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가는 길이 한참입니다>
<정상에서 15분여 가파르고 미끄럼구간 지나니 이제부터 길은 조금 나아집니다>
<내려가다 중간에 이런 바위도 있는데 아마 '마당바위' 인 것 같습니다>
<정처없이 내려오다보니 헬기장과 석문도 지도에서 봤는데 어딘지 모르고 지나쳤나봅니다>
<잠시 석조여래입상을 보러갑니다>
<홀로 외로이 서있네요>
<하산 길이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이쯤에서 구석에 조그만 바위가 있어보여 앉아서 간단히 점심과 술한잔을 먹고 갑니다. 벌써 2시가 되었네요>
<개울가도 건너가고>
<외나무 다리도 건너가고, 두배만 더 길었어도 후달릴 듯 합니다>
<절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이제 거의 다 내려왔나봅니다. 정상에서 한시간 조금 내려왔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절인데 용탑선원 이라는 곳입니다.
'일제시대 3.1 독립운동을 주도한 백용성스님이 주석하면서 제자들을 양성했고 선원을 열어 수행풍토를 진작시킨 곳' 이라고 하는데요
원래 있던 곳은 낡아서 새로 지었다고 하는데 그런가봅니다.
여기서 공부도 하고 한다던데 요새도 받아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용탑선원 해우소에 갔다가 주변에 왠 부도가 크게 조성되어있어서 궁금해졌습니다>
<나와서 내려가보니>
<용선대선사의 부도와 비각 입니다>
<사명대사가 지었다는 홍제암으로 가면 사명대사의 부도도 있는데 미처 거기를 못가보고 내려왔네요. 참 아쉽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가야산해인사 일주문>
<해인사 종각루>
<대적광전>
<저는 모태 천주교 신자인데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겨울이라 그런가 뭔가 허전합니다>
<해인사에서 벗어나 버스가 있는 곳까지 한참을 걸어갑니다>
<이 주변이 단풍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새로 생긴 소리길 이라고 합니다. 이 길로 내려왔으면 더 멋졌을텐데 설명을 잘못 듣고 도로길로 내려와서 그만...>
<도로가 주변에 큰 바위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이름 새겨넣은게 많네요. 그렇게도 이름을 남기고 싶었던 모양..>
<물줄기가 얼어붙었습니다>
<뒤돌아본 가야산 정상쪽>
<도로가로 내려오면서 본 계곡 풍경이 마치 양산 내원사에서 내려오는 길처럼 느껴집니다>
도로길을 한참을 투덜대면서
그러나 계곡의 풍경에 취하면서 내려왔는데
그 덕분에 킬로수가 많아졌습니다.
가야산은 개인적으로 처음 가봤지만 겨울보다는 초목이 울창할때 어울리는
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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