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기

남덕유산 (2017.06.10) 육십령~할미봉~서봉~남덕유산 정상~영각사지킴터~주차장

살어리랏다 (1973~20xx) 2017. 6. 14. 20:41


북한산을 다녀온뒤 며칠지나 발목이 괜찮아져서 또 산행을 나섰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겨울에만 가봤던 남덕유를 육십령~할미봉 코스도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육십령 고개 국도에서>







<도로를 건너가서>




<우측편으로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처음 코스는 전망도 없는 온통 풀밭만을 걸어가게 됩니다>







<첨부터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할미봉 앞 삼거리에서 잠시 길을 헤메었는데>




<옆에보니 표지판 나무가 부서져서 방치되고 있네요. 국립공원인데 이쪽은 관리도 안하는 모양입니다>




<할미봉 코스 이정표가 없어서 사람들이 서봉 방향으로 갔다가 되돌아봅니다. 할미봉은 첨 이정표의 왼쪽편으로 가야합니다.>




<역시나 계속 이어지는 힘든 오르막길, 그나마 날씨가 선선해서 다행이었습니다>




<폐 헬기장을 지나고>




<멀리서 할미봉이 보입니다>




<할미봉 앞에서부터는 육산에서 암릉 산행으로 돌변합니다>







<첨으로 전망이 있는 곳에 올라오고, 뒤는 올라온 육십령 방향>






















<할미봉 1026미터

육십령에서부터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할미봉에서 조금 내려가자 삼거리 이정표가 나오고>




<대포바위는 계속된 오르막길로 지쳐서 내려가볼 엄두도 안나서 그냥 지나칩니다>







<아찔한 내리막 데크길이 나오고~>







<관리가 되지않는 곳인지 등산객들이 설치해놓은 것같은 오래된 나무 계단이 있습니다>
















<눈쌓인 겨울에는 위험천만한 곳일겁니다>




<지나온 뒤로 조금전 있었던 우측바위 지점이 보입니다>







<멀리 큰 바위가 보이는데 저것이 아까의 대포바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할미봉을 지나오자 다시 전망도 없는 육산의 나무 그늘길로...>




<덕유교육원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










<갑자기 나타난 제대로된 이정표, 이제부터는 관리가 되는 지점인가 봅니다>










<또다른 폐 헬기장을 지나고>







<전망이 좋은 바위에 도착합니다>




<멀리 서봉이 보입니다>




<바로 앞으로는 낭떨어지라서 밑에서 우회하여 내려가는데 여기도 길이 험합니다>







<서봉에 가까워지니 암릉들이 나타납니다>







<뒤돌아본 지나온 길, 네모난 운동장 같은 곳은 덕유교육원>



















<전망도 좋고 식사하기 좋은 곳>





































<건너편에 헬기장이 보입니다>







<이곳은 서봉, 밑에서 밥먹기 좋은 이유가 서봉은 항상 바람이 붑니다. 서늘한 날씨에 바람까지 부니 조금 추웠습니다

겨울에도 매서운 바람이 항상 불던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할미봉에서부터 서봉까지 2시간20분쯤 걸렸네요>




<헬기장 쪽으로 건너와서 바라 본 서봉쪽>







<헬기장을 지나니 남덕유로 가는 내리막 길이 나옵니다>













<지난번 북한산에서도 본 산목련 입니다>




<많은 사람을 먹여살렸다는? 일명 지장보살 꽃이랍니다>




<남덕유 삼거리에 도착>
















<마침내 도착한 남덕유, 서봉에서부터 50분쯤 걸렸습니다>













<남덕유에서 내려가는 길은 돌로 된 길인데 겨울에 왔을때는 그런 기억도 안나네요>







<멀리서 남덕유의 명물 계단 길이 보입니다.

겨울 남덕유 산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바로 저 계단 길이죠>




<사실 오늘 산행의 가장 큰 목적은 남덕유의 계단 길이 보고싶어서 입니다>















































































<하산하는 길은 온통 돌로 되있습니다>












<관리사무소 500미터를 앞두고 그나마 길이 흙길이네요>












<남덕유산 정상에서 하산까지 1시간 2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밑으로 덕유교육원을 지나갑니다>




<무슨 꽃인지 이런 꽃나무가 한가득 심어져있네요>




<예전 기억으로는 영각사를 통해서 남덕유로 올라갔던 것 같은데 이번 하산 코스에서는 그렇지 않네요?>




<도로 뒤편으로 영각사로 가는데 200미터이고 주차장까지 한참 걸어갑니다>












<마침내 주차장에 도착>










총평: 호기심 반으로 겨울에만 찾았던 여름?의 남덕유산..

기대와는 다르게 조금씩 암릉이 멋졌고 남덕유산 정상에서 하산할때의 계단 길이 하이라이트로 멋졌지만

그 댓가로서 급경사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돌로 된 너덜지대의 하산길

그리고 전망도 없는 숲길만 오래걷는등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여기에 쏟을 에너지로 차라리 지리산 종주나 설악산을 가는게 더 낫지

않아 하는 계산이 들 정도로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여름과 겨울에 봤고 서로 다른 방향에서 가보았으니 남덕유산은 이제 다시는

가고싶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