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목수 일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와서
다시 본업인 목수일을 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2주에 며칠 쉬고있는데 마침 오전에 비가 왔다 그쳐서
오후에 숙소뒤편의 추화산을 지도에서 찾아보고 올라갔습니다.
<숙소 뒤편으로 보이는 추화산>
<다음지도에서 등산로 표시를 보고 찾아가느라 정확한 들머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지도보고 대충 찾아갔습니다>
<이쁜 야생화들을 지나서 가다보니 밀양강이 보입니다>
<그리고 워커힐 모텔에서 좀더 가니 지도상 들머리가 나옵니다>
<오연정?>
<절인줄? 알았는데 오연정 이라네요>
<따로 길이 보이지않아 담벼락 으로 지나갑니다>
<시작되는 들머리>
<호젓한 산길이 계속 됩니다>
<그리고 갑자기 지도에도 없는 절이 나오는데요>
<절에 벗꽃이 멋졌습니다>
<지나온 절이 백운사인지 영천암인지 그리고 임도길은 어디서 부터 이어지는지 지도에는 나오지도 않고 답답했습니다~>
<임도길이 잠시 이어지고요>
<농장같은 곳을 둘러서 올라가면>
<위로 봉수대가 보입니다>
<봉수대에서 뒤돌아보니 정자가 보이고 그 뒤편이 정상부근으로 추정됩니다>
<예상대로 정자 뒤편으로 가니 오르막길이 있고 올라가보니 정상석은 안보이고
유명한 준.희 표지 리본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산성터로 내려가는길에 왠 폐건물이 있고>
<조금내려가니 산성터가 보입니다>
<다시 봉수대 방향으로 돌아가서>
<두갈래 길이 있는데 왼쪽의 험한 길을 선택해봅니다>
<조금은 경사가 있는 길을 내려와서>
<표지판에 도착해 원래의 예정지인 박물관으로 가려다가>
<박물관 가는 정면 길은 또 오름이 있어서 오른쪽의 편한 현충탑 길로 갑니다>
<중장비도 보이고 길을 새로 조성하나 봅니다>
<지도상에는 밀양 대공원이라 나오는 곳 입니다...>
<그리고 다시 숙소로 가는 길 길가에 멋진 꽃들이 보입니다>
일하게 될때면 보통 보름정도 일하고 2-3일 쉬는 패턴인데 중간에 비가 오면 그것도 흐지부지되고
맑은 날에는 아예 쉬기도 힘들게 됩니다.
잦은 봄비로 평일에 제대로 산에 가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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