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일기 157

용인시 동백지구 (2021.11.08~12.09) 설비,외장,내장

경기도에 안성(방값이 싸서!)에 원룸을 얻어 출퇴근을 해보기로 합니다. 현장은 용인시 동백지구의 향린단지입니다. 특성상 주말에는 일을 못하고 주5일을 일하게 되었으나 팀장님의 배려로 매일 한시간씩 추가근무를 해서 주6일 임금을 받고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현장에서 외장 과정에서는 징크와 물받이 시공등 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였고 사진은 없지만 오랫만에 문을 직접 다 설치하기도 하고 내장작업이었지만 석고 시공은 별로 못했지만 두루두루 여러 작업들을 믿고 시켜줘서 하게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후 기초 작업이 이뤄져야 했는데 허가등의 문제로 연기가 되어서 다음 현장은 알바를 알아봐야겠네요~~~ ;; 원룸을 구해서 자취를 하게 되었는데 이건 할게 못된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냥 집에서 출퇴근 하는 ..

목수일기 2021.12.10

충주시 주덕읍 36평 골조 (2021.10.01~07)

충주에 오랫만에 왔습니다. 집을 한번 지어보신 건축주가 이전 집이 좁아서 팔고 다시 짓는 두번째 집입니다. 이미 경험이 있으니 혼자서 공구리 작업까지 사람 불러서 다 해놓으셨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좀 아는 건축주라서 신경을 더 써야?하는 현장입니다만 그런거는 없고 그냥 평소 하던대로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건축주 있다고 안할거 하고, 할거 안하지는 않으니까요. 대부분의 목수들은 그냥 평소 하던대로 작업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 많이 하려고 경기도팀으로 왔는데 내장이 지연되어서 2주 가량 쉬게 됩니다... 이제와서 보니 올해는 내장은 하지도 못하고 골조만 내리 하는군요... 내장을 해야하는데 골조는 하면 할수록 내 몸이 골병만 드는데 어휴...

목수일기 2021.10.17

광양시 중동 골조 (2021-05-06~05-13) 2층 50평

요즘 미국 수입 자재의 품귀 현상으로 인하여 금산에서 내장 인슐레이션 확보를 못하여 틈이 생겨서 일을 따로 구해서 골조 작업을 하였습니다. 직영 현장이었으며 목수 조차 구하기 힘든 시즌이어서 팀장과 저 2사람과 업자겸 중급 목수1인과 가끔 도와주는 초중급 정도의 아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 아들친구2 이렇게 작업을 하게 되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50평에 다락방이 있는 골조현장인데 8일만에 끝냈으니 상당히 잘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제천에서 기초부터 마무리까지 완축으로~

목수일기 2021.05.15

양산 증산리 골조 (2021.03.31~04.12)

다른 예약된 일정이 취소되고 우여곡절끝에 가게 된 현장. 오랫만에 집에서 출퇴근을 할수 있어서 지원했네요. 요즘은 한창 집지을때라 목수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어디든 가려고 마음 먹으면 절반은 이미 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반대로 이 현장은 목수가 안구해져서 사람수가 적게 일하느라 평균 기간보다 조금 더 걸렸습니다.

목수일기 2021.04.16

여수 현천리 창문설치,페이샤,쇼핏,슁글 외장작업 (2021.01.15~18)

여수 웅천리 현장 내장작업이 여러사정으로 지연이 되어서 중간에 작업을 하였습니다. 순차적으로 이뤄졌다면 이 곳 현장의 골조부터 내장까지 우리팀이 할수도 있었는데 동시에 일이 진행되다보니 웅천리 위주로 하고 이 곳 현장은 외주를 주고 중간에 비는 작업을 잠깐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사용된 쇼핏과 슁글을 추천합니다. 가성비도 좋고 유지 관리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 다움 에디터의 자체 사진 편집 기능에는 특정 부분 모자이크 기능이 없어서 너무 불편합니다. 시공사 현수막 모자이크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군요. 원문 사진에서 따로 편집을 해야는데 너무 불편하군요.

목수일기 2021.02.22

여수 웅천동 외장/내장공사 (2021.01.06~08, 11~13, 21~31)

올해초에 일했던 여수 오충사 옆의 웅천동에서 내외장 공사 기록입니다. 현장 진행이 매끄럽게 되지못해 인슐만 넣고 다른 현장가서 작업을 하다가 다시 왔다갔다하며 일을 했네요. 외장 작업은 외벽에 '세라믹 타일'을 붙이기 위한 밑작업으로 시멘트보드 작업과 지붕에 아스팔트 이중슁글 작업을 했습니다. 추후 모든 내장 작업이 끝난뒤에 외부 천장의 '루바' 작업과 내부 문도어 시공과 '몰딩' 작업을 했습니다. ;; 웅천동 현장도 일정이 맞았다면 조곡동과 함께 우리팀이 완공까지 모든 일을 했을텐데 동시에 4군데를 진행되다 보니 한곳만 선택할수 밖에 없었군요. 특히 웅천동 건추주님은 관심을 가지고 매일 음료수등을 사오셔서 감사드립니다. 자기 집을 짓는데 한번도 안오는 건축주도 있거든요.

목수일기 2021.02.22