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기

계룡산 관음봉 (2013.01.26) [명산40 / 3회]

살어리랏다 (1973~20xx) 2013. 1. 27. 23:36

어디선가 많이 들어서인지 계룡산 하면 기가 센 산이라서 도사들의 고향이라는 바로 그 산

계룡산을 초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높이에 비하여 역시 40명산중 하나라서 그런지 절대로 만만한 산은 아니었고

올라갈때나 특히 내려올때 경사가 쉽지는 않았네요.

꼭 가보고 싶었던 산을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 다녀온 코스입니다

동학사 주차장~큰배제~남매탑~삼불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 회귀>



<주차장 어귀에서 저 멀리 눈에 덮힌 계룡산이 보이네요>




<구경거리 삼으려고 호수로 물을 뿌려 얼려서 이런것도 만들어놓았네요>


<들머리 입구>


<첫 시작은 역시 경쾌한 발걸음~>



<들머리에서 30여분만에 큰 배제 1.4km까지 올라왔습니다. 길은 무난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여러군데 있었습니다>


<들머리에서 한시간여만에 큰배제를 지납니다>


<완만하게 계속되는 오르막길>



<큰배제에서 15분여만에 남매탑에 금방 도착했네요>



<남매탑의 전설>


<점심은 남매탑에서 아래쪽에 상원사 라는 절 밑에서 먹었습니다. 이곳은 나무로 된 밥먹을 장소가 잘 되어있더군요>



<한자를 잘 몰라서 뭔 지는 모르겠으나 호기심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남매탑에서 삼불봉으로 가는 오르막길~>





<짧았던 구간이었지만 계속 쉬엄없이 올라갑니다>


<삼불봉 올라가는 길에서부터가 '상고대'가 장관이더라구요>







<남매탑에서 20분 안걸려서 삼불봉에 도착했습니다>




<삼불봉에서 관음봉으로 가는 길, 상고대에 참 멋졌습니다>




<삼불봉에서 관음봉 가면서 갑자기 설악산 마등령이 생각났습니다. 마등령보다는 작은 구간이지만 아기자기하게 난코스도 있고 둘러서 가더라구요. 느낌은 그랬어요>












<여기서부터가 왠지 작은 마등령 삘이~>


<관음봉은 저 앞인데 정말 올라갔다 내려가면서 구불구불 제대로 둘러서 갑니다>





<계단길도 참 까마득 합니다>








<휴~ 힘들었던 계단길>



<삼불봉에서 지나온 능선.. 칼처럼 예리한 저 능선을 지나왔네요>



<삼불봉에서 한참 온 것 같았는데 40분여 걸려서 관음봉에 도착했습니다>




<관음봉 인증샷~>


<관음봉 정상에서 인증사진 찍는다고 대략 30분여 지체하고 내려와 은선폭포 길로 하산 합니다>



<내려가는 길도 경사가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여름에는 내려가는 길에 작은 계곡들도 주변에 있을것 같아요>


<관음봉에서 대략 40분여 걸려서 동학사에 도착했습니다>








<동학사 일주문>



<마무리는 동학사 주차장 인근 매점에서 간단히? 밤막걸리와 기타 라면에 고기에 잘 먹고 갑니다>


오래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계룡산을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역시 40명산에 만만한 산은 없었고 계룡산은 은근히 쉬우면서도 힘든 산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면 

동학사 주차장(11:40) ~ 큰배제(12:44) ~ 남매탑(12:58) ~ 점심(~13:53) 

~ 삼불봉(14:05) ~ 관음봉(14:58) ~ (30분여지체) ~ 은선폭포(15:58) ~ 동학사(16:19)


다음주에 월출산 산행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