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여행기

파리봉에서 쇠미산까지 (2013.05.02) 파리봉~상계봉~망미봉~동제봉~쇠미산!

살어리랏다 (1973~20xx) 2013. 5. 3. 22:04

일요일 주흘산 산행을 기다리다 취소가 되는 바람에 시간이 나서

쇠미산만 다녀오기에는 허전한 마음에 늦은 시간이지만 점심을 먹고

오랫만에 파리봉으로 향했습니다.


전체코스는 "파리봉~상계봉~망미봉~동제봉~쇠미산" 입니다.



<온천역으로 가서 3번 출구로 나와 맞은편 203편 버스를 타고 출발~>


<파리봉으로 가기위해 '공해부락'에서 하차후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임도길 따라 계속가다보면 가나안 수양관 표지가 보이고 뒷편으로 파리봉이 보인다>



<조금더 걸어가면 가나안수양관 주차장에 도착하고>



<그 주차장 바로 옆으로 파리봉으로 가는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파리봉가는 방향을 주시하며 성벽이 쌓여진 돌의 흔적이 있으니 그걸 따라 쭉 올라가보면~>



<암벽길 초입에서 항상 금방 만난 곳에서 올라갔는데 뒤편으로 더 들어가는 길이 있길래 그쪽으로 올라가보니..>

             



<아하~ 바로 이곳의 뒷편으로 올라와버렸습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뒤로 가는 길이 좀더 쉽네요>



<겨울철에는 얼음이 얼어 내려오는 길에 저 구간이 꽤 위험했던 곳인데>



<얼마 안되는 릿지구간을 밧줄을 잡고 안전하게 건너가 봅니다>



<저곳만 지나가면 바로 파리봉 정상입니다>



<마침 부부로 보이는 산객이 맞은 편에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며 사진을 철컥~>




<앞서 등산객들이 내려왔듯이 반대편으로 와서 올라온 곳을 찍어보니>




<사진찍고 기다리며 넉넉하게 13분여만에 암벽첫 구간에서 파리봉까지 올라왔네요>




<왼쪽의 올라온 곳과 오른쪽 옆의 전망>




<조금전 마지막으로 지나온 암벽구간의 전체적인 모습>






<파리봉에서 항상 그냥 지나가버려서 오늘은 여유를 갖고 둘러보았는데 정상석 뒤의 밑부분에 전망하기 좋은 공간이 보였습니다>




<상계봉으로 가기위해 1망루쪽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파리봉, 왼쪽 높은 봉우리가 고당봉 입니다>



<파리봉에서 1망루쪽으로 가는 길은 조금 단조롭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던중 큰 바위가 하나 나타납니다>

             



<바위를 지나치려다 올라가봤습니다. 뒤와 앞의 모습>




<앞서의 바위를 지나오면 넘어진 이정표가 있고 그 바로 옆에 금샘 같은 모양새의 조그만 바위가 있습니다>



<뒤돌아보니 산기슭에 바위들이 총총이 박혀있어 보기좋습니다>



<이윽고 제1망루에 도착했습니다. 왼쪽으로는 남문방향으로 바로 내려가고 오늘쪽은 상계봉 방향입니다>




<상계봉 쪽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오른쪽 방향의 뒤의 시그널쪽으로 길이 나있는데 망미봉 가기위한 헬기장 봉우리로 가는 길 입니다.

상계봉을 갔다가 다시 이 길로 와야겠지요>



<상계봉 방향으로 쭉 갑니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은지 바위만 보면 올라가고 싶어 더 뒤로 돌아가도 되는데 상계봉 초입 부터 올라봅니다>



<앞사진에서 진행방향으로 뒤를 돌아 저 바위 틈새로도 가뿐하게 올라주고>

             



