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여행기

제주 한라산 산행과 올레6코스 산행여행기(1) 부산~제주~한라산

살어리랏다 (1973~20xx) 2016. 1. 26. 21:22


지난 1월 20일 수요일부터 23일 토요일까지 3박 4일로

제주도 한라산 산행 겸 올레6코스 트레킹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에어부산에서 하는 이벤트로 항공표가 싸게 나와서

무작정 가게 되었습니다.

와서보니 제주도에 눈이 많이와서 항공기도 결항되는 등의 일이

벌어졌는데 저는 다행히 오전비행기를 타서 그런 일은 면했네요.


그리고 제가 있을동안은 날씨도 좋고 바람도 별로 안불었습니다.

뭔가 운이 따랐던 제주도 여행이었네요^^




<사실 비행기는 이번에 첨 타봐서 설레였습니다. 제주는 배로만 두번 갔었거든요.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의 에어부산 탑승구>




<예정 시각 문제없이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비행시간이 한시간도 안걸리더군요.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1박의 숙소는 다음날 한라산을 편하게 가려고 제주터미널 근처에서 잡았습니다.

제주공항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내려서 숙소에 짐을 갔다놓고 좀 움직여보기로 합니다.

그래서 목적지는 걸어서 공항 근처 용두암까지 갔다오기로 합니다.

모르는 지리인지라 다음지도 앱을 켜놓고 지도보고 움직였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제주향교와 서문시장이 나옵니다

시간이 되면 용두암에 갔다온뒤 들려보기로 합니다>




<제주터미널에서 용두암까지 걸어오는데 그렇게 많이 걸리진 않은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시간을 재보진 않았네요>
























































<우측에 사람들이 앉아서 회에 소주를 먹고 있더군요. 가운데 사람들 서있는데서 멍개나 해삼같은걸 회로 파는것 같습니다

통로가 좁았고 바람도 조금 불어서 살짝 추웠고 혼자라서 그냥 통과했네요^^>




































<데크 계단길을 따라가다보니 다시 되돌아가는 길에 돌하루방이 있었습니다.

현장에 절반은 중국 단체 관광객이더군요>




<되돌아오는 길에 야자수가 인상적이었던 바위섬 팬션~

나중에 서귀포로 넘어가면 흔한데 제주시에서는 드문드문 보이더군요>




<서문사거리에서 향교쪽으로 내려가봤는데 이미 문은 닫았지요. 시간이 늦어서...>








<조금 더 내려가서 서문시장까지 내친김에 가봤습니다.

특별히 더 사진을 찍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 50미터 정도의 통로가 전부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아마 식당이 또 있나본데 거긴 가보진 않고 그냥

제주터미널 근처 숙소로 되돌아갔습니다>




<앞에 보이는 제주터미널까지 왔는데 시간이 1시간 약간 걸렸네요>




<제가 묶었던 숙소 바로 옆에 있던 일반 식당에 들어가서 순대정식을 먹었는데..

영 맛이 없었습니다. 순대에서는 구린내가 났었고 (그게 좋든 아니든)...

제주 가서 고기국수를 못먹어봤네요. 담에 가면 먹어봐야겠습니다>




<호기심에 제주막걸리도 먹어봤는데 너무 영 싱거웠습니다. 사이다 살짝 탄듯한 너무 순한 맛이었어요.

그래서 막걸리 좋아하지만 다신 안먹었지요>




<처음으로 묶는 게스트 하우스,

1박으로 제가 선택한 숙소는 터미널 바로 근처의 '마실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물론 다 검색해서 조사하고 알아보고 간 곳이죠.

이곳은 조용히 쉬었다 가는 여행자에게 딱 알맞는 숙소입니다.

갔었던 게스트하우스들이 다 그렇지만 깨끗한거는 기본이었고요. 샤워도 뜨겁게 잘했습니다.

다만 모든 게스트 하우스가 샤워타월은 제공하지 않으나 샤워타월만은 챙겨가야 할 듯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수건 한장 제공합니다>




<아담합니다>







<다른 곳들은 도미트리 룸의 경우 먼저오는 사람이 침대를 선점하는데

이곳은 혹시 제가 늦게 예약했는지 몰라도 제가 제일 먼저 숙소에 도착했지만

2층 침대로 미리 지정이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마다 배개나 이불보 등의 방식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마실 게스트하우스의 경우는 따로 별도의 배개보나 이불보가 없이 그냥 사용하는 것이어서

어떻게 세탁 관리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개인사물함 자물쇠는 원래 보증금 만원이나 신분증을 맡겨야하는데

직원이 그런거 요구하지 않고 그냥 열쇠를 주더군요.

아무튼 느낌점은 굳이 열쇠까지 필요없다는 것이었습니다>





2일차 한라산 영실~어리목 산행기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