

 

 

<이곳은 바로 좀전에 상사바위를 지나 하산 할때 멀리 보이는 암릉위로 사람이 보였던 그 장소입니다.

중간 바위의 왼편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 있습니다.>

 

 

<앞으로 좀더 가보니 삼불사 갈림길에서 삼불사 쪽으로 더 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우측으로 비탐방구역 줄이 쳐진 곳으로 내려가면 석불이 있는 루트로 갈 수가 있는 거였습니다>

 

 

<다시 하산하여 석불위로 되돌아왔습니다. 달랑 7분여 걸렸네요.

즉 석불을 보고 가려면 좀전의 갈림길에서 삼릉이 아니라 삼불사 방향으로 하산하다가 나무가 없이 탁트윈 곳에서

왼쪽편 비탐방 구역으로 내려가면 3개의 석불을 하산하면서 감상 할 수가 있습니다>

 

 

 

 

<나무 있는 쪽으로 길이 나 있습니다>

 

 

<방금 내려온 쪽과>

 

<건너편 산행로>

 

 

<다시 임도와 합류하게 됩니다>

 

 

<삼릉에서 올라올 때 상선암으로 거치지않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불상 3기를 감상하며 바로 치고 올라 갈 수 있는 길 입니다>

 

 

 

 

<조금 내려가니 맞은편에 또 석상이 보입니다>

 

 

 

 

 

 

 

 

<지나서 올라갈 수 있는 길은 다 있습니다>

 

 

 

 

 

 

 

 

<조금 더 내려가니 이번에는 산행로에 목이 없는 석상이 하나 보이고~>

 

 

 

 

 

 

<그 뒤편으로 조금 올라가니 또 하나의 석상이 나옵니다>

 

 

 

 

<다시 돌아갈 필요없이 앞으로 계속 가서 큰 바위와 무덤을 지나 아랫쪽으로 가니 다시 산행로와 만나게 됩니다>

 

 

<출입금지 뒤로 길이 연결되있습니다>

 

 

 

 

<드디어 출입구에 도착했네요. 금오봉 정상에서 하산하는데 약 1시간여 걸린것 같습니다>

 

 

 

 

<상큼한 나무 냄새 맡으며 삼릉 주차장으로 가는 길~>

 

 

<조금 더 가자 삼릉이 보이고~>

 

 

 

 

 

 

 

 

<삼릉을 지나 좀 더 내려가면 경애왕릉이 보입니다>

 

 

 

 

 

 

<그리고 출구로~>

 

 

 

 

<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조금 더 가니 삼릉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안가보셨다면 꼭 가보세요! 고도는 낮지만 정말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특히 이무기능선 코스 추천드립니다~^^

특히 따뜻한 봄날에 암릉 위에서 쉬어가는 여유도 부려보시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길에 시간이 남아서 천마총 후문에서 하차하여 오랫만에 2천원 내고 대릉원에 입장하였습니다>

 

 

<널직하지만 산책하기에는 많이 넓지않고 그렇다고 많이 볼 것도 없는 대릉원~>

 

 

<옛날 수학여행때 간 이후로 오랫만에 어른이 되어 간 천마총.. 볼게 정말 몇개 없습니다...

하기사 박물관도 아니고 무덤 발굴한 정도니...그래도 이거 볼려고 2천원은...>

 

 

 

 

 

 

<2천원짜리 13분간의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들머리에서 이무기능선 지나 고위봉 50분여~

고위봉에서 금오봉 1시간 30분여~

금오봉에서 삼릉하산 1시간+삼릉감상

총 4시간 25분 정도 걸렸네요~>

 

 

;; photo by VEGA IRON2

;; resized&edited by PhotoWorks&Photoscape

 

 

 

<등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