<바위에 올라 뒤볼아보니 앞의 사진의 장면이 더 크게 조망해서 보이네요>



<가운데 솟은 봉우리는 제가 자주가는 사직운동장의 뒷산인 '쇠미산' 입니다. 그옆으로 뻗은 능선은 백양산으로 이어지죠>



<상계봉의 다양한 모습들~>

















<정신없이 기암을 감상하다 정상석 부근으로 나와서>





<앞으로도 멋진 기암이 보이네요. 저 위에 사람이 서있었는데 그 광경이 멋져서 내려가봅니다.>



<2분 거리를 내려와서 아까 서있던 상계봉 정상을 바라봅니다>



<딛고 서있는 밑의 기암도 멋지고>



<서서 바라 본 앞 방향으로도 기암은 멋지게 널려있네요>



<다시 상계봉으로 돌아가며 바라본 화명동과 만덕동 일대와 건너편 대저동 일대>



<정상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서 처음 상계봉으로 향할 때 본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쭉 가면 성벽길이 다시 보이고>

             



<우측에 헬기장으로 가는 능선길이 보이고 그 앞으로 솟은 망미봉이 멀리서 조망됩니다> 





<처음 1망루 왼쪽으로 내려왔으면 이 길로 바로 내려오게 되어 왼쪽인 남문으로 가던지 정면쪽 헬기장 쪽으로 둘러가게 됩니다>

             



<헬기장을 만나고 왼쪽의 시그널도 없는 길로 내려가보면>



<데크에서 내려가다 흙길이 나왔다 다시 또 올라가며 데크를 만납니다. 아까 본 기억에 의하면 망미봉도 봉우리가 높았습니다>

             



<길을 가로막고 있는 이런 큰 바위도 지나서>



<잠시 데크를 오르면 왼편의 망미봉의 바위군을 만납니다>







<망미봉에서 바라본 고당봉과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망미봉에서 내려온 긴 계단>



<7분도 채 걸리지 않아서 남문에 도착합니다>





<남문에서 만덕고개쪽으로 가야하는데 가까운데 동제봉이 있어서 동문쪽 방향으로 해서 2망루로 올라가봅니다>



<여기서부터 예전에 공사하던 것이 완성 된 것을 오랫만에 보게 되었네요>



<임시 산행로를 따라 쭉 올라와보니 임도와 맞닿고>



<그 건너편으로 2망루가 당당하게 수리된 성벽과 함께 근사한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예전에 성벽도 다 허물어지고 볼품 없었는데 주위가 멋지게 보완되었네요>





<멋지게 성벽이 보완된 모습을 보니 성벽길 따라 오랫만에 4문4망 종주를 해봐야하지 생각도 들고>



<새로난 임도로 남문으로 가기 위해 내려와 봅니다>

             





<이 부분도 다 허물어지고 공사중이었는데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네요>



<남문>



<달라진 것은 성벽 뿐만 아니라 남문에서 내려오는 흙길도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명실상부한 100대 명산이니 이 정도는 정비 되었어야죠. 지금이라도 다행이고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남문마을 상가 길을 마음은 한참을 걸었는데 시간은 3-4분 걸려서 이정표와 만덕고개로 이어지는 산길로 접어들었네요>

             



<항상 갈때마다 남문마을에서 만덕고개로 가는 길이 길고도 지루했던 것 같습니다>



<만덕고개와 석불사 방향으로 갈라지는 이정표를 지나고>




             



<지겹게 17분여를 걸어 공동묘지도 지나고>



<세갈래의 이정표에서 앞으로 묵묵히 걸어나가면>



<만덕고개에 거의 다 왔음을 알려주는 무덤가를 지나게 됩니다>





<동래정씨 무덤이군요>



<무덤에서 조금만 가면 (왼쪽)만덕터널로 내려가는 길과 (오른쪽)쇠미산으로 가는 터널위 데크길이 나옵니다>



<이번에 확인은 안해봤는데 데크길로 쇠미산 전망대까지 올려가려면 많이 힘들기 때문에

터널로 내려가서 전망대 올라가는 데크길이 아닌 바로 외편에 산기슭으로 돌아서 가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이 쉽습니다>



<아무튼 데크길로 올라가다보니 1/3쯤 올라왔을때 오른쪽의 샛길 데크도 보이는데 저 곳으로 가게 되면>

          





<힘들게 겨우 데크길로 올라서니 아주 오랫만에 쇠미산 전망대를 만납니다.

