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여행기

문복산 (2013.07.21) 운문령~학대산~문복산~계살피계곡

살어리랏다 (1973~20xx) 2013. 7. 22. 00:51


오랫만에 문복산~계살피계곡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가는 내내 거의 그늘이었고 바람도 자주 불어서 생각보다 많이 힘들지는 않았던 산행이었습니다.

정상 갔다가 내려올때는 살짝 빗방울도 떨어지는듯 했으나

금방 끊어져서 알탕하는데는 지장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쳤네요.

여름에 가면 괜찮은 산행지로 '운문령~학대산~문복산~계살피계곡' 코스를 추천합니다~



<의외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2-3팀 정도 만났던 것 같네요.

유명한 곳인듯 차길에는 차들이 줄줄이 빼곡히 주차되어있구~ 운문령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 들머리 오솔길과 하늘이 나무에 가려져 적당한 그늘로 출발이 좋았습니다>



<구름이 살짝 끼어서 햇볕이 많이 따갑지 않았고 바람도 적당히 때때로 불어줬네요>











<중간에 두세번 쉬어가며 1시간 10분여 만에 학대산을 지납니다~>





<학대산 뒤편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망

백운산 고헌산 등의 방향이네요>







학대산에서 앞의 봉우리를 지나서 뒤의 큼직한 곳이 문복산 입니다>







<시간이 늦어 문복산 가기전 공터에서 점심을 먹고 쉬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문복산 가기전 전망대에서>



<지나온 능선길이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사진 쫌 찍고 다시 조금 올라갔더니 이정표가 나오고~

우측 문복산 방향으로 가서>



<그늘이 적당해서 밥먹기에 괜찮았을 헬기장을 지나고~>





<숲속으로 조금 가니>





<조그마한 문복산 정상이 나옵니다~>



<영남알프스의 막내라는 문복산 정상 해발 천미터가 넘습니다,

참고로 맏이는 가지산 입니다>



<다시 이정표 쪽으로 되돌아가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 하는 길에 또 멋진 전망대가 나오고~>





<전망대 지날무렵 얕은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으나 금방 멈추고~>







<거진 한시간여 하산을 합니다~>



<처음으로 만난 계곡 상류에는 말라서 물이 없고~>





<내려갈 수록 물이 조금씩 불어나는것 같더니~>



<너덜길 지나~>



<이제 계살피계곡 초입 지점이라 생각되는 곳에서 괜찮은 곳이 나오네요>



<수심은 많이 깊지는 않고 허리정도 깊이니 적당한 곳이네요>





<물이 시원하니 좋았어요~

처음에는 계살피계곡 초입이라 더 내려가면 더 좋은 곳이 나올까 싶어서 주저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이곳에서 물놀이 한 것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왜냐면 이후로 이만한 곳은 없었으니까요>



<한시간여 잘놀고 다시 하산길에 나서며~>







<40분여를 더 가니 펜션 등이 있는 곳으로 하산하였습니다>







<가슬갑사터? 갈때쯤에 아까 알탕한 곳이 나오고 나중에 지나오면서 보니 거기가 제일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이제 부산으로~~~>



<휴식 시간이 이동시간과 비슷한 것이 적당하게 산행을 즐겼네요~>

             



;; 오늘 산행하면서 안전 사고 예방 차원에서 한가지 생각 한 것은

하산길 조금이라도 위험한 구간에서는 홀로 떨어져서 이동하기 보다는 

앞사람과 1미터 이내로 적당한 간격으로 함께 이동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야 뒤에서 넘어져도 앞사람에 의해 금방 제동이 걸리니까요.

심하게 넘어져 사고가 날뻔한 광경을 목격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가급적 홀로 떨어져서 이동하기 보다 안전을 위해 앞에 사람들과

간격을 두고 함께 이동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문경 대야산이 좋다는데 기대를 해보면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