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는 굴도리 등의 형태로 만드는 기초적인 과정만 해왔다면
이번주 부터는 그렇게 준비된 목재에 사괘맞춤을 하는 등 정밀한 작업을 하는 단계로 접어듭니다~
월요일
<지난주에 못만든 훍개를 만들고 앞으로 있을 작업에 대한 자세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화요일
<지난번 철거하고 남은 사모정의 자재를 차에 실어주고~>
<작업장으로 가는 길에 선배들의 작업장에 들러보니 처마가 올라가 있고 평고대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이제 열심히 서까래 깍고 있겠죠~>
<작업 요령에 대한 강의를 수시로 들어가며 제가 맡은 대들보에 절개할 먹선을 그려넣습니다>
<80파이의 도리가 앉은 자리에 80파이 모형으로 선을 그리고~>
<보머리의 조각 밑그림도 4면 모두가 같아야 겠기에 역시 준비된 모형을 사용하여 선을 그립니다~>
<절단하는 원리는 절단 높이에 맞춰서 원형톱으로 줄을 내어놓고~>
<원형 톱질을 해놓은 곳을 망치로 두들기면 저렇게 이빨이 우스스 털리듯이 속이 비어집니다>
수요일
<오늘도 동기생들 모두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누하주에 사괘맞춤도 하고~>
<도리 밑을 받쳐주는 장혀에 도리가 얹을 홈을 파주기도 합니다>
<홈-대패로 80파이 원형 높이만큼 홈을 내주고~>
<원형의 배는 붙고 옆구리는 살짝 뜨게금 맞춰서 가운데는 원형 대패로 고르게 해줍니다>
<전날 작업에 이어 대들보 작업을 계속 합니다>
<원형톱으로 여러번 갈라준뒤 망치로 두들겨서 쓸어내고 끌로 마무리 해줍니다>
<이날 오후에는 청도 소방소에서 소방 안전교육을 받았네요~>
<장혀의 끝부분에 조각할 비닐 모형으로 그림을 그리고~>
<엔진톱으로 조각을 합니다>
<창방은 조각의 모양이 크기때문에 나무를 본드로 붙여서 덧되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요일
- 목요일은 77,78,79기 합동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3개월에 한번 한다는게 이번에 가게 되었네요~
답사는 따로 올립니다~
금요일
주5일중에 답사한다고 하루 빠지고 4일을 수업하니 이번주도 어느덧 빨리 흘러가서 금요일이 되었네요~
<간 밤에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
<폭포 입구 가는 길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모두가 나와서 눈 청소를 실시했습니다. 눈이 자주 쌓이면 어쩔까 걱정되는데요>
<대들보 4면을 더 낮게 전동대패로 밀어주고 다음 작업은 교수님이 안계셔서 뒤로 미루고...>
<창방에 나무를 덧대기 위해서 나무 본드를 붙이고 나사를 박아서 단단히 고정합니다>
<그림 모형에 대고 그림을 그립니다>
<결구될 구멍을 뚫는 방법은 드릴로 구멍을 뚫고 끌로 다듬습니다>
<소로와 주두는 여러개를 동시에 작업을 합니다>
<일요일 지리산에 가기위해 집에 가는 길,
청도역에서 동지 팥죽을 나눠주네요~
아 그러고 보니 일요일이 동지 입니다>
본격적인 사모정 만들기 작업에 돌입하는데 다음주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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