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가까운 동네 뒷산만 다니다 오랫만에
시외로 근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영남알프스 억산 이라고 다른 영알의 산들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었습니다.
물론 육산이고 올라가는 내내 빡신 깔딱 산행이었지만
가금씩 전망대에서 보여주는 영알의 경치는 역시 멋졌습니다!
<버스안에서 바라본 장면, 트랭글 지도로 보니 왼쪽은 구만산, 가운데는 억산 사자바위 오른쪽은 범봉 쯤으로 생각됩니다>
<위 장면을 지나갈때 참고한 트랭글 지도>
<산행 입구는 좁아서 차선하나만 있고 근처에 재래식 화장실이 있긴 했습니다.
제일 가까운 수리봉까지 1.6km 인데 처음부터 깔딱 고개를 올라가서 좀 힘들었네요>
<깔딱 길을 오른지 33분여만에 첫번째 전망대에 도착>
<왼쪽으로 올라갈 억산이 보이고 우측의 봉우리 뒤로는 운문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튀어나온 곳은 가지산 입니다>
<다시 깔딱 길을 올라서 수리봉 바로 밑의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북암산 입니다.
나중에 보게될 문바위에서 보이는 봉우리 입니다>
<억새게 힘들어서 억산 일까요, 깔딱 길을 계속 올라갑니다>
<드뎌 수리봉에 도착합니다>
<수리봉에서 사자바위 방향으로 가던 길에 만난 멋진 소나무와 전망대>
<가야할 방향으로 사자바위가 보이네요, 그리고 좌측의 조그만 바위는 문바위입니다>
<사자바위 가는 길>
<사자바위 가는 길에 전망이 좋은 넓은바위가 나오네요>
<뒤돌아본 수리봉 부근>
<넓은바위 밑으로 내려간뒤 다시 깔딱 길이 예상됩니다>
<십여분 다시 올라갑니다 두번째 깔딱길, 힘이 듭니다>
<사자바위 가기전 문바위 방향을 바라보며>
<문바위로 가는길>
<문바위, 정상석 있는 봉우리인데 왜 뱃지를 안주는지 트랭글에 건의를 해봐야겠습니다>
<앞은 북암산이고 오른쪽은 구만산과 복점산>
<문바위 아래쪽, 문바위에서 내려간 것인지 아니면 다른 올라오는 곳이 있는지 절벽에 사람이 있네요>
<걸어온 방향을 뒤돌아보니 사자바위가 보입니다>
<문바위 정상석이 사자바위 사자봉 보다 낫군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조금 올라가니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앞으로 올라가면 사자봉, 우측으로 가면 억산>
<5분여 올라가보니 사자봉이 나오네요. 문바위쪽과 비교가 되는 정상석>
<사자봉 주변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이틀전 비가 온 뒤라 하늘이 꽤 맑고 멀리까지 잘 보이네요>
<갈림길에서 점식을 먹은뒤 억산을 향해 가다 만난 이정표.
평지여서 큰 힘은 들지 않았으나 지루하고 덥고 행군 하는 듯>
<억산 가기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억산 정상과 우측으로 깨진 바위가 보입니다>
<깨진 바위 우측으로는 범봉이 보입니다>
<방금전 장면을 본 전망대>
<억산의 정상석>
<하산할 깨진바위쪽과 뒤의 범봉을 바라보며>
<깨진 바위 릿지로 가기위해 하산하는 방향으로 내려온뒤 갈림길에서 다시 위의 깨진바위 쪽으로 갑니다
깨진 바위로 올라가지 않으려면 좌측의 하산길로 바로 내려가면 이정표를 만납니다>
<깨진 바위의 반대편이 보입니다. 앞의 바위와 현재의 깨진 바위 사이가 갈라졌다 하여 깨진바위라 부르는가 봅니다
밑으로 내려와서 다시 반대쪽으로 올라간 이유는 이렇게 공간이 벌어져 바로 이동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깨진바위 로프로 가기 위해 이동중>
<우측으로는 절벽이므로 조심해서 내려옵니다>
<깨진 바위의 끄트머리에서>
<내려가는 길>
<깨진 바위에서 하산하는 로프 구간>
<10m 넘는 높이의 로프구간>
<깨진 바위에서 내려와보니 데크가 있었네요>
<데크에서 올려다 본 깨진바위, 가지산의 쌀바위가 생각납니다>
<바위 밑에 데크가 있는 것이 가지산의 쌀바위와 비슷하네요>
<깨진 바위에서 내려와 석골사 쪽으로 거진 2시간을 걸어왔습니다>
<드뎌 도착한 석골사>
<석골사 바로 밑에 폭포가 있더군요>
<물이 아주 시원했습니다. 물이 차서 오래 발을 담구진 못하겠더군요>
<억산 오르는 동안 2번정도의 긴 깔딱 길과 여유있는 점심을 먹다보니 3시간 넘게 휴식을 한 셈이네요
;; 올 여름 산행에는 준비를 잘해와서 알탕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마칩니다.
전반적으로 산행은 깔딱길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영알의 멋진 경치가 그 힘듬을 보상하고도 남아서 산행에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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