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일기 162

양산 증산리 골조 (2021.03.31~04.12)

다른 예약된 일정이 취소되고 우여곡절끝에 가게 된 현장. 오랫만에 집에서 출퇴근을 할수 있어서 지원했네요. 요즘은 한창 집지을때라 목수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어디든 가려고 마음 먹으면 절반은 이미 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반대로 이 현장은 목수가 안구해져서 사람수가 적게 일하느라 평균 기간보다 조금 더 걸렸습니다.

목수일기 2021.04.16

여수 현천리 창문설치,페이샤,쇼핏,슁글 외장작업 (2021.01.15~18)

여수 웅천리 현장 내장작업이 여러사정으로 지연이 되어서 중간에 작업을 하였습니다. 순차적으로 이뤄졌다면 이 곳 현장의 골조부터 내장까지 우리팀이 할수도 있었는데 동시에 일이 진행되다보니 웅천리 위주로 하고 이 곳 현장은 외주를 주고 중간에 비는 작업을 잠깐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사용된 쇼핏과 슁글을 추천합니다. 가성비도 좋고 유지 관리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 다움 에디터의 자체 사진 편집 기능에는 특정 부분 모자이크 기능이 없어서 너무 불편합니다. 시공사 현수막 모자이크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군요. 원문 사진에서 따로 편집을 해야는데 너무 불편하군요.

목수일기 2021.02.22

여수 웅천동 외장/내장공사 (2021.01.06~08, 11~13, 21~31)

올해초에 일했던 여수 오충사 옆의 웅천동에서 내외장 공사 기록입니다. 현장 진행이 매끄럽게 되지못해 인슐만 넣고 다른 현장가서 작업을 하다가 다시 왔다갔다하며 일을 했네요. 외장 작업은 외벽에 '세라믹 타일'을 붙이기 위한 밑작업으로 시멘트보드 작업과 지붕에 아스팔트 이중슁글 작업을 했습니다. 추후 모든 내장 작업이 끝난뒤에 외부 천장의 '루바' 작업과 내부 문도어 시공과 '몰딩' 작업을 했습니다. ;; 웅천동 현장도 일정이 맞았다면 조곡동과 함께 우리팀이 완공까지 모든 일을 했을텐데 동시에 4군데를 진행되다 보니 한곳만 선택할수 밖에 없었군요. 특히 웅천동 건추주님은 관심을 가지고 매일 음료수등을 사오셔서 감사드립니다. 자기 집을 짓는데 한번도 안오는 건축주도 있거든요.

목수일기 2021.02.22

여수 백야도 내장 공사 (2020.12.18~12.26)

여수의 백야도에서 내장 일을 하고 왔습니다. 백야도 내에는 모텔이 없고 현지 팬션을 건축주의 소개로 이용하게 되었고 그렇지 못하면 백야도 입구에 있는 화양면 이나 혹은 가까운 여수 지역의 모텔을 이용해야 합니다. 일의 막바지에 장염에 걸려서 하루이틀 정도 일의 마무리를 못보고 먼저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생애 첫 장염으로 며칠 고생하였습니다.

목수일기 2021.01.04

안성 금광면 골조 (2020.09.24~10.10)

멀리 경기도 안성에서 골조부터 외장 내장까지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중간에 추석이 끼고 했지만 아무튼 작업 기일은 대략 평수 나누기 인원수 만큼 걸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1층에 주차장을 콘크리트로 짓고 2층에서부터 목조 건물이 올라서는 '필로티' 건설 형태로 지어졌기에 환경 여건상 미리 벽체를 만들어놓고 나중에 크레인으로 들어올려서 짜맞추는 형태의 일명 '패널라이징' 공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보통의 현장보다는 좀더 힘든 여건이었습니다.

목수일기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