첫 등산할때 여기까지 와서 원점 회귀하고는 했는데 요즘은 

쇠미산 둘레만 한바퀴 돌아서 내려가니 여기까지 올 틈이 없더라구요>



<왼쪽의 진하고 낮은 윤산과 그 뒤의 희미한 무지산과 더 뒤쪽의 일광산 그리고 오른쪽 끝으로 긴 능선의 장산이 보입니다>



<작은 봉우리의 배산과 그 옆으로 금련산과 황령산이 이어져 보입니다>





<금정산 종주를 하게 되면 양산에서 백양산까지 이어지는데 여기 쇠미산 전망대를 힘들게 올라와서

다시 백양산까지 4.7킬로의 표지를 보니 불태령 올라갈 생각에 힘이 쭉 빠질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송신탑도 지나고 5분여를 내려와서 돌탑이 쌓여진 곳을 뒤돌아보면 왼쪽으로도 길이 나있는데요,

처음 데크에서 오른쪽 샛길로 올라가면 산기슭으로 돌면서 올라가서 바로 이곳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몇분을 더 가면 왼편에 표시가 많이 되있는 곳을 만나는데 앞으로 진행해도 상관없지만 왼편으로 빠져도 걷기가 좋습니다>



<아까 그곳에서 몇분밖에 안걸려서 여기까지 와서 옆으로 바라보면, 왼편으로 빠져서 돌아왔으면 조금더 걸려서 요밑의 길로 왔겠죠.

그쪽이 길은 더 좋아서 걷는 맛도 날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늦어져서 발걸음을 더 빠르게 쇠미산 정상으로 갑니다>



<항상 아이스께끼 장사가 있는 곳 근처인데 평상을 새로 짜놨군요. 쉬어가며 하드 먹기 좋게 해놨네요>



<그리고 조금더 가면 왼쪽의 쇠미산 정상으로 가는 길과 오른쪽의 백양산, 어린이대공원, 쇠미산 찬물샘 등의 갈림길로 나워지는 길이 나옵니다>



<당연히 왼쪽으로 다시 언덕을 올라서 쇠미산 정상으로 갑니다>



<쇠미산 둘레길로 다니다보면 항상 이 길로 내려왔는데 오랫만에 올라가려니 조금 힘드네요. 벌서 10킬로 정도 걷고 있기때문이기도 하고요>







<덕쇠바위라고도 하고 큰 평평한 바위 밑에는 조그만 베틀굴이 있습니다>



<잠시 숨돌리며 경치도 한번 보고>



<평평한 바위를 지나와서 뒤돌아 오른쪽으로 바위 밑으로 내려가보면>



<베틀굴을 만납니다>



<솔직히 저만한 공간에서 베틀을 짜기가 쉽지 않은데 그냥 이름만 갖다붙인 바위밑 베틀굴이 산마다 가끔씩 있는것 같습니다>



<아랫쪽 방향으로 계속 해서 5분여 내려가면>



<오른쪽에서 내려와서 쇠미산 둘레길과 만납니다.

반대로 둘레길로 왔다가 이쯤에서 올라가면 정상 직 코스가 되겠죠>



<쇠미산 둘레에 제일 괜찮은 길>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내려와도 되고, 감시초소 가기전에 밑으로 내려오는 경사코스로 내려와서는>



<콘크리트보다 맞은편 숲에 난 길로 편하게 걸어서 내려오면 체육회관으로 내려옵니다>

             



<앞은 사직동 쌍용예가 아파트군요>



<금정산 종주의 1/3 정도의 거리인데도 이렇게 힘이 드니..>

            



<사직역까지 11.8킬로를 거의 쉬지도 않고 걸었네요. 이 정도 걷고도 살짝 힘드니 종주는 어케 할까 싶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쉬어가면 어느정도 갈 듯은 한데 언젠가는...>

             



<오늘길에 맵을 보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수정산에서 승학산까지

종주를 해보고 싶다란 생각을 해봤네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