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기

무등산 서석대 (2013.02.16) [명산40 / 8회] 원효사~서석대~입석대~증심사

살어리랏다 (1973~20xx) 2013. 2. 17. 14:14

오늘은 개인적으로 명산40의 8회차 산행으로

무등산 서석대를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지난번 월출산의 휴유증인 듯

월출산 이후로는 왠만한 산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네요.

더욱이 계절이 겨울인지라 수목이 수려하지 않다면

월출산의 화려산 산세를 이겨내지 못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끝판왕인 지리산 설악산이 버티고 있겠지만

겨울산에서 월출산의 휴유증을 감내하기는 버겁네요.


진행코스는 <원효사 입구(10:40)~중봉(12:25)~서석대(14:16)~입석대(14:50)~장불재(14:47)

~중머리재(15:55)~증심사(16:43)~주차장(17:20)> 입니다.

거리는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12킬로 정도 되고요,

이동시간만 4시간 20분여 걸렸네요.



<올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무등산 입구>







<옛길 2구간 코스로 올라갔습니다>



<무등산에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에 와야 하는 이유가 이런 숲길 때문이죠

메세타콰이어에는 못미치지만 울창하면 비슷한 분위기는 있을것 같네요>



<늦재 삼거리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는 길 주변의 이런 바위에서도 앞으로 보여질 무등산의 특징이 보입니다>

















<드디어 중봉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늦재삼거리에서는 1시간18분, 입구에서는 1시간45분쯤 걸렸습니다>





<도로가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왼쪽위 중봉에는 벌써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중봉 가는 길>



<중봉에서>



<중봉에서 서석대로 가는 길>



<서석대는 오른쪽 봉우리이고, 왼쪽의 천왕봉 쪽은 안타깝게도 출입금지구역이네요>



<뒤돌아본 중봉>



<서석대 올라가는 길은 살짝 경사가 있네요>



<무등산은 겨울엔 좀 밋밋합니다. 저 나무를 보노라니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는 절경 일 듯 합니다>



<서석대 올라가기전 오른쪽 방향으로는 간이 화장실도 마련되 있습니다>



<서석대 올라가며 뒤돌아본 왼쪽의 중봉과 뒤로는 광주 시가지>





<서석대 올라가는 길의 나중에 보게 될 입석대 축소판 바위네요>



<맞은편 봉우리는 인왕봉,천왕봉 등인데 군사기지라서 출입금지구역이네요. 아쉽습니다>











<서석대에서 바라본 광주 시가지>



<서석대 인증~>



<서석대에서 바라본 광주 시가지2. 울창한 나무가지들이 다른 계절에 오면 더 좋다는걸 알려줍니다~>



<입석대 하산 방향>



<화면 중앙의 봉우리는 안양산이라고 지도에 나와있네요>





<바위가 자연스레 계단처럼 형성되어 있습니다. 자연적일까요 인위적으로 만든걸까요>



<우측에 큰 송신탑들이 있는 장불재가 보입니다.







<무등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직사각형 형태의 네모난 바위 덩어리들>



<입석대>





<입석대 파노라마, 에휴 저분 뉘신지 계 탔네..>



<조금만 더 내려가면 장불재가 있네요>



<장불재 가는 길>




<장불재는 화장실과 밥을 먹을수 있는 곳 등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증심사로 내려가는 하산길 방향입니다>



<장불재에서 바라 본 입석대>



<장불재에서 볼일을 보고 증심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하산중 바라본 새인봉 쪽 방향>



<약수터인데 바가지는 없고 물은 너무나 세게 콸콸콸 나옵니다>



<장불재에서 증심사 가기전의 중머리재>









<중머리재에서 다시 증심사로 하산하는 길>







<증심사 가기전 당산나무>





<당산나무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조금 더 내려와서 증심사>



<증심사 일주문은 보수공사 중이네요>



<증심사 비림>



<증심사에서 주차장 가는 길도 꽤 멀었습니다>









<다른 산에서는 보지못했던 생소한 등산화 세척장. 솔도 구비되어있네요>



<12킬로의 긴 여정을 마치며...>



<보기보다는 많이 걸었네요>




<오늘 코스의 트랭글 뱃지는 5개, 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머리재>




무등산의 특징은 네모난 바위와 잘 준비된 화장실 등 (여러곳 있어요) 입니다.

월출산과 비교하기엔 산세가 작지만 나름대로 명산답게

미려하고 다른 계절에는 초목이 수려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산을 향하여~~~



photo by 베가R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