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 일을 마치고 그 다음 현장이 또 이어져서
처음으로 가보는 여수 돌산읍의 항일암으로 갔습니다.
<첨 현장에 도착했을때 상황을 보니 항일암이라는 관광지 끝자락에 위치한 집이라서
자재 공급도 쉽지가 않고 특히 길도 좋지가 않아서 자재 올리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자재가 놓을 곳도 여의치 않아서 작업 공간에 일단 받아놓고 다 손으로 옮겼습니다>
<출퇴근은 항일암 입구쪽까지 걸어서 왔다갔다 했는데 내려가는 길에 본 풍경, 맞은 편 섬은 남해 입니다>
<여하튼 작업은 시작되고~>
<항일암 뒤편의 금오산? 정상 쪽~>
<아마도 이제까지도 앞으로도 이런 성대한 대접한 받을 일 없을 현장이었습니다.
건축주분의 동생분이 항일암 입구에서 '황토방' 이라는 식당겸 모델을 겸했기때문에 가능했던 일...>
<해산물은 원없이 먹었네요. 다만 저는 해산물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문어라면까지~>
<항일암 일출 광장에서 일출을 보고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구조재는 품질이 좋은 J 그레이드 등급을 사용했습니다>
<헤더 안쪽의 빈틈은 나중에 내장할때 인슐로 채울 겁니다>
<1층 작업이 끝나가고~>
<2층 작업 시작~>
<저는 지난 당진 현장부터 자르기를 담당...>
<항일암 하면 빠질수 없는것이 유자 막걸리 입니다.
여수 개도에서 생산되는 개도막걸리에 유자를 반 썰은 주전자에 넣어서 마시면 막걸리 맛이 끝내줍니다~
거의 매일 점심 저녁으로 유자 막걸리를 마셨네요>
<직영으로 갔기때문에 물론 식비도 현장소장 측이 내고 먹는 것이지만 무한 리필에 저녁에는 술상을 원한다면 갖 잡아온 신선한 해산물까지~>
<가히 음식 고문이라 불릴 정도로 잘 먹었습니다>
<점점 집의 형체가 갖춰지고~>
<오랫만에 상량식도~>
<건축주분의 배려가 뛰어난것이 먼지를 많이 먹는 작업을 한 날에는 일부러 육지에 가서 고기를 사오셨네요.
이곳은 해산물은 풍부한데 육고기는 팔지를 않습니다..>
<58도 중국술은 넘기는 순간 목이 타드는 느낌...>
<첨 왔을때보다 단풍이 진 산과 들>
<지붕 작업을 할 동안 재빠르게 설비 작업을 했네요>
<마지막 날에는 바빠서 끝까지 사진을 못 찍었네요.
바닥 방통을 할 동안 집으로 갔다가 다시 내장하러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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