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일기

고창 지석리 골조 2채 (2024-09-26~11-16)

살어리랏다 (1973~20xx) 2024. 12. 30. 12:06

양평현장에서 다음 현장에 지원하게 되어서 
추석연휴 끝나고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영광의 대마면과 붙은 지역이어서 일은 고창에서 했지만

숙소는 영광에서 지냈습니다.

 

총 4가구의 5채를 짓는 일이었고 

기존 팀외에 추가로 저포함 4명을 뽑아서

두팀이 가동되어 각자 2채,3채씩 집을 지었습니다.

 

편의상 a동과 c동을 지었는데 왔다갔다 하면서

동시에 지었기때문에 좀 정신이 없습니다.

 

 

 

<전날에 방문해서 본 기초마감중에 현장>

 

 

 

 

 

 

 

 

 

<정식 설계도가 나온게 아니라 이렇게 그려진 도면을 받아서 작업했고

나중에 다 짓고 나서 설계도를 다시 뽑는다고 하네요?

일명 막도면으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4x4 방부목으로 작업을 했는데 참 오랫만에 4x4 방부목으로 해봅니다>

 

 

 

<수평은 대패작업으로 맞췄습니다>

 

 

 

 

 

 

<특징이 보통은 헤더를 플레이트에 붙여서 시공하고 그밑으로 크리플 스터드를 세우는 방식인데

여기는 그렇지않은 헤더가 몇몇 있습니다>

 

 

 

 

 

 

<벽체 작업이 끝나고 2층 장선(실링) 설치>

 

 

 

 

 

<a동의 벽체 작업만 해놓고 c동으로 내려와서 다시 벽체 세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헤더 위치가 제 각각입니다>

 

 

 

 

 

 

 

 

 


<c동의 벽체작업이 끝난후 실링과 지붕 서까래 작업까지 모두 끝내기로 합니다>

 

 

 

 

 

 

<철물 작업도 했고요>

 

 

 

<바닥 플레이에 좁게 자른 타이벡을 먼저 설치해놓고 그 위에 합판을 설치후 타이벡을 위로 감아서 올리고

다시 벽체 타이벡을 설치하면서 완전히 감싸는 형태로 작업을 했습니다>

 

 

 

<바닥 타이벡을 합판에 감싸서 고정후 벽체 타이벡을 그 위로 설치>

 

 

 

<지붕은 윔루프 형태이기때문에 서까래 위에 지붕용 수프로 타이벡을 설치한 뒤 

틈을 주기 위해서 원바이 각재를 설치하고 그 위로 합판을 시공하였습니다>

 

 

 

<안쪽에서 보면 서까래 위로 바로 수프로 타이벡이 보입니다>

 

 

 

<거실이 서까래까지 오픈 형태라서 벽체를 서로 잡아주는 실링을 설치할 수가 없어서

대신 서까래 위쪽에 '칼라타이'를 설치하였습니다>

 

 

 

<지붕 방수시트만 설치하면 골조 단계가 끝나는 c동의 모습>

 

 

 

 

 

<다시 A동으로 넘어와서 오픈 지붕 서까래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지붕 골조 작업까지 끝난 모습>

 

 

 

<a동에도 다시 웜루프 지붕의 수프로 타이벡을 설치하고 그 위에 각재를 대고 있습니다.

수프로 타이벡 사이는 타이벡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렇게 작업했던 것은 비예보가 있어서 지붕을 먼저 끝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이후 여유가 되어 벽체 합판 작업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그후 지붕 합판 작업후 방수시트와 벽체 타이벡까지 골조 과정을 끝냈습니다>

 

 

 

<골조 단계가 마무리된 a동

그리고 외장 단계로 사이딩 작업을 위해서 '레인스크린' 작업을 합니다>

 

 

 

<외장단계로서 '페이샤'를 먼저 시공하고 나서

외벽 사이딩과 벽체 간격을 주기 위해서 '레인스크린'이라고 방부목 각재를 시공하였습니다>

 

 

 

<그후 외벽 작업의 단계로 먼저 쇼핏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나서 진짜 오랫만에 '시멘트 사이딩'을 설치하였습니다>

 

 

 

<시멘트 사이딩을 완료하는 사이에 지붕에 물받이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지붕의 아스팔트 슁글을 설치하기 위한 밑작업으로 선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붕에서 아스팔트 이중슁글 작업을 합니다>

 

 

 

<지붕 작업이 완료된 모습과 처마의 페이샤 작업까지 완료되고

벽체의 사이딩 작업만 완료되면 외장 작업을 모두 끝납니다>

 

 

 

<현관 근처의 엠블럭 설치를 위해 비워둔 곳을 제외하고

외장 시멘트사이딩 작업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창호가 모두 설치되었고 나중에 창호 주변에

최종 마감을 위해서 후레싱도 설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C동으로 넘어와서

문 입구에 다듬어놓은 아치를 설치해줬고

다시 레인스크린 작업을 했습니다>

 

 

 

 

 

 

<레인 스크린 설치후 페이샤부터 설치하고

쇼핏을 설치하고 마지막으로 사이딩을 설치하는 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c동만 일종의 파고라를 설치하였는데

다른 건축주들이 보고서 모두 설치해달라고 요청하여

이후 모든 동에 파고라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c동도 외장 벽체 사이딩까지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붕 슁글까지>

 

 

 

 

 

 

보름 정도 일하고 며칠 쉬는 등으로 2동을 일하다보니 두 달 가까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물론 골조 뿐만 아니라 외장까지 모두 포함되었습니다.

 

외장까지 어느정도 진행된 후 다시 집에서 충전을 시간을 갖고 와서 

이후 외장마무리와 내장 작업이 연결됩니다.

 

 

 

덕분에 몇 년 만에 한달 24일 이상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