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여행기

경남 사천 와룡산 (2020.02.09)

살어리랏다 (1973~20xx) 2020. 2. 24. 16:39


언젠가부터 갑자기 와룡산과 새섬봉을 갔던 꿈을 꾸면서 가보고 싶었는데

우연히 기회가 되어 다녀왔습니다.


무릎이 안좋아서 산행을 자제하는 편인데 역시나 마음만 앞섰지 

10킬로 정도의 코스인데도 다녀오고나서

한 이틀을 종주산행이라도 하고 온냥 무릎이 조금 안좋았네요...


역시 안좋을때는 자제해야 합니다.







<백천사 입구까지 더 올라가도 될텐데? 백천마을회관 근처에서 차를 대네요>



<백천저수지가 보이네요>










<따로 요금 받는 곳은 안보이지만 절 전용이라서 밑에다 댄 모양입니다.

개인은 그냥 여기다 대어도 될 것 같습니다. 

백천사 주차장 입니다>




<산행은 여기서 왼쪽 길로 가야하지만

이왕왔으니 백천사에 다시 들려보기로 하고 오른쪽 길로 들어갑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여기가 소가 여물을 먹으면서 목탁소리를 낸다는 바로 그 절이네요.

누워있는 부처상이 있기도 합니다>










<물맛은 괜찮았습니다>










<절을 되돌아나와서 민재봉으로 출발~

이미 가봤었기때문에 절의 깊숙이 들어가보진 않고 그냥 물맛만 보고 나왔습니다>










<절에서 2킬로쯤 걸어서 등산로 입구로 접어들고>




<기억은 나지 않았는데 이런 너덜길를 지나고~>




<백천재까지 살살 오르막길을 계속 올랐습니다>




<백천재에서 둘러본 풍경>




<민재봉으로 가는 길>







<백천재 에서부터는 능선길이라서 살랑살랑 기분좋게 걷다보니 민재봉에 도착했습니다.

민재봉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할 새섬봉이 보입니다>




<삼천포와 앞은 남해가 보입니다>










<새섬봉으로~>







<코로나로 인하여 산은 한적 하였습니다.

무릎이 좋았다면 요즘 같을 시기에 산에를 가면 사람도 없고 좋았을것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한데 새섬봉을 저렇게 올라갑니다>




<새섬봉에서 바라본 왔던 길>







<새섬봉 바로 뒷편의 모습

실제로는 이렇게 떨어져있는데 아까 민재봉에서 볼때는 병풍처럼 보였던 바위들>




























<기울어진 엄청 큰 바위지대>







<도암재로 가는 길의 돌탑들>







<도암재 갈림길에서 와룡마을쪽으로 내려갑니다>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오른쪽으로 계속 내려가니 와룡마을이 나왔습니다.

이후에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무릎이 좋아지기 위해서 살을 10킬로쯤 빼면

산을 마음놓고 타지 않을까 싶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해봅니다...

과연 빠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