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기

덕유산 (2013.10.26) [명산40 / 19회] 삼공리~칠봉~설천봉~향적봉

살어리랏다 (1973~20xx) 2013. 10. 27. 13:49


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

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칠봉과 설천봉을 거쳐 향적봉을 찍고

중봉에서 오수자굴을 거쳐 백련사 방향으로 하산하여 원점회귀하는 코스였지만

몸상태가 좋지않아서 향적봉에서 곤도라를 처음 타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왕복은 1만원, 편도는 8천원입니다--;)


구천동탐방지원센터인 삼공리주차장에는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덕유산을

홀로 종주산행할시에 버스를 이용할수도 있고 향적봉 대피소와 삿갓재 대피소가 있어서

덕유산과 남덕유 종주산행도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공리주차장>







<'구천동탐방지원센터'를 향해서>







<임도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에 접어듭니다~>





<칠봉 가는길 2.2km, 인적이 드문코스고 설천봉이 겨울에는 스키시즌으로 등산로가 폐쇄되기 때문에 

1년중 5개월 정도만 갈수가 있다고 합니다>



<20분여를 지나자 깔딱길이 이어집니다>



<약수가 있고 칠봉 0.5km 를 남겨둔 지점에 밥먹을 너른 공간도 있는 큰 바위 아래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여유있게 먹었습니다~>



<약수가 1200m 정도 높이라서 물맛이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동네 약수에 비하면 좀 더 순도가 높다고 해야할까요>





<밥먹고 오르는 힘든 오르막 길에 기나긴 철계단이 나타납니다>



<30분여만에 칠봉에 올랐는데 헬기장이네요

쭈욱 더 가서

스키장과 임도길로 이어지는 설천봉 가는 길로 들어섭니다>





<화면 옆 부부가 부산에서 오셨는데 박배낭 사이즈라 물어보니

대피소에서 숙박을 하며 남덕유까지 종주를 하신다고 하네요>













<드디어 스키 리프트가 보입니다.

한참을 걸어온 것 같은데 시간을 보니 2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았네요>





<뒤돌아보니 올라온 이 길이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변신한다는거죠. 경사도가 높은 코스 같습니다>





<설천봉 부근의 풍경>





<곤도라를 타고 내려가기로 하고 향적봉까지 빈 몸으로 금방 다녀옵니다>







<곤도라를 이용해서 향적봉까지 20분 거리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왼쪽에 향적봉 정상석이 있는데 사람이 워낙 많네요>



<정상석을 따로 안찍어서 이걸로 대신...>



<향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중봉 방향>





<길게 늘어선 곤로라 탑승 줄, 곤도라에서 바라본 풍경>



<곤도라에서 내려오니 리조트가 나오네요>





<시간이 되면 사우나도 할 수 있겠네요. 5번 홈에서 구천동 가는 셔틀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시간에 1~2대가 옵니다.

우리 하산기준으로 5시05분에 셔틀버스가 온다고 해서 조금 기다렸네요.>





<원점인 주차장에서 다리건너 식당가로 가서 간단히 먹었는데

다리 건너편 식당은 맛도 없어서 금방 일어서서 예정한 맛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등산손수건도 보통 2천원에 파는데 여기는 3천원에 파네요>





<함양시내로 들어와서 중앙시장의 병곡식당 이라는 곳에서 피순대를 먹었는데 

소문난 맛집답게 피순대 만큼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부산에서 하나 차려도 장사가 잘될텐데요.

피는 선지를 의미합니다.>


지금 몸상태가 안좋아서 술한잔도 못해서 많이 아쉬웠고

미라클 형님이 오늘 여러모로 많이 쓰셨네요~ 감사했습니다~~

같이 등산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photo by 카메라360 app with 베가R3

;; resized by photoWorks & 포토스케이프



<뽀~너스 등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