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새벽에 숙소를 나오며 바라본 청도 군청이 보이는 풍경>
<아침일찍 취미당에서 108배를 한 후 차를 5잔 정도를 마시고
낙대폭포로 향한다>
<언제 시간되면 남산을 올라봐야겠다.
참고로 남산이라는 지명은 보통 수도에 붙는 지명이라고 한다.
이 곳은 삼국시대 이전 신라에 병합된 '이서국'이라는 나라의 수도였던 것이다.
한옥학교에서 낙대폭포는 지척이다>
<깍아지른 듯한 절벽이 멋지다>
<물줄기가 거세면 더 멋질거 같은데 이제 겨울이다
한켠에는 탈의장도 있다. 즉 이곳에서 폭포 물을 몸으로
체험하란 얘기인 듯>
<내려가는 길에 본 전경>
<공동구매 한 개인공구가 오는 수요일전까지는 마루 바닥에 좌식으로 앉아
강의를 듣느라 다리가 저리고 힘들다>
<서까래에 관한 최고의 논문
제본을 해와서 동기들끼리 나눠 보기로 했다>
<수요일, 드디어 이론강의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공구를 잡아본다.
평대패의 긴 날을 갈는다>
<대패 날을 가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정작 숫돌의 수평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종 숫돌을 확인하여 사포에 갈아 수평을 맞춰야 한다>
1주차에만도 이론 수업이 꽤 많이 나갔다.
매일 반복적으로 한옥 구조에 대한 (책을 참고할 수 있는 공개된) 쪽지 시험을 친다.
완전한 시험은 아니지만 반복을 계속하다보니 조금씩 구조물 단어가 안외우려해도 외워질수 밖에!
금요일은 대패의 덧날까지 갈았고,
아마도 다음주 2주차에는 나무를 깍아 끌 몸체를 만들고 끌 날을 가는데 시간이 보내지 않을까 싶다.
얼렁 시간이 흘러서 78기가 만들 구조물이 정해져서 설계를 하고 실습을 하는 단계로 나가고 싶을 뿐이다~!!!
'목수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주차 - 실습 주제 설계와 치목 (0) | 2013.12.08 |
---|---|
4주차 - 사괘맞춤, 엔진톱, 전동대패 실습 그리고 3학년 상량식과 졸업식~ (0) | 2013.11.30 |
3주차 - 모탕고사, 초보 목수 처음으로 연장 잡는 날... (0) | 2013.11.23 |
2주차 : 끌 자루 만들기,끼우기,날 갈기 & 지리답사 (0) | 2013.11.16 |
한옥학교를 가다 (0) | 2013.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