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일기

양주 세라믹사이딩 (2024.04.28~29)

살어리랏다 (1973~20xx) 2024. 5. 10. 21:13

지난번 양주 골조에 이어 바로 천안으로 이동하여 1층까지 짓고 중지된 목조주택의

1층 게이블월과 서까래, 지붕합판 및 타이벡 작업까지 2틀만에 끝내고

집으로 와서 쉬던중 다른 팀에 연락을 받고 합류하여

3일차 진행된 세라믹사이딩 현장에 양주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3일간 3명이서 하단 기초프레임 작업과 뒤편의 낮은곳부터 세라믹사이딩 설치를 해놓았습니다.

 

 

 

앞으로 작업하게될 전면부 2층 벽체

 

 

 

오래 중지되었다 재개된 현장으로서 벽체의 하단이 일부 위아래 수직이 맞지 않는 곳을 

보강해서 기초 프레임을 잡아주고 그 위로 세라믹사이딩을 설치해나갑니다.

 

 

 

보다시피 기초 하단이 너무 낮게 목조벽체가 아닌 기초공구리 면에서 시작되다보니 당연히 목조벽체와

수직이 맞지않는 부분이 나타납니다. 일정두께 등의 합판을 이용해서 벽체 수직을 맞춰서 기초프레임을

설치하고 그 위로 세라믹사이딩을 설치해나갑니다.

 

 

 

일부 창호 설치가 안된 구간을 설치를 당연 할수가 없으므로 할수 있는 곳만 설치를 해나갑니다.

 

 

 

측면의 2층 높이 세라믹사이딩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양주의 어느 테니스클럽의 클럽하우스 겸 숙박과 까페등이 복잡적으로 들어설 시공 건물의 모습

 

 

 

하지만 애석하게도 임금문제와 자재가 입고되지 않아서 더이상 일을 진행할 수 없어서

겨우 이틀만 작업하고 부산으로 내려오게되었습니다...

 

 

 

내부의 모습도 문이 설치가 되지 않은 상태로 석고 일부가 덜 작업된 채

내장 작업이 방치되어 보이는 모습이었는데 역시나...

건축주들은 업체를 잘 만나야 합니다.

 

건축주가 공사 대금을 지불해도 이상한 업자만나면 그 공사대금이

다른 빛 돌려막기로 사용되고 정작 현장은 자재나 임금이 지불이 안되면서

현장은 멈추게 되고 장기간 방치되어 진행이 안되는 일이 발생되고

고스란히 건축주만 손해를 보게 되는 일이 가끔씩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