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1월달에 엘보가 와서 일을 그만두기 직전에 골조하던 집이었는데 5개월이 지난 6월경까지도
아직 완공이 안되었다고 해서 지나는 길에 들려봤습니다.
업자가 2개월이면 집하나 완공하고 손을 떼야하는데 건축주의 요구가 하도 많아서
벌써 5개월도 넘게 잡고 계시니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실것 같네요.
<거창 가조군의 별유산 아래 위치한 주택단지입니다>
<입구에 주차장이 보입니다>
<밑돌은 원래 있던 것이고 윗돌은 새로 가져다 쌓은 거랍니다>
<주차장 천장의 모습>
<그리고 들어서니 전면에 은색 징크로 치장된 집의 모습이 보이네요>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울타리
제 첫 팀장이 지은 집이라서 여러모로 깔끔합니다>
<분재도 하고 온갖 치장을 잘 하고 있습니다>
<현관 쪽>
<거실입니다. 대리석 질감의 필름지를 시공했습니다>
<창문 몰딩은 멀바우로 했네요>
<수납장도 다 직접 짠거랍니다>
<드레스룸의 미니공간을 개인 공간으로 잘 꾸며놨습니다>
<참고로 천정 에어콘은 설계단계에서 미리 결정되야합니다. 골조에 영향을 끼칩니다.
일하면서 제일 짜증날때가 아마도 건축주의 잦은 변덕으로 인한 잦은 수정이 있을때
일 겁니다. 다시 철거해서 뜯어내고 다시 만드는것이 새로 만드는것보다 시간도
더 걸리고 힘드니까요>
<좁지만 깔끔한 부엌의 모습입니다>
<2층가는 계단과 그곳을 포켓도어로 숨겨놓은 형태입니다>
<2층방의 등박스, 아마도 건축주의 요구로 히노끼로 짠 듯 합니다>
<2층 베란다, 바닥을 화강암 느낌의 타일로 마감했네요>
<이 집은 다른곳보다 화장실의 젠다이가 맘에 들었습니다. 위에 올려놓은 공간이 많네요.
수전들도 맘에 들고요>
<1층 구석 자투리에 있는 수납장입니다. 이것도 건축주의 요청으로 짜준겁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별채의 황토 구들 찜질방입니다>
<구들이 따로 있고 아궁이 있습니다>
<내부 모습
들어가보니 아주 산뜻하고 향도 좋고 쉬는 공간으로 딱입니다>
<스타코가 이렇게 깔끔하게 기본적으로 마감되야 합니다.
청도의 두채에 비하면 차이가 엄청나죠>
<뒷편의 모습>
<저 많은 난간대를 일일이 용접하셨을 진사장님께도 위로의 박수를!>
<정자도 보입니다. 이집은 연못만 파면 없는게 없을것 같네요 ㅎ>
<목조식 정자의 윗 모습>
<그래도 정자의 옆에 세우는 계자각(한옥식 용어)은 한옥 스타일입니다>
<이것도 다 건축주의 요구로 평범하지 않게 돌을 두계단 쌓았네요. 본 부지에는 흙을 엄청 부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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