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에 살어리랏다

쉬는 날에 찾아봤던 하동 근처의 구례의 사성암 입니다. 겨우내내 집에서 놀다보니 게을러져서 일가기전에야 급하기 올리네요.. 산꼭대기에 지어진 암자중에서 여수의 항일암처럼 유명한 암자중에 하나라고 들어서 일부러 들러봤습니다. <꼬부랑길을 한참 차로 돌려서 올라온 사성암 ..

새로 하동에서 일을 하는 전날에 미리 넘어가서 근처의 형제봉에 올랐습니다. 예전에 최참판댁에 여행왔을때 한번 올라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르네요. 육산이면서 오르내림이 조금 심하지만 흔들다리 근방에 가면 경치가 아주 멋진 산이었습니다. <노전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등산을 ..

여수 항일암에 있으면서 항일암은 첫날에 딱 한번 다녀오고 그 옆에 있는 금오산은 가지를 못하다가 마지막날 점심 시간에 다녀왔습니다. <항일암 가기전 항일암 일출 광장> <거의 매일 해무가 끼어있어서 제대로된 일출을 보기는 정말 힘듭니다> <좀더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

당진을 떠나던 날 오후에 급하게 찾아본 천주교 성지입니다. <솔뫼 성지> - 김대건 신부님의 출생지이자 생가가 있는 솔뫼 성지! <합덕 성당> - 선교사님들이 그야말로 피와 땀으로 세운 성당! - 현재 성당은 1929년에 새로 지어진 건물로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성당입니다. - ..

한글날을 맞아 친구들과 오랫만에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장산에 다녀왔습니다. 장산은 한두번 가본 기억이 있었는데 장산도 코스가 참으로 다양합니다. 이번에 간 옥녀봉 코스는 첨 가봤습니다. 장산의 체육공원이 있는 쪽의 계곡 방향으로 갑니다. 그리고 원래는 빙 돌아서 가야하는데 ..

개천절에 오랫만에 부산 하단에 있는 '승학산'에 다녀왔습니다. 승학산도 억새로 조금 유명한 산이죠. 무엇보다 잘 꾸며진 산과 그 주변들이 주민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산입니다. <승학산을 오르며 뒤돌아본 낙동강> 정상석은 2개가 보이네요. 작은 것과 큰 것~ <탑처럼 생긴 건물이..

3대 계곡중 하나라는 울진의 불영계곡을 다녀왔습니다. 근처에는 '왕피천 계곡'도 있습니다. 여긴 아직 못가봤네요. 그리고 계곡치기가 생각보다 조금 힘들었습니다. 물길이 미끄럽기도 하고 넘어질까봐 더 신경이 쓰여서 그럴수도 있고요. 가끔 물길이 세거나 깊어서 우회해야 할 때도 ..

비행기 시간은 오전 10시~ 어정쩡한 아침에 짬을 내서 용두암에서 이호테우 해변까지 걸어보기로 합니다. <새벽 4시 잠이 안와서 일찍 부터 길을 나섰습니다> <저 의자가 참 편하더군요. 눞듯이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면 시원한 맥주 한잔이면~> <이번에 첨 알았네요. 어장 개방 ..

앱을 통해서 제주도 항공표를 생각없이 보던중 너무 싼 특가표가 나왔길래 (만원대..) 평소답지않게 이런저런 계산을 하지않고 그냥 왕복 표를 저지르고는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갑자기 혼자서 떠난 제주여행기입니다~ 처음에는 올레길을 걸어볼려다가 가보지 않은 우도를 가보려..

일이 예정보다 빨리 끝나게 되어 급하게 잡은 선유도행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왠지 섬이라서 조금 기대감을 안고 다녀왔는데 너무나 잘 다녀온것 같습니다. 여름휴가지로 아주 멋진 섬이었습니다. 해변도 여러군데이고 아직 자동차 주차 시설의 도로정비 공사가 한참이긴 하지만 공사..

뒤늦게 양산 원동의 순매원에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나들이 삼아 갔었는데요 일주일 늦었다고 매화가 많이 떨어졌네요. 일주일전쯤인 3월 17일,18일 양일간에 매화축제가 벌어진 모양입니다. <순매원 내려서는데 매화 꽃잎이 많이 떨어져서 전체적인 색감이 희뿌옇네요> <늦게 개..

거제시 동부면 가베리에서 지붕 싱글 공사를 하루만에 마치고 밀양 숙소로 귀가하던 길에 잠시 들러봤습니다. 현장과 반대쪽이라 한참을 달려갔네요. <바람의 언덕 이지만 영국의 브론테 3자매중 차녀 '에밀리 브론테'가 쓴 '폭풍의 언덕'이란 책의 제목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이날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