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을 떠나던 날 오후에 급하게 찾아본 천주교 성지입니다.
<솔뫼 성지>
- 김대건 신부님의 출생지이자 생가가 있는 솔뫼 성지!
<합덕 성당>
- 선교사님들이 그야말로 피와 땀으로 세운 성당!
- 현재 성당은 1929년에 새로 지어진 건물로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성당입니다.
- 백문필(패랭, 1885-1950)신부, 현 성당 건물을 지은분 입니다.
1950년 성모승천 대축일 전날 축일 준비를 위해 고해성사를 집전하다가 납치되어 북한군에게 피살되셨는데
시신은 현재 대전 사정공원 애국지사 묘에 묻혀 있다고 합니다.
1921년 부터 1950년 피납되기까지 계셨습니다.
- 뒷뜰에는 성직자 묘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묘지는 이 매스트르(1808-1857) 신부 묘 입니다.
성 김대건, 최양업, 최방제 신학생의 스승이었습니다.
1852년 우리나라에 입국하여 전교하다가 황무실 공소에서 선종하신 분이고
두번째 무덤은 홍병철(랑드르, 1828-1863)신부 묘입니다.
1861년 우리 나라에 입국, 전교하다가 병사하였다.
- 합덕성당은 성소 못자리로도 유명해서
사제 30명, 수녀 54명 수사5명(수사 수녀는 1990년 통계)을 배출하였습니다.
- 아 진작에 알았다면.. 화요일 미사에 참여해 볼 수 있었을텐데 늦게 갔네요.
<신리 성지>
-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 곳은 신리 성지
해는 지려고 하고 시간이 없어서 곁으로 급하게 돌아 본 곳 이네요.
- 조선의 카타콤바 라고도 불리는 천주교 옛 교우촌 입니다.
- 신리성지는 기름진 넓은 곡창지대와 바닷길이 들어오는 내포에서는 조선 시대의 최대의 교우촌으로서
그 당시의 주민 400여 명이 천주교인이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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