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일기

양산 물금 2층 60평 내장... (2022-06-13~18)

살어리랏다 (1973~20xx) 2022. 6. 20. 17:18

18일까지의 기록입니다. 이후 현장을 떠나 쉬면서 어깨 회전근개 치료를 할 예정입니다.

 

 

<살라만더 창문팀이 와서 창호를 설치해놓은 모습입니다. 알아서 타이벡 정리하고 끝에 외부 테이프까지

잘 시공되었네요. 창틀과 창문이 따로와서 시공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지붕 징크 작업을 팀장과 2명이서 작업할 동안 내부에서 2명이 인슐레이션 설치 작업을 했습니다>

 

 

 

<일단 외벽 위주로만 우선적으로 작업했는데 너무 꼼꼼하게 작업해서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습니다>

 

 

 

 

 

 

 

 

 

<인슐레이션의 속칭 날개를 펴서 시공을 했는데 이렇게 되면 문제점이 인슐레이션이 많이 부풀어오릅니다.

만약에 석고로 바로 1p 시공을 했다면 이 부풀어오름을 석고에 박는 피스로 감당이 안되었을듯 합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석고 시공전 인슐을 눌러줘서 숨을 죽여놔야 하는 번거로운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다행히 여기는 1p를 외벽과 지붕에 사용하고 남은 합판을 그대로 내부에 사용했기때문에 일단 못으로 박고

망치로 때려서 부풀어오른 것을 무시하고 고정시켰습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외부용 합판을 내부에 사용하는게 과연 옳은 일인가, 그리고 나중에는 합판못 64mm가 없어서

dt핀 50mm로 작업을 했는데 못대가리가 얇아서 합판못 보다는 못했을텐데 뭐 터져나가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합판못보다는 고정력이 약하겠죠. 재료가 제대로 쓰였는지는 의문입니다>

 

 

 

<외벽 합판을 치는 작업을 혼자서 1,2층 진행하였습니다>

 

 

 

 

 

 

 

 

 

 

 

 

 

 

 

 

 

 

 

 

 

 

 

 

<화장실에 일명 젠다이 = 선반 골조가 시공되고>

 

 

 

<바닥에 방수 시트까지 설치하였습니다>

 

 

 

<2층 화장실도 설치>

 

 

 

<그리고 1p로 끝낼 요량으로 13mm? 이상의 아주 두꺼운 시멘트보드 한장으로 설치하였습니다.

보통은 내수합판을 치고 시멘트보드 9mm 정도를 설치하던가 혹은 방수석고보드를 시공하는데요>

 

 

 

<뒷면의 모습

나중에 이곳에 인슐을 채워넣었습니다>

 

 

 

<이렇게 두꺼운 시멘트보드 1장만 시공되고 마감되는 모습을 '처음' 보면서 느낀점은 이게 fm인가 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시멘트보드의 특성상 물기가 있으면 빨아들이거나 혹은 방수로 인해 그럴 염려가 없다고해도

습기가 있으면 축축해질텐데 그럴때 뒷편의 인슐레이션은 과연 무사할까? 젖지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겨났습니다.

정확한 데이타가 없고 처음 본 것이니 저도 제 생각이 기우이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부는 내수합판은 아니고 그냥 일반 8.5mm 합판으로 1차 시공하였습니다.

천장에 전기 작업을 해놓은 것을 봐도 알고 나중에 열교환기 호스를 설치되는 것을 보더라도

모드 천장은 다운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므로 합판은 기본 원장만 쳤습니다>

 

 

 

 

 

 

 

 

 

 

 

 

 

 

 

<일부는 자재가 부족해서 합판을 치지 못했습니다>

 

 

 

<내외부 합판을 설치한뒤 천장에 석고상 작업을 하였습니다.

레이저를 창문쪽에 설치하고 커텐박스가 들어갈 틈을 일정하게 띄운뒤

450간격으로 널널하게 설치를 하였습니다>

 

 

 

<내부 천장이기는 하지만 단열재의 부족 혹은 아끼려는? 이유로

r23을 반으로 쪼개서 결국 r11정도의 값을 설치하였는데 이 부분도 옳은것인지 판단을 해볼 문제라고 보여지네요.

 내부 벽체를 r11 혹은 r14정도를 설치하기는 하는데 천장까지 그 정도 값의 단열재를 설치하는건

저도 7년 일하면서 처음봤는데 정확한 단열 데이타값을 몰라서 뭐라 지적은 못하겠습니다만...

훗날 건축주가 이 부분의 자재를 아낀 것에 대한 후회를 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남쪽이라서 또 모르겠네요.

열교환기의 모습도 보입니다!>

 

 

 

 

 

 

<열교환기 호스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문틀을 설치하고>

 

 

 

<벽체의 틈에는 우레탄 실리콘으로 바르고

바닥은 고뫄스 방수제를 도포하였습니다>

 

 

 

 

 

 

<현관문의 시공까지 완료된 모습>

 

 

아쉽긴 하지만 현장 여건이나 복잡한 여러가지 이유로 중도에 현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