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예정보다 빨리 끝나게 되어 급하게 잡은 선유도행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왠지 섬이라서 조금 기대감을 안고 다녀왔는데 너무나 잘 다녀온것 같습니다.
여름휴가지로 아주 멋진 섬이었습니다. 해변도 여러군데이고 아직 자동차 주차 시설의
도로정비 공사가 한참이긴 하지만 공사가 끝나는 1년쯤 뒤에는 더 좋은곳이 되있을것 같네요.
텐트들고가서 쳐도 좋고 현지에서 어느정도 가격이 비싸긴 한데 지나칠 정도의
바가지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지도에만 3군데의 해수욕장이 보이네요>
<부산에서 선유도로 가기전에 마이산 휴게소를 지나면서 정차한 틈에 한 컷~
아직 마이산을 못가봤는데 휴게소에서 이렇게 볼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섬이지만 태안 매립지를 통해서 다리가 놓쳐졌기에 차로 들어가게 됩니다.
선유대교 앞에서 내려 걸어올 예정이었는데 차가 밀리다보니
차로 장자대교까지 와버렸습니다. 여기는 장자도 주차장~>
<장자마을 방향으로 갑니다~>
<바다 냄새가 물씬 납니다~>
<이 날은 일요일이어서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조그만? 섬에 사람이 바글거리니 그건 안좋더군요.
평일에 오면 참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선유도에는 회 종류는 많이 팔지만 육고기류는 파는 곳이 없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섬에 비박이나 캠핑등으로 가실때 육고기류를 드실려거든 꼭 미리 구입해서 가야합니다!!>
<멋지게 지어진 곳은 당연히 펜션 이겠죠~
펜션위로 대장봉이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산등성이쪽에 뿔처럼 튀어나온 곳이 할미바위 입니다>
<캠핑하기 좋고, 낚시하기 좋은 선유도~
참고로 선유도 들어오기전에 낚시 가게가 엄청 많더군요>
<멀리 뒤쪽으로는 선유봉이 보입니다>
<올라가야할 대장봉 꼭대기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짧지만 굵은 대장봉!>
<대장봉에서 바라본 장자도와 장자대교 뒤로 선유봉과 선유도>
<왼쪽편 끝으로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소나무에 가려서 슬쩍 보입니다>
<겨우 142미터인데 올라오는 길은 가파라서 땀이 쭈르륵~>
<다시 하산~>
<하산길에 올려다본 대장봉 정상>
<왼쪽 끝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더 잘 보입니다>
<내려가는 길이 왠 초가집이 있고~>
<어느 펜션 앞>
<다시 온길로 돌아가서 명사십리해수욕장 방향으로 갑니다>
<멀리서 보이는 장자대교로 갈 겁니다>
<대장교를 지나고~>
<차가 지나다니는 장자대교와>
<사람이 지나다니는 장자대교의 2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뒤돌아본 장자도의 대장봉> <사람이 다니는 구.장자대교를 지납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차가 다니는 신.장자대교> <구.장자대교 위에서도 낚시를 하네요> <장자대교를 지나서 명사십리해수욕장 방면으로 지나는 선유2구에 주차장 공사를 하는군요> <앞에 보이는 큰 탑 같은 곳은 스카이워크를 하는 곳이고 그 앞으로 방파제가 있고 그 뒤로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명사십리해수욕장 뒤로 거대한 암릉인 망주봉이 보입니다> <스카이워크 뒤로 명사십리해수욕장>
<스카이워크란 이런것입니다. 그런데 요금이 많이 비싸네요. 요금 사진은 깜박하고 안찍었는데 검색해보시면 많이 비쌉니다. 일요일이라 줄도 엄청 긴데요. 듣기로 여기 매출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네요> <명사십리 해수욕장>
<해수욕장 중간쯤에는 유료 샤워장이 있고요~>
<해수욕장 끝을 통과하면 망주봉 가는 길이 나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망주봉> <저 위에 사람을 보세요>
<경사도 있고 꽤 위험해보이는데 딸랑 밧줄 하나 있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쉽게 보고 막 올라가더군요> <요 앞에 낡은 밧줄 하나> <왕복 밧줄은 달랑 하나고 대기 줄은 길고 급하신 분들은 암벽을 타고 오르십니다. 그런데 바위에 흠이 많아서 등산화 신으면 오르겠더군요. 전 트레킹화를 신고갔기에 좀 미끄러워서 얌전히 밧줄을 잡고 올랐습니다...> <중간 지점.. 사실 처음 밧줄 부분만 오르면 나머진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암릉 잘타는 선수들은 그냥 바로 올라버리네요> <정상가는 길에 내려다 본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그 뒤로 거대한 갯벌?!> <거대한 갯벌입니다>
<정상부로 가는 길> <망주봉 바로 옆의 조그만 암릉도 보이는데 여긴 오르는 길이 따로 있지 않는것 같습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앞쪽 바다> <해수욕장에서 끝까지 직진하면 나오는 선유3구 남악리> <다시 내려가는 길> <항상 올라갈때보다 내려가는게 더 위험하고 더 조심해야 합니다> <다시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돌아왔네요> <3륜 전동차를 보니 곧 포스팅할 우도에서 봤던 전동차들이 연상되네요. 그거 타고 섬일주 하면 참 좋았겠는데 선유도는 일주가 음...딱히 일주하고싶지는 않네요>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떠나서 다시 처음의 선유봉 방향으로 갑니다>
<한참 도로공사중인데 이 공사만 끝나면 더 쾌적한 선유도를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선유봉입니다> <선유대교 가는 쪽으로 큰 데크 길이 보입니다. 그곳으로 갑니다> <이곳은 옥돌해수욕장 입니다> <저 데크 길을 따라 걸으면서 멋진 경치를 감상해봅니다. 저 길은 선유대교로도 이어지는 길 입니다> <앞은 선유봉이 아니라 옥돌해수욕장 옆 암릉입니다> <낚시꾼들이 많이 보이네요> <멀리서 빨간 선유대교가 보입니다> <선유대교로~> <선유대교 밑으로 비박이나 캠핑하기 좋으면서 낚시하기도 좋아 보이는 명당자리를 발견했습니다>
<선유대교의 끄트머리...> <그리고 하산식을 먹기 위해서 '옹고집' 이란 곳을 찾아왔습니다. 폐교를 개조해서 식당을 만들고 나오는 음식의 대부분을 직접 제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옛날 마루바닥의 학교 건물>
<벤또 비슷한 곳에 밥을 담아주는데 양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뒤쪽에 보리밥이 든 밥솥을 갖다놓고 모자라면 더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4가지의 젓갈류가 참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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