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기

월악산 (동창교~덕주사,남문매표소) 2012/03/10

살어리랏다 (1973~20xx) 2012. 3. 18. 23:50


산행장소 : 월악산 1097m


산행코스 : 동창교~자광사~깔딱~송계3거리~영봉~송계삼거리~능선길~마애불~덕주골,덕주사~동문~남문매표소(송계계곡) 약 5시간


몇달을 산에 가지 못하다 오랫만에 새로 가입한 등산까페를 통해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월악산을 가게 되었다.

3대악산중 하나라고 들어서 난이도를 걱정했지만 옛날에 비해 요즘은 시설이 잘되어있어서 그전보다는 힘들지 않다고 하던데 정말 그랬다.

중간에 깔딱고개 하나 정도와 하산길에 가파른 내리막길 등을 제외하면 이제 산도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진다.


봄산행을 생각하고 갔는데 그곳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있었고 더군더나 산행중에 눈같은 작은알갱이의 우박 (진눈깨비인가?)도 내려서

완전히 겨울 눈산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3월 초 이맘때쯤에는 아직은 눈이 쌓여있나보다.

챙겨간 아이젠을 체인식이 아닌 6발을 들고가서 첨에는 잘못 들고갔다고 걱정했지만 적당히 쌓인 눈에서는 오히려 6발이 더 미끄러지지

않아서 좋았다 특히 내리막길에는 체인보다 더 강했다.


오랫만의 산행으로 힘들고 첫 까페 산행이라 낯설어서 사진을 평소보다는 거의 못찍었다.

끝까지 안찍으려다 역시 풍광에 반하여 디카를 들어서 찍어본다...


<깔딱고개 지나서 송계삼거리 가기전 전망대>




<송계삼거리로>





<바로 뒤에 영봉이 있다>






<바로 뒤에 영봉이지만 바로가는 길이 없어서 뱅뱅 둘러서 가야한다. 그 시간이 왕복 1시간여>



<영봉은 너무 아담하다...>


<하산길에 본 월악산 주변 풍경>






<마애불>




<덕수사에 식수대 옆에 셀프찻집이 있어 5백원을 함에 넣고 따뜻한 율무차를 타서 마셨다>


<덕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